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죄인을 끝까지 추적하시는 하나님(예레미야 16:10~21)
* 본문요약
유다에 이와 같은 엄청난 재앙이 임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되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더 악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그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쫓아내어
이방 땅에서 억지로 우상을 섬기며 살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며,
이방 민족들도 하나님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찬 양 : 349장(새 214) 나 주의 도움 받고자
347장(새 212) 겸손히 주를 섬길 때
* 본문해설
1. 확정된 심판(10~13절)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에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찜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뇨?’하거든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열조가(조상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율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
12) 너희가 너희 열조(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강퍅함(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을 따라 행하고,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열조(조상들)의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에서 밤낮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 하셨다 하라.”
2. 귀환에 대한 예언(14~15절)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나서 살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3. 죄인을 끝까지 추적하심(16~18절)
16)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작은 산과 암혈(바위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17)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감찰하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을 수가 없으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은폐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
18) 내가 우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이니,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시체와 다름없는 우상, 우상들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산업(내 유산, 내 기업)에 가득하게 하였기 때문이니라.”
4. 신앙의 회복(19~21절)
19) 여호와여, 나의 힘이시며, 나의 보장(요새)이시며, 환난 날의 피난처이시여
열방(민족들)이 땅 이 끝에서 주께 이르러(주께 찾아와 말하기를)
“우리 열조가(조상들이) 물려준 것은 허무하고 망탄하고(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20)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하리이다.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 묵상 point
1. 전에는 스스로 우상을 섬겼으나 이제는 원치 않아도 억지로 하게 되리라
1) 예레미야에게 그들이 재앙을 당한 이유를 설명하라 명하심(10~13절)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유다 백성들이 질문을 할 때마다
거듭하여 같은 대답을 해 줄 것을 명하십니다.
예레미야가 해 줄 답변은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이며,
그들의 조상들보다도 훨씬 더 악을 행하였기 때문에 심판을 당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나님의 주신 땅에서 이방 땅으로
내던져 버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 이제는 원치 않아도 억지로 우상을 섬기게 되리라(12~13절)
전에는 그들이 스스로 이방 신을 섬겼으나,
그렇게 이방 땅으로 쫓겨 간 후에는 원치 않아도 억지로 이방 신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스스로 우상을 섬기지만,
포로가 되어 끌려간 후에는 이방의 군대의 압력과 핍박 때문에
우상을 섬기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올 기회를 놓치면
다시 돌아오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올 은혜의 때는 언제나 지금입니다.
● 묵상 :
조금 후에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기회가 완전히 닫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유다 백성들처럼 자꾸만 뒤로 미루다가
영원히 그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기회가 있을 때 은혜의 때를 붙잡으십시오.
내일은 나의 시간이 아닙니다.
3) 죄인을 철저하게 추적하시는 하나님(16~17절)
예수님은 구원을 위한 어부로 비유하셨지만(막 1:17),
여기에서는 심판을 위한 어부로 비유하셨습니다.
어부들이 고기를 낚듯, 사냥꾼이 짐승을 추적하듯
바벨론 군사들이 그렇게 죄인들을 남김없이 찾아내게 하실 것입니다.
● 묵상 :
일단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면 그 심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심판이 시작되기 전에,
아직 구원의 기회가 남아 있을 때에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2. 두 번째 출애굽인 출 바벨론을 경험할 자들
1) 남은 자들의 귀환을 약속하심(14~15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완전히 멸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대부분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게 되고,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포로가 되어 이방인의 땅으로 끌려가겠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주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모든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고 남은 자들이
하나님의 주신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후에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힘, 나의 보장, 환난 날의 피난처이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하는 고백을
비로소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는 유다 백성뿐 아니라
땅끝에 있는 이방인들까지도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2) 그 모든 고통 후에 비로소 하나님을 찾고 부르게 되리라(18~21절)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전에
먼저 철저하고도 완전한 심판을 지나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치 어부가 낚시를 하듯
적들로 하여금 유다 백성들을 낚게 하실 것이며,
포수가 사냥을 하듯 죄인들을 추적하여 색출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주신 땅에서
우상의 가증한 것을 가득 채운 죄를 배나(충분히) 갚으실 것입니다.
대부분의 유다 백성이 참혹하게 죽임을 당하고,
불과 1만여 명밖에 안 되는 소수의 사람들이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을 포로로 억류하고 있는 나라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마치 그 옛날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력의 힘으로는 결코 탈출할 수 없었던 것과 같이
그곳에서 그들이 자력의 힘으로 탈출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내실 것입니다.
3) 바벨론 포로의 고난 후에 다시 하나님을 찾고 부르게 되리라(19~21절)
이렇게 두 번째의 출애굽인 출 바벨론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떠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힘, 나의 보장, 환난 날의 피난처이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하는 고백을
비로소 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고백을 하기까지 실로 엄청난 고통의 시간을 지나가야만 합니다.
● 묵상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통 받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고백을 하기까지
이런 고통의 시간을 지나가게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가 평안과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하나님을 노래하며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처럼 그 일을 자꾸만 뒤로 미루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하나님을 노래하는 신실한 성도가 되십시오.
그것이 가장 복된 길입니다.
* 기도제목
1. 아직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을 찾고 부르게 하옵소서.
2. 주님을 만나는 일을 뒤로 미루지 말고
무엇보다 먼저 하게 하옵소서.
3. 중보기도 :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사귐을 갖게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