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 仲保의 職 고前十五章卄四-卄八節
基督 爲神人之仲保 如罪人在獄 有仲保則釋. 世人有罪 必死, 保此死刑者 誰? 在世 無能保者 皆有罪故也. 罪人不能保罪人, 惟完全無罪而後 能保也. 基督以神之獨生子 無一点瑕累 能保罪人 而釋之. 基督 擔罪而保 非以空言 以己之生命 贖彼之罪. 如古人之獻羊 贖罪也. 以成律法之義 是仲保之職也.
此職務 何時終焉? 卽獻國于天父之時. 其前其職 當存至今. 生有三層. 重生後 復生, 復生後 永生 而非但義人永生 惡人亦永生(希九章卄七節). 或言惡人 雖遭刑 刑盡 更釋(太五章卄六節). 住言永者 卽世世之意也. 窮盡諸世 可見釋 此言荒唐. 不指住言永刑 而基督 仲保之職 當存時悔則 可贖 至鞠日(고前十 五章).
仲保之職盡則 不可贖矣. 神之愛 不欲罰人 㝡後 一人則 盡贖 忍而待. 故基督 入獄傳道 死後亦有 悔改乎? 然則 雖在獄 亦悔之則 可贖 無一人不贖者. 然惡人至此 亦不聽 不免永刑矣. 惡人所遭之刑 果何刑也? 卽身魂永苦 於地獄(고後一章九節).
然則義人之永生 何也? 卽天國之永福也. 享之於今世 亦享之於來世. 盖聽主言者 得永生也(요한五章卄四節). 人生必有一死 所死者身 而灵則 不死 在神之前. 保羅欲歸 与基督共在(빌一章卄二節)云. 盖願離肉 与主偕(고後五章八節). 灵離身時 所享將來全 至復生後 可得國(太卄五章卅四節). 所謂永生也 至此得全 神能化卑陋之身 神厭灵体(빌三章卄一節).
聖徒之灵 今雖昏然 得則對晤(고前十三章). 自後不復違神極肖矣. 不復陷罪 所享永 故爲永生矣(고後五章一節). 故吾等 當悔改 而免永刑. 思此永 勿思濛福, 慕仰義人 志在上 不在下矣. 仲保之職 非永存, 獻國後畢矣. 畢無復救援 故惡者 更無得救之取矣. 專勿陷 世人之妄論. 爲有務於得救則 必悔改 依仲保之功 而皆得救矣.
268. 중보의 직책 / 고린도전서 15:24-28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이십니다. 죄인이 감옥에 갇혔을 때 중보자가 있을 것 같으면 석방됩니다. 세상 사람은 죄를 지으면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이 사형 받을 자를 위해 중보 할 이는 누구입니까? 이 세상에는 중보자가 없으니 다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죄인을 중보 할 수 없으니, 오직 완전히 죄 없는 자가 되고서야 능히 중보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한 점의 티도 없으시므로 능히 죄인을 중보 하여 석방시키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죄를 담당하시고 중보하시니 빈말로서가 아니라 자기의 생명으로 저들의 죄를 속죄하셨습니다. 옛날 사람의 양을 드려서 속죄하는 것과 같습니다. 율법의 의(義)를 성취하는 것이 중보의 직무입니다.
이 직무는 어느 때에 끝납니까? 곧 나라를 하늘아버지께 바칠 때입니다. 그전에는 그 직무가 지금까지 당연히 존속합니다. 삶[生]에는 3층이 잇습니다. 중생한 뒤에 다시 사는 부활의 삶, 다시 산 뒤에 영생이니 의인의 영생만이 아니라 악인도 역시 영생합니다(히9:27). 혹 말하기를 악인이 형벌을 만나도 형벌을 다하면 다시 석방됩니다(마5:26). 오래 산다는 말은 곧 오랜 세세(世世)의 뜻입니다. 모든 세대가 다 끝나면 풀려날 수 있다는 이 말은 터무니없습니다. 산다는 말이 영원한 형벌을 가리키지 않으며 그리스도께서 중보의 직무를 유지할 때까지 회개하면 심판 날까지 속죄 받을 수 있습니다(고전15장).
중보의 직무가 다하면 속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을 징벌하지 않으시려 하시므로 최후의 한 사람까지 다 속죄하도록 참고 기다리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옥에 들어가 전도하셨습니다. 죽은 뒤에도 회개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옥에 있을지라도 역시 회개하면 한 사람도 속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이에 이르러서도 역시 듣지 않으므로 형벌을 면하지 못합니다. 악인이 당하는 형벌은 과여 어떠합니까? 곧 몸과 영혼이 지옥에서의 영원한 고통입니다(고후1:9).
그러면 의인의 영생은 무엇입니까? 곧 천국에서의 영원한 축복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누리고 역시 내세에도 누립니다. 대개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는 영생을 얻습니다(요5:24). 인생은 반드시 한 번 죽음이 있는데 죽는 것은 몸이요 영혼은 하나님 앞에서 죽지 않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빌1:22). 대개 육신을 떠나기 원한다는 것은 주님과 함께 하고자 함입니다(고후5:8). 영혼이 몸을 떠날 때 장래를 온전히 누리는 바가 부활한 뒤에 이르러서 천국을 얻습니다(태25:34). 소위 영생이라는 것은 여기에 이르러서 완전함을 얻게 되니 하나님께서 우리 비천한 몸을 하나님과 같은 신령한 몸으로 변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성도의 영(灵)이 지금은 희미할지라도 영생을 얻으면 마주 대하듯 알 것입니다(고전13장).다시는 죄에 빠지지 않는 것은 영원히 누리는 바가 영생이기 때문입니다(고후5:1). 그러므로 우리가 마땅히 회개하여 영원한 형벌을 면해야합니다. 이 영생을 생각하고 조그만 복을 생각하지 말며, 의인(義人)을 본받아서 뜻을 높은 데에 두고 낮은 데 두지 마십시오. 중보하시는 직무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습니다, 새 나라를 바친 뒤에는 끝납니다. 끝나면 다시는 구원이 없으므로 악한 자는 다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허탄한 이론에 결코 빠져들지 마십시오. 구원 얻음에 힘쓰려면 반드시 회개하고 중보자의 공로를 의지하면 다 구원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