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는 가이드의 인솔하에 단체 해외여행을 많이 한다. 무려 10년 넘게 학교에서 영어를 부지런히 배우고도 영어를 무서워해서...
하지만 해외에서 영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어차피 영어는 영국. 미국 말고는 모든 나라가 외국어다.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 적이 있어 우리보다 좀 더 영어를 잘 하기는 한데 스페인식 발음이라 독특하다.
그냥 짧은 단어 몇 개와 접미사 접두사 붙여서 말하면 그들은 외국손님에게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에 눈치 백단으로 때려 맞춘다. 스마트폰에 한영사전 앱 깔아서 배짱 좋게 떠나자.
민도르섬 사방비치로 가야하는데 공항에서 택시 타는 법도 알려 드렸고 마닐라 시내에서 씨캇(SIKAT) 타고 한방에 가는 법도 알려드렸고
씨캇은 마닐라에서 사방비치까지 버스와 보트를 연결해서 태워주는 조인트 티켓(Joint Ticket)이다. 마닐라에서8:30분 출발해서 사방비치(Sabang beach) 경유하여 푸에르토 갈레라(Puerto Galera)항구까지 운항하는데 마닐라에서는 마비니(Mabini St)시티 스테이트 타워호텔(City state Tower Hotel)에서 표를 판매하고 그 곳에서 탄다. 요금은 왕복에 PHP1,600 편도 800PHP다. (어린이는 50% 할인)
이제 한수 더 위의방법으로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에서 시외버스 타고 언제든지 아주 자유롭게 가보자.
처음 가시는 분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만 버스타고 바탕카스 가는 것 알고 보면 무지 쉬운 일입니다.
마닐라에서 바탕카스를 가기위해 시외버스 터미널을 찾아야 하는데 마닐라(Manila)는 그냥 하나의 시(City)가 아니고 여러 개의 도시가 모인 행정적 이름이다. 그리고 마닐라 시내 여기저기 시외버스가 서는 승강장은 많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자세히 알려 드려도 그것까지 기대하기는 어렵고
일단 마닐라 시가 워낙 넓으니 세 가지로 압축해서 소개 해 드릴께요.
1.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가는 말라떼(Malate), 마비니(Mabini St), 마카티(City of Makati)에서 파사이(pasay city) 길뿌얏(Gil Puyat) 잼라이너(JAM liner) 버스터미널에서 30분마다 1대씩 출발합니다.
이래 가지고는 못 찾아 가신다고요?
그럼 택시타고 딱~ 요 말만 하면 됩니다. Going to the JAM bus terminal, Pasay
2. 퀘숀(Quezon City)이나 올티카스(Ortigas)에서 쿠바오 트리트란(Cubao Tritran) 버스터미널에서 15분마다 출발하고 길 중간 중간에 바탕가스행 버스 승강장 많습니다.
3. 알라방(Alabang) 이나 파라나케(Paranaque)에서
스타몰(Alabang Star Mall) 옆에 바탕카스행 버스가 항상 언제든지 있습니다.
마닐라와 지방으로 연결되는 모든 버스가 집결하는 곳이 이 버스정류장이다.
이곳에서는 민도르섬 깔라판까지 가는 버스도 있다. 바탕카스 항구에서 버스를 배에 싣고 깔라판까지 바로간다.
요즘 바탕카스 가는 버스 정말 좋습니다. 가끔은 한국영화도 틀어 주고 요즘은 무료Wi-Fi도 터집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바탕카스 왕복으로 각각 다른 버스회사의 티켓이다 구멍이 뚫린 곳을 보면 날짜 요금정보가 다 나와있다.
1시간 30분이면 바탕카스 항구에 도착하고 요금은 166PHP입니다. 이렇게 자세히 알려 드려도 결국 한국사람 혼자 다니는 사람은 아직까지는 저 말고는 거의 못 봤습니다.
이제 필리핀 정도는 비수기 아주 싼 할인항공권 끊어서 그냥 혼자 훌~ 날아 가세요.
인생 뭐 있나~~~!! |
출처: 맛있는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찰카 윤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