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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교 4기] 인생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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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글과합평 6주차 과제 - 여름을 건너가며
민금순 추천 1 조회 29 24.08.16 23:5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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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8.17 06:49

    첫댓글 안녕하세요? 어제 올린 글 살펴 보다가 약간 수정했습니다.
    눈도 불편하고, 시간은 없고, 울고싶은 마음입니다.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자기가 쓴 글을 500번 째려 보며 퇴고하라"라는 말씀이 가슴에 남아서 저를 찌르고 있습니다. 주절주절 핑계삼아 안부를 여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8.17 21:42

    울지마세요! 1차 원고라는 걸 압니다. 월요일에 얘기나누고 또 다시 고치면 됩니다^^ 맘 편히 주말 보내세요~!!

  • 작성자 24.08.17 21:43

    @임희정

  • 24.08.19 11:55

    "남편은 결혼생활 동안 집안의 형광등 한 번 갈아 본 적이 없다. 여러 차례 이사했어도 출근해서 이사한 집으로 퇴근하던 그였다." 이 부분을 읽고 먼저, 딸의 입장으로 "아버님!!!!"이라는 마음이 먼저 드는 건 ㅎㅎ

    자연발화를 한다는 얘기는 어디선가 들어서 알고 있는데 이걸 금순님과 배우자님과의 관계로 비유하는게 인상 깊었어요. 저도 힘든 직장생활 끝에 제 안에 있는 울분과 화를 가족들한테 쏟아내곤 했는데, 저도 자연발화를 일으키는 나무와도 같았구나 하는 깨달음이 이제서야 듭니다.

  • 작성자 24.08.19 13:44

    [시와 산책] 책 속에서 발견한 문장들을 빌려서 글쓰기하는 게 이번 주 과제라 책에서 인상깊은 이야기들 가져왔습니다. 저도 자연발화 부분 참 놀라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녁에 봬요.

  • 24.08.19 13:18

    나무가 1,000주 이상 죽은 것도, 진입로가 좁아진 것도, 나무의 거친 반항도 그리고 건너가야 하는 여름도 어찌보면 남편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목덜미를 내어 줍니다. - 남편 생각

  • 작성자 24.08.19 13:43

    순순히 인정하지 않을 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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