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에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와이프를 설득하여 자격증 학원에 수강 신청을 해놓고 돌아오는길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메뉴가 샤브샤브라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두꺼비(?) 한마리를 신청하여 넉잔을 마시고 왔는데 기분이 예사롭지가 않네^^
소주 넉잔에 취할 정도는 아니고 딱 기분이 좋은 상태인데 이 느낌을 애주가들은 다 안다.
나는 담배는 피워본적이 없는데 알콜과 니코틴은 아마도 아주 친한 친척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평소에 담배를 한값 피우던 사람들도 술이 들어가면 흡연량이 많이 늘어나는것을 나는 들어서 익히 안다.
나역시 평소에는 담배연기만 맡아도 도망을 가는데 알콜이 들어가면 많이 완화가 되는걸 느껴봤기 때문이다.
그누군가가 말했는데 담배는 백해무익 이다 라고 했는데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점은 담배는 백해일익 이다 라고 정의를 한다.
그 한가지를 나는 과거에 직장에 다닐때 몸소 느껴봤다.
그게 어떤거냐 하면 근무시간에 아주 불쾌하고 기분이 나쁠때 한까치의 담배가 맘을 진정시켜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을 나는 느껴보았다.
그 이외에는 흡연자들의 궁색한 변명과 자기합리화에 불과 하다.
반면에 술은 담배보다는 건강의 측면이나 다른면에 견주어 봐도 유익한 면이 더러 있다.
특히 인간관계의 형성이나 서로 화해를 할때는 담배보다 엄청난 효과를 나타낼수 있는것이 술이다.
아울러 술의 힘을 빌려서 고백을 할수도 있고 말하기가 힘드는 말도 술자리에서는 할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 술이다.
또한 신비한 효능의 약초들도 알콜에 쉽게 분해가 되어 우리가 섭취를 할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하는것이 바로 술이기도 하다.
문제는 사람이 술에 지배를 당하는게 문제이고 음주후에 운전대를 잡아서 하루아침에 나락의 굴레로 빠지게 하는게 바로 술인데 이모두가 잘못된 음주문화의 결과물 이기도 하다.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선량한 사람들의 생명까지도 파괴하는 행위로 처벌수위도 매우 높다.
술의 좋은점만 활용하고 적당한 음주로 건강도 챙기며 신명나는 삶을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나의 취미생활은 현재 진행형이다.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낯술을 한잔 하다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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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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