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의 제목 달기
시조 작품의 제목 달기는 쉬워 보이면서도 막상 제목을 정하려면 고민하게 만든다. 제목은 독자에게 어떤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이며 관심 또는 흥미를 유발하는 첫 만남이고 첫인상이다.
일반적으로 작품의 내용이 추상적이면 제목은 구체적인 것으로 하고, 반대로 작품 내용이 구체적이면 제목은 추상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
정답은 없다. 작가가 정하면 그만이다.
주제는 시조 작품이 담고 있는 작가의 사상, 철학, 정서이다. 이러한 주제는 작품 전체를 통하여 생기는 이미지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쉽게 말해 작가가 독자를 향하여 울림을 전달하는 외침이다.
이러한 외침(주장)은 여러 수사법에서 동원된다. 그렇다고 주제를 제목으로 달면 맛이 없어진다. 주제는 행간에 숨겨놔야 독자가 찾는 맛이 있다.
작가와 독자의 감성적 연결 통로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공간이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제목은 어떻게 달아야 하는가?
지금까지 작가가 써온 제목은 다양하여 어느 것이 옳다든지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작가나 전문가들이 말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 몇 가지를 팁으로 준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구체적인 것이 좋다. 구체어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제목보다 독자에게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둘째 참신한 것이 좋다. 독자의 관심을 증폭시킨다.
셋째 짧고 간결할수록 좋다.
제목이 길면 독자의 궁금증을 이미 다 알려주는 것이다.
넷째 설명조의 긴 제목은 지양한다.
다섯째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여섯째 보조관념을 제목으로 하고 본문에서는 원관념을 숨긴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 <나룻배와 행인>
일곱째 주제를 제목으로 하지 않는다.
여덟째 외래어나 잘 안 쓰는 한자로 된 말은 피한다.
아홉째 두 가지를 하나의 제목으로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개와 고양이> <달. 팽이>
열 번째 관형어 피하기
예<아름다운 꽃>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게감>
열한 번째 기호(記號)나 그림은 사용하지 않는다.
제목이 좋은 것과, 글이 좋은 것은 별개이다. 시적 대상을 보고 공들여 형상화한 것을 변용의 과정을 거쳐 의도한 바대로 좋은 작품이 창작되어야 하지만 이왕이면 제목 역시 작명을 잘할 필요가 있다.
첫댓글 제목에 대한
설명
명심하겠습니다
주제를 찾기위한 숨바꼭질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결하나 구체적이고
참신한 제목달기에도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 고문님! 이 더위에 열강해
주셔서 감사의 큰절 올립니다.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잘
봉독해습니다
감사히 배람합니다
창작시 유념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