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주] 다트,캘리그라피,볼링,소방안전교육,뜨개질,맛집투어(찐하오마라탕)

[하람]

옛날에는 말이예요.

우리 방과후 가족들이 다트를 던지면 다트핀이 판에 꽂히는게 아니라 

벽에 꽂히거나 바닥에 떨어지기 부지기수였어요.

그런데 숱한 노력 끝에 현재는 벽에 꽂히지도, 바닥에 떨어지지도 않고 

판에 훌륭하게 꽂는 방과후 가족들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우리 방과후 가족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의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실거예요~ 

다트를 안정감 있게 거기에 좋은 점수까지 내가는 우리 방과후 가족들.

너무너무 칭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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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캘리그라피 시간이예요~ 

지난번에 굉장히 즐거워 했었기에 이번 시간도 즐겁게 잘하리라 생각했는데 

지난 시간보다는 집중을 잘 못하는 것 같았어요. 

캘리그라피 펜 사용벙을 알려주었는데도 잘 사용하지 못하는가 하면 

천천히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글자가 매끄럽지 않기도 하고...

두 가족 모두 그런 건 아니었고,

한 가족은 굵은 글자를 색칠하듯이 여러 번 써서 선을 채우기도 하고

쓰는 법을 알려주니 바로 터득하여 곧잘 써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우리도 그렇듯이 방과후 가족들도 언제가 기분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잘 하고 싶은데 안 되는 때도 있고 하겠죠?! 

다음 시간에는 특별한 일 없이 기분 좋게 집중 잘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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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과후 가족들의 취약한 과목이 바로 체육이랍니다! 

아무래도 몸을 사용해야 하는 쪽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볼링을 하게 되었는데 

두 명 모두 초반부터 볼링공이 레일을 훅 벗어나서 굴러가더라고요. 

자세의 문제겠죠?! 

공을 들고 굴리기 직전까지의 속도와 굴릴 때의 팔 모양 등이 중요한데 

우리 방과후 가족들 자세가 많이 흐트러져 있었어요. 

그래서 자세를 잡아준다고 잡아주었는데 단시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끝날 때까지 

잘 되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해서 포기하면 안되죠~~~~~ 

될 때까지 하자고요!!! 

가볍게 볼링으로 몸을 푼 후 바로 센터로 돌아와 

소방안전교육을 했어요~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관한 안전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특히 돌아서면 잊어버릴 수 있기 같은 내용이라 해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답니다. 

우리 방과후 가족들도 이 시간만큼은 조용히 교육에 집중했어요~ 

우리 방과후 가족들이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예방 할 수 있는 것들은 예방하고 

일이 벌어졌을 때는 슬기롭게 잘 대처하기를 바라요! 

이어지는 뜨개질 시간!!! 

완성을 코앞에 열심히 뜨더니 드디어 완성!!!

하지만 단추 다는 것을 어려워해 단추는 달지 못했답니다, ㅎㅎ

그래도 꽃분홍으로 예쁘게 잘 만들었죠?! 

두 명 모두 완성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다른 가족은 부지런히 해서 완성하기로 하고 수업을 마쳤어요~ 

우리 두 방과후 가족들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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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소식이 있어요. 

오늘을 끝으로 우리 방과후 가족들하고는 안녕이랍니다. 

갑자기 무스 말인가 싶을 수 있는데요. 

우리 방과후 가족 중 한명이 취업한 사실은 알고 계시죠~? 

취업한 가족은 이제 센터에 올 수가 없고, 다른 한 명은 재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어요. 

그래서 우리 방과후 가족들과는 맛집투어를 끝으로 만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슬프긴 하지만 우리 방과후 가족들의 더 나은 앞날을 위해 우리가 응원하고 밀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자, 우리 방과후 가족들과 간 곳은 화순에 위치한 찐하오마라탕 입니다! 

너무나 밝고 예쁜 우리 방과후 가족들.

마라탕을 좋아하는 친구들답게 기대감이 가득하네요~! 

원하는 재료들을 양껏 담았어요~ 

마라탕의 매력이 이거죠.

먹고 싶은 재료를 원하는만큼 담을 수 있다는 거요.

그리고 잠시 기다렸다가 조리가 완료되면 맛있게 먹어요. 

우리 방과후 가족들도 어찌나 맛있게 잘 먹던지 보는 내내 흐뭇했답니다. 

먹으면서 이런저런 그간의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동안 함께 하면서 참 좋았던 추억들이 많았구나 싶었어요. 

선생님에게도, 그리고 우리 방과후 가족들에게도 

유익하고 떠올리면 절로 미소 짓는 기억으로 남아 우리가 함께 했음에 감사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방과후 가족들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고 

그 일들이 분명 고될텐데 포기하지 않고 잘 극복해내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요. 

하람장애인복지회 선생님들이 우리 방과후 가족들을 위해

언제나 기도 할 것임을, 응원 할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방과후 가족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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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떡비]

혼자서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워 잠시 쉼을 가지려합니다
다른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할 그날을 기대하며~~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만나요

[하람]

꼭 다시 만나요오~~~~

[권지영]

방과후 가족들이 없으니 허전한거 있죠.
새 가족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을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