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7. 금요일. 인천광역시 차이나타운-월미도-영종도 여행.
6월 1일에 미국에서 온 동생과 함께 다녀온 인천 월미도에 오늘은 미국에서 온 며느리와 손녀를 데리고 또 다녀왔다. 지난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오늘은 코스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지하철로 인천역으로 가서 3번 출구로 나가 먼저 동화마을에 가고, 이어서 자유공원-차이나타운으로 가서 돌아보다가 점심 식사를 하고,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월미도로 갔다. 그리고 지난번과는 달리 영종도를 오가는 철선을 타고 영종도 구읍뱃터로 건너가서 회로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월미도로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영종도까지 다녀온 것 때문에 집에는 밤 10시경 도착했다.
오늘은 평일이기에 별로 복잡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오판이었다. 차이나타운 월미바다열차 월미도 영종도 모두 많은 사람들로 주말 분위기가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상가를 돌아보는 것이나 경치를 바라보는 곳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즐거움을 더해 주는 것 같았다. 월미바닷가에나 철선을 타고 영종도를 오가면서 갈매기들과 노니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 새우깡을 던져 주는 것을 받아먹는 갈매기들의 쇼가 장관이었다. 오늘의 맛있는 점심과 저녁 식비를 모두 며느리가 부담해 주어서 큰 대접을 받았다. 미국에서부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와서 실천해 주는 것 같았다. 하루의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