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심심할 땐, 치즈를 만들자!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우유가 아깝다면 코티지 치즈를 만들어보자. 샐러드나 토마토, 발사믹 식초와 잘 어울리는 코티지 치즈는 만드는 방법이 쉽고 간단하며 무엇보다도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 꼭 필요한 준비물: 우유, 레몬(또는 레몬즙), 소금, 설탕, 채반, 면보, 우유를 끓일 냄비
-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준비물: 요거트, 생크림
-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우유를 끓여준다. 거품이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까지.
2.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주걱으로 천천히 저어준다.
3. 끓인 우유에 작은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하면 주걱으로 젓는 것을 멈춘다.
4. 레몬즙 3숟갈 이상, 소금, 설탕을 넣어준다. 설탕은 각자 원하는 만큼 넣는다.
5. 가만히 관찰하면서 조금 더 끓인다. 순두부처럼 덩어리들이 뭉치기 시작하면 유청과 치즈가 분리되는 것이다.
6. 이 때! 더 치즈들이 잘 뭉쳐지길 바란다면 집에 있는 요거트나 생크림을 넣어도 좋다.
7. 채반에 면보를 대고 냄비에 있는 유청과 치즈를 쏟는다. 면보에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코티지 치즈!
8. 면보에 있는 치즈를 그릇에 옮기고 냉장고에 잠시 넣어둔다. 일주일 내로 맛있게 먹는다!
-주의사항: 뜨거운 냄비에 손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 이 기사를 읽고 있는 어린이는 부모님과 꼭 함께 만드세요. 혼자는 안돼요!
시윤정 주민기자
사진설명 : 완성된 코티지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