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연화지 뒷편에 위치한 '호박 칼국수'
이미 많은 미식가의 검증을 받은 곳이라 블로그나 카페에도 많은 글들과 사진들이 올라와있다
크지 않은 소박한 가게지만 외부 인테리어는 꽤 신경을 쓴게 보였다.
요즘은 맛과 서비스 모든면에서 우수해야 최고의 맛집이 될 수 있는데
여기는 서비스면 에서는 조금 뒤쳐지는듯 했다.
손님이 들어왔을때도 앉아서 인사하며 테이블에 모여 앉아 TV 보는 모습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물론 일하시는분 들이 나이가 있으신 아주머니들 이라서 조금은 이해 되지만
젊은 사람들 상대로 롱런을 할려면 서비스가 개선이 되야 될듯하다.
다들 한번씩 느껴 보셨을것이다.
" 저 집은 맛은 진짜 좋은데 서비스가 엉망이더라"
" 저 집은 서비스는 좋은데 맛은 엉망 이더라" 등등
정말 최고의 맛집이 되기위한 조건이 하나씩 빠진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했다.
암무튼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집과 다를 것이 없었다.
자, 이제 음식 맛을 한번 볼까나?
소문난 집의 제일 추천음식 두개를 주문했다.. 꾼만두 와 칼국수
△드디어 꾼만두가 나왔다. 여느 만두와 다를것이 없어 보이지만 맛은 달랐다.
△꾼만두의 속살을 파해쳐 보았다. 속재료를 직접 만드시는듯하다. 속이 꽉 차있어도 한입에 꿀꺽~
△ 김치, 단무지, 깍두기 밑반찬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
△ 칼국수 등장.
△ 굴이 들어가 있어 비릴듯 하지만 전혀 그런게 없었다.
면이 일품이였다. 뭐랄까 그 시대엔 태어나지 않았지만 전쟁통에 먹는 그런 칼국수 맛?
그리고 학창시절때 쉬는시간 매점으로 뛰어가서 허겁지겁 먹던 우동맛 ?
이해가 가실런지요 ^^ 직접 맛을 보셔야 알텐데...
△ 차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