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기초폼작업을 하려고 하였으나,
이 집에서 생활해야 할 건축주 아버님께서, 집이 구석으로 앉혀졌다고 강력하게 불만(?)을 표시하는 바람에, 설계된 자리보다 3미터쯤 중앙으로 이동하는 설계변경이 있었습니다.(어제 저녁 결정하고, 오늘 아침에 설계사 사무실에 연락하고 설계변경하고,,,,,ㅎ)
덕분에 어제 오후에 기초터파기 작업해 놓은게 꽝!!! 이 되었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어제 오후 터파기 작업해 놓은거, 다시 메꾸고, 새롭게 기초선 긋고 다시 터파기 작업을 했습니다.
덕분에 반나절 정도는 까먹었지만,
그래도 평생을 살아야할 집이고 한 집안의 대사인데,,, 기초부터 마음에 들지않으면 안되겠기에
과감하게 집터를 옮겼답니다.(참고로 건축주 부부가 맏아들이신데, 효자 효부이십니다... 아버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꾸벅,,,, 입니다... )
오전에 포크레인이 기초터닦기 작업을 하는 동안에,
목수 3명이서 철근절단작업을 했고,
오후에는 기초폼작업을 했답니다.
그리고 정화조를 묻었습니다.
원래 있던 건물을 우측으로 3미터 정도 옮기는 설계변경을 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도면의 건물을 오려서 어떻게 옮겨야 자리를 잡을 수 있는지 봤습니다....ㅎ
기초에 들어갈 잡석입니다.
15톤차로 100,000원입니다.
설계변경을 하는 바람에,
어제 오후작업해놓은 기초터파기 작업해 놓은 것을 메꾸고 있습니다....ㅠ.ㅠ
원래 설계된 자리에서 우측으로 3미터 옮긴 후 기초자리를 잡아놓은 모습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본 모습...
기초터를 잡아 놓은 모습입니다.
저기 포크레인 옆에 까만옷의 폼잡고 서있는 목수가,,, 카페지기 강산택,,, 바로 저입니다...ㅎㅎ
오후에는 기초 폼작업을 했습니다.
정화조입니다.
정화조 라벨,,,
사진을 찍어놔야 마음이 놓여서리..
전에는 라벨사진을 첨부해야 했는데,
이 지역은 착공신고할 때,, 정화조 업체를 선정하여 집을 짓기 때문에,
별도의 정화조 증명 사진이 필요없답니다.(업체에서 알아서 다 해주는 모양....)
정화조 자리를 판 후 잡석을 넣고 다진 후,
보도블럭(마침 현장에 있기에,,,)을 깔고 정화조 앉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리만 보이는 꾸부정한 폼잡고 있는 사람이,,, 저입니다..ㅎ
정화조를 묻었습니다.
정화조를 묻은 후 물을 가득 채워넣습니다.
흙의 압력에 정화조가 찌그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PVC 배수관입니다.
15미터정도(집의 뒤편으로...) 배수관을 묻어야 합니다.
개당 7,000원 정도입니다.(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
6월 2일 지출금액은
PVC 배수관 및 기초 배관 설비 자재 일체 275,000원(기초폼핀, 후크, 기초작업에 필요한 건자재 등)
포크레인 비용 600,000원(하루 반 작업했습니다.)
기초 잡석 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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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비가 와서리.. 쉬었습니다.
점심먹고나니,, 해가 짱짱해서.
기초 폼작업을 했습니다.
비온 뒤끝이라서,,, 땅은 질퍽거리죠(두어발자국 걸으면,, 신발무게보다는 신발에 묻어나는 흙의 무게가 장난이 아니라는....)
습도는 엄청 높아서리,,, 땀은 삐적삐적,,,,ㅋ
하튼, 기초 폼작업은 해야겠기에,,,
목수 3명(현장 팀장인 장목수, 그리고 초빙된 김목수,, 그리고 저...)이서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원래, 기초작업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지만
처음 기초를 잘 해놓으면, 그다음 작업이 훨 수월하답니다.
처음엔 늦지만,,,, 나중엔 편하고 튼실한 건축을 위해서... 오후 내내 땀 흘렸습니다.
오늘 오후 내,,, 작업한 내용입니다..
반나절 작업했기에,, 별로 올릴게 없네요...
기초 터잡기 위한 직각(왜말로 가네라고 하지요..) 잡고, 폼을 고정시키고,,,
폼을 잘 고정시켜야 나중에 콘크리트 타설할 때,, 폼이 밀려나지 않는답니다.(가능하면 단단하게 고정...)
앞에 정화조에 호스는,,, 정화조 물을 채우느라고,,,(어제 얘기했습니다.. 정화조 물을 채워야 하는 이유...)
기초 가운데 빨간 줄은 기초폼의 정확한 위치를 잡기 위한 BAR입니다.
기초 좌측의 PVC 파이프는 배관 작업을 위해서,, 가져다 놨습니다...
꼼꼼하고 정확한 기초가 있어야 집을 제대로 앉힐 수 있답니다...
오후,,, 6시경,,,
힘들고,, 질퍽거리는 하루였지만,,,
일을 마무리하기 전,, 담배한대 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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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비가 와서리.. 쉬었습니다.
점심먹고나니,, 해가 짱짱해서.
기초 폼작업을 했습니다.
비온 뒤끝이라서,,, 땅은 질퍽거리죠(두어발자국 걸으면,, 신발무게보다는 신발에 묻어나는 흙의 무게가 장난이 아니라는....)
습도는 엄청 높아서리,,, 땀은 삐적삐적,,,,ㅋ
하튼, 기초 폼작업은 해야겠기에,,,
목수 3명(현장 팀장인 장목수, 그리고 초빙된 김목수,, 그리고 저...)이서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원래, 기초작업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지만
처음 기초를 잘 해놓으면, 그다음 작업이 훨 수월하답니다.
처음엔 늦지만,,,, 나중엔 편하고 튼실한 건축을 위해서... 오후 내내 땀 흘렸습니다.
오늘 오후 내,,, 작업한 내용입니다..
반나절 작업했기에,, 별로 올릴게 없네요...
기초 터잡기 위한 직각(왜말로 가네라고 하지요..) 잡고, 폼을 고정시키고,,,
폼을 잘 고정시켜야 나중에 콘크리트 타설할 때,, 폼이 밀려나지 않는답니다.(가능하면 단단하게 고정...)
앞에 정화조에 호스는,,, 정화조 물을 채우느라고,,,(어제 얘기했습니다.. 정화조 물을 채워야 하는 이유...)
기초 가운데 빨간 줄은 기초폼의 정확한 위치를 잡기 위한 BAR입니다.
기초 좌측의 PVC 파이프는 배관 작업을 위해서,, 가져다 놨습니다...
꼼꼼하고 정확한 기초가 있어야 집을 제대로 앉힐 수 있답니다...
오후,,, 6시경,,,
힘들고,, 질퍽거리는 하루였지만,,,
일을 마무리하기 전,, 담배한대 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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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의 3대 발명품이 콘크리트, 유리, 엘리베이터랍니다.
2,000년 전, 로마인들이 발명한 콘크리트는 수축팽창계수가 같은 철근과의 조합으로 고층빌딩의 건축이 가능해졌고,,,
유리의 발견으로 창호가 발달하여 쾌적한 현대건축의 진일보를 이룰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의 발명으로 인한 고층건물의 등장으로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집니다...
오늘은 기초콘크리트 타설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일일이 손으로 파고, 돌을 세워서 기초를 했지만, 현대인들은 장비의 힘을 빌려서 이렇게 쉽게 기초를 합니다.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철근을 이중으로 매어서, 튼튼하게 보강해 주었답니다.
철근 사이에는 블럭을 이용해서 간격을 벌려주었고,
중간에 철근을 수직으로 꽂아 놓은 것이 보일겁니다.
바닥 면적이 넓기 때문에 중간 중간 레벨을 보고, 그 높이를 표시해 놓은거랍니다.
수직으로 꽂아놓은 철근이 살짝 묻힐 정도로 콘크리트 타설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외벽쪽으로는 폼의 안쪽에 레벨선을 표시해둔 것이 보이지요..(파란색 프라스틱...)
드디어 펌프카가 도착하고,,,
오늘은 건축주가 포항에서 올라와서 처음으로 현장을 구경하고 계시네요...
현관의 나무박스는, 현관 높이를 낮추기 위해서 짜만들어 수평을 보고 설치한 것이랍니다...
우선 테두리부터 콘크리트를 채우고,,,
장비가 좋아서,,, 참 편하게 작업합니다...
구석 구석 천천히 빈틈없이 채우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관 오른쪽에 전기 배선을 빼 놓은게 보이지요...
기초하면서 전기배선도 함께 묻어놓으면, 나중에 배선이 외부로 노출되지않으니까,,,, 보기 좋겠죠...
현관에 있는 배전반 위치 밑으로 선을 빼놓고, 배선을 속으로 묻은 후 밖으로 빼놓은 모습입니다..
콘크리트 타설이 끝나고 평면고르기 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힘든 작업이었고, 폼이 터지지않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고생했네요.... 근디, 강목수는 일하다 말고 어디간겨...???(뺀질이 맞네요...ㅋ)
어제 예상한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콘크리트가 7차, 42루베(㎥) 들어갔답니다...무쟈게 많이 들어갔네요..
레미콘 루베당 55,000원 해서2,343,200원 지급했고,
펌프카 250,000원
L앙카(37개) 57,000원 들어갔답니다...
공사비는 중간에 짬짬이 공개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공사 끝내고 분류해서리,, 자세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잡다한 비용이 많은데, 이런 소소한 비용은 따로 정리해서 공개하겠습니다.
(못 하나 쓴거까지 공개하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십시요.... 꾸벅.)
오늘은 여기까지,,,,
콘크리트 양생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틀동안 쉽니다....
월요일부터는 본체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구경할만한게 많지요..
실제 건축현장에서는 사실 목수가 기초작업은 거의 하지않습니다... 이거 완전 쌩 노동이거든요...
그런데, 여기 현장에서는 기초부터 작업을 했기 때문에,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시공하니까, 튼튼하고 저렴하게 작업이 이루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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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 비용 결산
• 유로폼 임대료(선철판넬: 주소, 전번)
481,000원
명세는 추후
• L앙카37개53,900원
• 철근 2톤750,000원1,500,000원
• 잡석(15톤한차)100,000원
• 잡자재(연결핀, 폼핀, 후크 등)275,000원
• 석회가루1개2,500원
• 철근절단기1개150,000원
• 타이60,000원
• 결속선26,000원
• 핸들(결속선묶기)6,000원
• 실3,000원
• 폼핀(추가주문)42,000원
• 폼임대료(추가주문)27,000원
• 기초건재26,000원
• 비닐19,000원
• 파이프크립24,000원
• PVC(75∅)10,000원
• 건재(철물)15,400원
• 정재(2*4)105,000원
• 레미콘타설비용2,593,000원
레미콘 42㎥ = 2,073,000원
펌프카 임대 = 250,000원
미장비용 = 270,000원
합계금5,518,800원
● 목수들 품은 3.5일*3명 = 10.5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