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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종말론 : 제 10 장 : 성(性)의 타락 6. 간음죄의 결과 7. 성의 유혹에서 승리하는 법
6. 간음죄의 결과
간음죄는 부부간의 권리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가질 때 발생하는 법적 용어이다.
1] 가정이 파괴된다.
* 마 19: 6 -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 히 13: 4 -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단체와 사람이 만든 단체를 엄밀하게 구분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가정과 교회를 만드셨다. 인간이 만든 단체로는 국가 등 다양하다.
그러므로 부부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이므로 사람이 임의로 나눌 수 없으며 남편과 아내가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창조의 근본 목적이다. 그런데 근래에는 가정의 기강이 이혼이라는 신종무기에 의하여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이혼율’이라는 검색어를 넣고 찾아보면 ‘이혼 전문변호사, 이혼 전문 소송’ 등의 검색어가 링크로 뜬다. 또 ‘혼인율’이라는 단어를 넣고 관련 블로그나 사이트를 검색하면 게시물 내용 밑의 링크로 ‘대출’, ‘여행업체’ 등이 링크로 뜬다. 참 쓸쓸하다.
혼인과 이혼 모두 인도나 상도가 아닌 얄팍한 상술과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과연 옳은 것일까? 분명히 좋아서 결혼했는데 아이들을 두고도 너무나 쉽게 헤어진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들의 황혼이혼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증가하고 있다. 이유도 성격 차이, 경제적 사유, 외도 등 다양하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정에 이끌려서 결혼을 한다.
감정의 형성 이유는 배우자의 학력, 직업, 외모, 성격 등 외부적 매력 요인에 있다. 하지만 그 감정도 3년이 지나면 점점 사라진다고 한다. (갤럽서치) 결국 감정에 끌려서 혼인하고 감정에 의해 종결한다는 소리다.
사랑의 감정은 외부요인에 의하여 형성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40, 50대의 황혼이혼이 높은 요인을 제 나름대로 추측해 보았다. 4, 50대쯤 되면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유는 노부모 봉양, 또는 그동안 진 빚, 혹은 배우자의 실직, 여러 가지 지병 및 질병, 자식 부양 등이다. 이 중 한 가지 문제라도 제대로 해결되면 이혼할 여지가 많이 줄어든다. 어느 정도 되면 ‘참고 살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혼가정을 들여다보면 그것이 되지 않아 참다못해 하는 경우가 많다. 서로가 서로에게 지쳤다고 한다. 힘들다고 한다.
2] 사회가 파괴된다.
간음은 개인적인 범죄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범죄라는 기독교 윤리학자의 주장처럼 성범죄는 사회 멸망을 알리는 사이렌과 같다.
(1) 소돔과 고모라
* 유 1: 7 -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남색이라는 Sodomy는 히브리어 소돔(ם)에서 기인 된 것이다.
(2) 로마
세계로 가는 길이 로마로 열렸다고 할 만큼 거대한 왕국이었던 로마도 성적 타락의 극치로 멸망을 재촉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로마의 목욕탕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로 말미암은 성의 타락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3] 심판이 따르게 된다.
십계명의 7계명은 ‘간음하지 말지니라.’라고 한 후에 아무런 설명이 없다.
그 이유에 대하여 아더 핑크는 ‘그 결과는 너무나도 자명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1) 간음은 영혼을 망하게 한다.
* 잠 6: 32-33 - 32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33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
(2) 거룩한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
* 레 18: 29 -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3) 간음죄는 사형에 해당한다.
* 레 20: 10 -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4)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다.
* 욥 31: 9-12 - 9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 10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 11 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 12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
(5)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진다.
* 계 21: 8 -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6)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 고전 6: 9-10 -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음행하는 자 : 미혼자가 범하는 음행
간음하는 자 : 기혼자가 범하는 음행
남색하는 자 : 동성연애자들의 음행
(7) 간음죄는 죽음으로 대신한다.
* 고전 10: 8 -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7. 성의 유혹에서 승리하는 법
바울 사도는 에베소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음행은 성도들의 무리 중에서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다.
* 엡 5: 3 -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1] 음행의 장소에서 피해야 한다.
* 렘 17: 9 -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간음죄는 넘치는 정욕을 피하지 못한 결과로 인하여 파생되므로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범행의 현장으로부터 피하는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왜 음행을 피하여야 하는가?
(1) 자기 몸에 죄를 범하기 때문이다.
* 고전 6: 18 -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일반적인 범죄는 자기의 몸 밖에서 죄를 범하지만 음행은 자기 몸에 죄를 범하기 때문에 피하라고 권한다.
왜냐하면 음행 죄는 인간의 성격과 함께 바로 인간의 생명까지도 악화시키고 타락시키기 때문이다.
(2) 청년의 정욕을 피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 딤후 2: 22 -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편지하기를 청년의 정욕은 계속 피해야 하지만 적극적인 미덕은 계속 추구해야 함을 권면하고 있다.
왜냐하면 음행이나 부정은 멀리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고 선을 추구하는 방법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3) 위험 속에 있으면 망하기 때문이다.
* 잠 6: 27-29 - 27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28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29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그를 만지는 자마다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사람이 불을 품으면 옷이 탈 수밖에 없고, 숯불을 밟으면 발을 데지만 성욕에 빠지면 영혼이 불사름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혼이 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욕으로부터 피해야 한다.
(4) 하나님께 득죄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창 39: 9 -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대하여 본문과 같이 고백하고 옷을 벗어두고 도망쳤다. 왜냐하면 그 방법만이 음행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기 때문이었다.
어거스틴이 길을 가던 중에 과거 그가 방탕했던 시절에 알았던 여인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가 그 여자를 피하여 가는데 그 여인이 따라오면서 ‘나예요, 나예요’라고 외치며 따라왔다. 어거스틴은 도망치면서 ‘너는 너지만 나는 내가 아니라오.’라고 외치면서 그녀를 피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러므로 음행의 장소에서 불필요한 자만은 멸망의 지름길이 되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 부부의 사랑의 띠로 굳게 하여야 한다.
* 마 12: 36-37 -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그리스도인의 언어는 진실해야 하며 분명하고 정확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 그 말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결혼은 육체의 결합이요 인격의 결합이므로 신성한 결혼식장에서 혼인 서약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3] 올바른 부부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
부부관계는 성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자 하나님이 허락하신 선물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허용된 관계에 대하여 책임과 의무를 줬기 때문이다.
(1) 올바른 부부관계를 유지하라.
* 고전 7: 3-5 -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부부 사이의 성은 나의 중심이 아니라 상대방의 중심대로 사용하도록 허락하여 주셨다. 그러므로 나의 필요 이전에 먼저 상대방의 필요가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부부의 침실은 예배의 성소와 같으며 성숙한 인격의 만남이요 사랑의 교실이기 때문이다.
① 잘못된 가치관
I need you because I love you.
당신을 사랑하므로 당신을 요구합니다.
② 올바른 가치관
I love you because I need you.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2) 부부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라.
* 엡 5: 22-32 -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바울 사도는 부부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비유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사 자신의 모든 생명까지 희생하심같이 하라하시고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기를 주께 복종하듯이 하라는 권면이다.
즉 남편을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상징한다면 아내는 교회의 성도와 같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심을 말하고 있다.
사라도 아브라함에게 주라고 호칭하여 예부터 지켜온 귀한 예절로 기록되었음을 명심하자.
결혼에 대한 삼위일체를 말한다면, 신앙의 인격과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결한 육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부의 행복은 세상적인 물질이나 명예, 지식이나 권세에 있는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하나 되는 것이 최고의 행복임을 잊지 말자.
* 잠 15: 17 -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3) 혼인 서약을 지켜라.
* 고전 7: 10-11 -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결혼식장에서 모든 신랑, 신부는 주례자의 서약에 ‘예’라고 서약하였을 것이다.
즐거울 때나 슬플 때,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고퉁을 나누겠다는 그 서약을 항상 지켜나가야 한다.
* 전 5: 4-6 -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4] 성도의 올바른 배우자 선택이 필요하다.
* 고후 6: 14-16 -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부부관계는 믿음의 멍에를 같이 메는 사랑의 줄로 맺어져야 한다.
그러나 흔히 2세 문제와 자신의 신앙 문제를 배우자에게 끌려가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것은 잠시 잠깐의 삶을 위해 영원한 천국을 포기하는 우둔한 자들의 실패를 답습하여서는 안 된다.
5] 예비 된 자의 자세를 가져라.
* 창 24: 15-20 - 15 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16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 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로 내려가서 물을 그 물동이에 채워가지고 올라오는지라. 17 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18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19 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20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
이삭의 아내가 될 리브가의 삶의 자세에서 배우자의 참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1) 보기에 심히 아리땁다.
이것은 내적인 미, 즉 신앙의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2)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처녀.
마음과 육신을 정결하게 관리한 성결의 삶을 의미한다.
(3) 우물에 내려가서 물을 길음.
맡은바 본분에 충실한 삶을 살았음을 의미한다.
(4) 종의 요청에 결단을 내림.
기도로 준비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을 의미한다.
리브가의 자세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진리는 평소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며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때를 기다리다가 기회가 왔을 때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의 결단을 내림으로써 신부의 모범 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부부의 관계를 사모하는 신랑, 신부의 자세의 본을 보여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6] 내 능력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손자병법에 보면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말한다.
(1) 성적 범죄에 장사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다윗과 같은 신앙의 사람도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는 죄를 지었다.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잃는 아픔을 당하듯 매에는 장사가 따로 없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성적 범죄에는 큰소리를 칠 사람이 없음을 알고 피하는 슬기를 지녀야 한다.
(2) 음주를 피하라.
의로운 노아도 포도주에 취하여 자녀들 앞에서 하체를 드려내는 수치를 당하였다.
롯도 술에 취하여 두 딸과 근친상간의 음행을 저지르고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모압과 암몬의 조상을 낳는 실수를 저질렀다.
(3)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한다.
성도의 진실한 보호자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도받는 삶을 영위할 때 가능한 것이므로 성령 충만함으로 청년의 정욕으로부터 피하는 지혜를 지녀야 한다.
7] 말씀과 기도로 이겨야 한다.
성적 유혹을 이기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질 때 가능한 일이다.
(1)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야 한다.
* 딤전 4: 5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들의 심령을 거룩하게 하는 근원이다.
그러므로 말씀에 의한 성도들의 기도는 말씀대로 살려는 성도들의 간구이므로 하나님이 들으시고 행위대로 갚아주신다.
* 왕상 8: 39 -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2)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라.
* 시 119: 9-11 -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도 사탄의 유혹에 대하여 자신의 의지나 경험, 능력으로 물리치지 않으셨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 마 4: 4, 7, 10 –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종교개혁가 말틴 루터는 ‘정욕이 일어나면 기도하라. 그러면 성령이 주장하실 것이다.’라고 고백하였다.
왜냐하면 참된 기쁨은 육체의 욕망이나 말초신경의 자극을 만족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영생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육신의 소욕을 좇는 자들은 주지육림(酒池肉林)에서 기쁨을 찾지만 깨고 나면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손실로 인하여 후회만 가중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들은 올바른 성의 활용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창조 섭리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