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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육대상 조종남·최건호 목사 수상 | ||||
성결신학 발전·목회자 교육 헌신 공로 기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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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전 총장 조종남 목사(사진 왼쪽)와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3월 1일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제3회 성결 교육인의 밤에서 성결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총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정규 목사)는 ‘가르치는 교육인’, ‘훈련시키는 교육인’으로서 교단 교육에 헌신해온 두 목회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기리고자 이번에 성결교육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양정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회장 원팔연 목사가 두 목회자에 직접 상패를 전달했다. 시상식에서 조종남 목사는 “40년 동안 가르치는 일에 봉사해왔지만 부족한 점이 많기에 상을 받는 데 주저했다”며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이 상을 겸허하게 받겠으며 앞으로 더욱 더 교단 교육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건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상을 받는다”며 “성결교육은 성결교회의 희망이고, 성결교회 교육목회는 성결교회 신앙유산을 지키는 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두 목회자는 전혀 다른 방식이지만 성결교회 교육을 위한 헌신적인 사역을 펼쳐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이번 공동수상이 눈길을 끌었다. 조종남 목사는 성결교회 신학교육의 산 증인으로 서울신학대학교 교수와 총장으로 사역하며 수많은 목회자를 배출했으며, 최건호 목사는 목회자 재교육을 위해 설립한 총회 교육원장으로 활약하며 교단 목회자 교육을 정착시키는데 앞장섰다. 총회 교육위원회는 이러한 두 목회자의 교육열정과 공로를 인정하고 뜻을 전하고자 이번에 성결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이다. 한편, 조종남 목사는 서울신학교 학장, 명지대 인문사회대 학장, 서울신대 명예 교수, 한국웨슬리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작 ‘사중복음의 현대적 의의’등 수많은 저서와 역서를 남겼다. 최건호 목사는 충무교회 원로 목사로, 총회 교육부장, 중앙교육원장, 교단 총회장 등을 역임했고, ‘굿모닝 크리스천’ 등의 저서를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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