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거리및 시간 : 14.2km, 피장목재주차장 10시20분, 삼양명주차장 17시40분, 7시간20분
* 날씨 : 최저(25도) 최고(36도) 바람없이 맑으며 무더워 땀을 무지하게 흘렸다.
<7시10분까지 버스출발지점인 양재역(12번출구) 국립외교원앞 도착을 위해 6시10분 집을 나서
거여역 6시27분 출발, 오금역에서 6시36분 출발하는 전철로 환승, 6시56분 양재역 도착, 양재역을
7시20분에 출발한 버스는 3시간이 소요된 10시20분 전북 진안군 피장목재 주차장 도착한다.
산행거리는 15km 내외이며 종산시간은 17시50분이다. 죽암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차속에서 동행인이 가져온 옥수수를 먹어 식사는 하지않고 식수만 보충한다.>
7시20분 양재역을 출발한 버스는 3시간이 지난 10시20분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장산 입구 주차장 도착한다.
주차장출발 1시간20분이 지난 11시40분 서봉(1,122m, 칠성대) 도착한다.
칠성대에서 바라본 운장대
칠성대에서 20분 정도 오면 오늘의 최고봉인 운장대(1,126m)에 도착한다.
상장봉 가는길에 뒤돌아본 운장대
12시35분 삼장봉 도착한다.(운장대 출발 35분 경과)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가는 진안고개(13시10분)
구봉산 도착을 위해서는 가파른 길을 계속 올라야 한다.
14시5분 곰직이산 지나간다.
복두봉까지는 길 정비가 잘 되어있다.
15시5분 복두봉 도착한다.(진안고개 출발 1시간55분 경과)
<구봉산(九峰山)1,005m>
전북 진안군 주천면으로 가는 도중 정천면과 주천면의 경계선 좌측에 우뚝 솟은 산이다. 바로 뒤쪽 서북방에 솟아 있는 1천m 높이의 복두봉과 칼크미재, 그리고 운장산 동봉과 연계된 산줄기로 운장산 동부 능선 7㎞ 지점에 자리잡은 이 산은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뾰족뽀족 솟아있는 특이한 모습이 남쪽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아홉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구봉산으로 불린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물탕골, 연화골의 계곡물들은 동쪽에서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로 흐른다. 특히 물탕골 계곡에는 상탕·중탕·하탕이 있어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뛰어난 지세와 경관을 자랑한다.
정천에서 운일암쪽으로 6.5km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으로 가장 높은 복두봉은 1,008m이며 정상에 오르는데는 3시간 가량 걸린다. 뾰족한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단애로 형성되어 좀처럼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하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1,126m)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16시10분 구봉산 도착(운장산 입구출발 5시간50분, 진안고개출발 3시간 경과)하여 두개의 산행을
끝내고 이제 하산하는 길만 남았다. 복두봉에서 구봉산 오는 길이 얼마 않되는것 같은데 지루하고
아주 힘든 구간이다.
1봉에서 8봉을 거쳐 구봉산 도착했을때의 모습(17/1/31)
구봉산에서 하산하는 길이 17/1/31구봉산 왔을때 하산했던길(바랑재-바랑골)과 다른길이다.
17시40분 주차장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 운장산 등산을 마침으로써 이제 운문산만 등산하면 100대 명산 등산을 끝내게 된다.
구봉산은 17/1/31일 산행을 하였으니 오늘은 운장산만 등산해도 되는데 산 욕심이 많은 산꾼이라
1,000m가 넘는 높은산을 몇개를 넘어 구봉산에서 험한 하산길을 무리하게 내려오다가 다리에 경련이
나서 길바닥에 드러누어 한참을 쉬다가 조심해서 내려오니 출발시간 거의 임박해서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었다. 대원 한분이 저혈당으로 지쳐 쓰러져서 구급차가 와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일도 발생하였다.
씻을 시간도 없어 근처가게에서 인삼 막걸리 2병을 구입하여 차에서 대충 딱고 옷을 갈아 입은후
출발시간을 기다린다. 18시10분 출발하여 21시10분경 양재역 도착, 개롱에서 순대국으로 저녁
식사후 귀가한다. 무더운 날씨에 쉽지도 않은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동행 하신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만 마친다.
2018년 8월 16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