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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여호와를 즐거워하며 찬양하라(시편 33:1~22)
* 본문요약
작자 미상의 시편 33편의 시인은
이 땅의 모든 의인(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즐거워하며 찬양하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은 그 행하시는 일이 진실하시고, 공의를 사랑하시며,
이 땅과 하늘의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는 모든 인생을 살피시며,
주를 바라고 기다리는 모든 자의 구원자와 방패가 되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을 의지하오니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하고 노래합니다.
찬 양 : 27장(새 27) 빛나고 높은 보좌와
34장(새 10) 전능 왕 오셔서
* 본문해설
1.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1~8절)
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로다.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3) 새 노래로 찬양하고,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능숙한 솜씨로, 온 정성을 다해) 연주할지어다.
4) 왜냐하면(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고,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기 때문이로다.
5)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6)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셨고
그 만상을 그 입 기운으로(입김으로) 이루었도다.
7)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창고)에 두시도다.
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 즐거워하라(1절) : 라난
‘즐거워하다’에 해당하는 ‘라난’은
‘뛸 듯이 기뻐하며 기쁨의 함성을 지르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함성을 지르며 춤추며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 새 노래(3절) :
새 노래는 새로 작곡한 노래가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뻐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3절) : 테루아, 헤티부
‘즐거운 소리’에 해당하는 ‘테루아’는 ‘큰 소리’를 뜻하고,
‘공교히’에 해당하는 ‘헤티부’는 ‘정확하게, 정성을 다해’를 뜻합니다.
- 왜냐하면(4절) : 히브리어 원어에는 4절 앞에 ‘왜냐하면’이 있습니다.
-그 입 기운으로, 그 입김으로(6절) :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하늘의 모든 별들을 만드셨다는 뜻입니다(이사야 11:4).
- 바닷물을 쌓으시며(7절) : 출애굽 때의 홍해와 요단강 사건을 가리킵니다.
- 깊은 물을 창고에 두셨다(7절) :
태초에 바닷물을 따로 모으셔서 육지가 드러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2.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9~19절)
9) 그가 말씀하시니 그대로 이루어졌으며
그가 명령하시니 모든 것이 견고히 섰도다(견고하게 제 자리를 잡았도다).
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뭇 민족들의 계교를) 무효하게 하시도다.
11) 그러나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15) 그는 사람의 마음을 지으신 분이시니,
사람이 행하는 모든 일을 감찰하시는(굽어살피시는) 이시로다.
16) 아무리 군대가 많아도 왕이 스스로 자신을 구원하지 못하며
용사가 아무리 힘이 세어도 스스로 자신을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17)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설명 : 구원하는 데 군마는 헛되니(구원이 군마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니)
제아무리 군대가 많다고 하여도 그 힘으로 능히 자신을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3.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즐거움(20~22절)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혹은, 여호와가 우리의 구원자시요 우리의 방패이시니
우리가 주를 바라고 기다리는도다.]
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님을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주의 변함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수금과 10줄 비파
* 묵상 point
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며 찬양하라
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1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의 생명의 기쁨을 아는 자들을
1절에서 ‘의인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1절의 ‘의인들’과 ‘정직한 자들’은 같은 말로,
하나님께 그 죄를 용서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시편 32편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의 생명의 기쁨을 아는 자들은
죄를 용서받은 자이라고 했는데,
죄를 용서받은 자들이 바로 여기에서 말하는 의인들과 정직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으니
그러므로 우리를 그의 백성 삼으신 하나님께 즐거워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즐거워한다는 것은 전쟁에서 승리한 군인들이 기뻐하는 것처럼
“야, 좋다!”하고 크게 함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것을 말합니다.
춤을 추며 온 힘을 다해 함성을 지르면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2) 새 노래로 찬양하고,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지어다(2~3절)
다윗은 그 기쁨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새 노래’라는 단어로 표현했습니다.
새 노래는 구원받은 자들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부르는 노래가 새 노래입니다.
나를 도우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크게 즐거워하며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부르는 것,
이것이 새 노래입니다.
공교히 연주한다는 것은 온 정성을 다해 연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온 힘을 다해, 큰소리로 함성을 지르며, 온 정성을 다해’ 부릅니다.
이런 말들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기뻐하는 자들에게서 나오는 표현들입니다.
그 행하시는 것이 늘 진실하신 하나님을 맛보고 경험하는 자들은
이렇게 기뻐하며 노래하게 됩니다.
3)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그를 경외할지어다(8절)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기 고집대로 사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니,
우리는 한편으로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기뻐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면서 주의 말씀을 듣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감사와 기쁨의 새 노래를 부르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 이것이 경외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의 말씀을 경청하여 듣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우리는 이 땅에서 그의 백성 된 삶을 건강하고 바르게 살아갑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
다윗은 하나님을 그가 기뻐하는 이유를
하나님이 이런 성품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이라고 노래합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고,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며(4절)
여호와의 말씀이 정직하다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이 앞뒤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앞에서 이 말 하고 뒤에서는 딴말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행하시는 일이 진실하다는 것은,
하나님은 그가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시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시는 분,
성경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천국 백성 삼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를 기뻐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2)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며 인자하심이 충만하시므로(5절)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힘이 센 자라 하여 달리 판결하고,
힘이 약한 자라 하여 억울하게 판결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능력이 많은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 앞에서 엎드려 심판을 받아야 하는 한 명의 사람에 불과합니다.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털끝만큼의 죄도
결단코 용서하지 않으시는 무서운 심판의 하나님이시지만,
또한 인자하심이 충만하신 분이시니 누구든지 그 죄를 자백하며 회개하면
용서하시며 받아주시는 분이기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같이 허물 많은 자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용서하시고 그의 백성 삼으시는 분이시니
그 하나님을 맛보고 경험하면 이렇게 환호하고 노래하며 기뻐하는 자가 됩니다.
3) 하늘과 별들과 바다와 땅을 지으신 분(6~7절)
하지만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이라 할지라도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없다면 그가 우리를 사랑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를 위해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바치신 그분이 바로
이 땅과 하늘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가 바로 온 우주의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를 기뻐하며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3.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1) 그가 말씀하시니 그대로 이루어졌고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잡았다(9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하늘에 별들이 생겼고,
이 땅에 바다와 육지가 생겼으며, 그 위에 각종 생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그 모든 것들이 다 각기 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해는 해의 위치에, 달은 달의 위치에,
저 별들은 또 그 별들의 위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 모든 나라의 계교를 무효하게 하시는 이(10절)
하나님은 또한 열강들의 악한 계교를 무효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힘이 있는 나라가 주변의 연약한 나라를 괴롭게 할 악한 계교를 꾸밀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악한 꾀를 막으십니다.
연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이,
힘없는 자를 들어 강한 용사를 무너지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맛보고 경험하면 이렇게 환호하고 노래하며 기뻐하는 자가 됩니다.
3) 그러나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11절)
아무리 힘이 강한 나라라 할지라도 결국은 망합니다.
앗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로마,
이들이 다 한때는 세계를 주름잡는 강한 나라였으나 결국 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시는 분이시니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자들은 그와 함께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1)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시며 감찰하시는 하나님(13~15절)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세상을 주름잡는 강한 나라까지 무너지게 하시는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을 굽어살피시며 감찰하십니다.
그들이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살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지켜보시는 이가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은밀한 중에 행하는 모든 것을 주께서 지켜보십니다.
2) 아무리 군대가 많아도 왕이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고(16~17절)
아무리 군대가 많은 왕이라 하더라도 그 군대로 자신을 구원하지 못하고,
세계 최강의 무기를 가진 나라의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그 힘으로 자기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구원하는 데 군마는 헛되고,
돈이나 권력이나 그 어떤 것으로도 자신을 구원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구원을 방해합니다.
돈 때문에 교만해지고, 권력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18~19절)
그러나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십니다.
시편 32편에서 본 바와 같이
이 세상에서 죄를 범하지 않은 자는 아무도 없으므로
모두가 다 사망에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를 경외하는 자들의 죄를 용서하셔서 죄 없는 자가 되게 하시고
그들을 사망에서 영생으로 인도하십니다.
4)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12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죄를 용서받고 천국 백성으로 여김 받은 자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은 자보다 더 큰 복을 받은 자입니다.
5.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즐거움
1) 우리가 주를 바라고 기다리나이다(20절)
여호와께서 우리의 구원자시요 우리의 방배이시니,
우리가 주를 바라고 기다립니다.
오직 주께서만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실 수 있으시니,
우리가 주께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며 주의 인자하심을 기다립니다.
“비록 우리가 주 앞에 더러운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주의 인자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2)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21절)
이렇게 주께 자복하고 회개하는 자들의 죄를 용서해주시리라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실 줄을 믿기에 우리 마음이 주를 즐거워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격 없는 우리도 천국 백성이 될 소망을 갖게 하셨으니
주를 즐거워하며 찬양합니다.
● 묵상 : 우리가 주님을 바라고 기다리오니 주의 인자하심을 베푸소서(22절)
우리가 주님을 바라고 기다리오니 주의 인자하심을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가 우리 죄를 주께 고하며 회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천국 백성 삼아주옵소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때 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거짓된 길에 서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를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 기도제목
1. 이 땅과 하늘을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의 어떠함을 알게 하옵소서.
2. 그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도 깨닫게 하옵소서.
3.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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