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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D 점수는 환자의 간 기능을 수치화한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 이식이 시급함.
계산 방법: 빌리루빈, INR(혈액응고수치), 크레아티닌 수치를 기반으로 측정.
일반적으로 MELD 점수가 높은 환자부터 우선적으로 간을 이식.
✅ 이식 후 생존 가능성
간이식을 받아도 생존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우선.
예: 말기 암 환자 vs 간경화로 인해 회복 가능성이 있는 환자 → 후자가 우선순위.
✅ 기타 건강 상태
다른 장기의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되지 않은 경우 (ex. 신부전이 심한 경우 간이식을 받아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음).
감염 여부 (일부 감염 질환이 있는 경우 이식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짐).
(2) 윤리적 기준 (Ethical Considerations)
의료 윤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고려해야 합니다.
✅ 생명 우선 원칙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인가?"
간이식 후 회복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우선.
✅ 공정성 (Fairness & Equity)
나이, 성별, 사회적 지위, 경제적 능력 등 비의학적인 요소로 차별해서는 안 됨.
예: 부자가 더 많은 돈을 준다고 먼저 간을 받는 것은 윤리적으로 부당함.
✅ 책임성과 자격
환자가 이식된 간을 건강하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가?
예: 알코올 중독자나 지속적인 약물 남용 환자는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식 우선순위에서 낮아질 수 있음.
✅ 가족 부양 책임
일부 윤리적 기준에서는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이 우선 고려될 수 있음.
예: 젊은 부모 vs 고령의 독신자 → 부모가 부양할 가족이 있는 경우 우선 고려 가능.
(3) 법적 기준 (Legal Considerations)
✅ 국가별 장기이식 우선순위 시스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장기이식 네트워크(예: 한국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미국 UNOS 등)**를 통해 환자 선정이 이루어짐.
순위를 조작하거나, 비윤리적으로 이식을 받을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음.
✅ 생체 기증 vs 뇌사자 기증
생체 기증: 가족이 직접 기증할 경우, 혈연관계나 조직 적합성이 중요한 요소.
뇌사자 기증: 국가 시스템을 통해 대기자 순서에 따라 배분.
✅ 나이 제한
일부 국가에서는 특정 연령 이상(예: 80세 이상) 환자의 간이식 우선순위를 낮출 수 있음.
2. 간이식 환자 선택: 구체적인 사례 분석
다음은 여러 환자의 사례를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환자 | 나이 | MELD 점수 | 기저질환 | 생활 습관 | 가족 부양 여부 | 이식 후 생존 가능성 |
A | 35세 | 40 | 간경변 (비음주성) | 건강 관리 잘함 | 유 | 높음 |
B | 60세 | 38 | 간암 4기 | 건강 관리 보통 | 무 | 낮음 |
C | 45세 | 35 | 알코올성 간경화 | 음주 지속 | 유 | 낮음 |
D | 50세 | 30 | 자가면역성 간염 | 건강 관리 철저 | 유 | 중간 |
📌 분석
A 환자 (35세, MELD 40점, 건강 유지, 가족 있음) → 생존 가능성이 가장 높고, 긴급성이 크므로 우선 이식 대상.
B 환자 (60세, 간암 4기, 생존 가능성 낮음) → 간암이 말기면 간이식을 받아도 회복 가능성이 낮아 우선순위 낮음.
C 환자 (45세, 알코올성 간경화, 음주 지속) → 음주를 끊지 않는다면 간이식 후에도 장기 손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서 우선순위 낮음.
D 환자 (50세, 자가면역성 간염, MELD 30점) →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지만, MELD 점수가 낮아 긴급도에서 밀릴 가능성 있음.
📌 결론: A 환자가 가장 적합한 이식 대상. 👉 생존 가능성이 높고, 건강 관리가 철저하며, 가족 부양 책임도 있음.
3. 결론: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 가장 중요한 기준은 "긴급도(MELD 점수) + 이식 후 생존 가능성"
✅ 사회적, 경제적 요인은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공정성을 해치지 않아야 함
✅ 의료 윤리와 법적 규정을 준수해야 함
💡 결국,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하고, 이식 후 건강한 삶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