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0
더불어숲 청소년역사교육모임, 쉼표
채만식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레디메이드 인생’이란 만들어 놓고도 팔리지 않는, 그러니까 임자 없는 기성품 인생이란 뜻이다. 이미 운명은 만들어졌으나, 그 운명이 어디로 팔릴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식의, 이런 결정론 반, 비관적 세계인식 반의 상태에 이 시기 작가가 놓여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동반자 작가로서 기본적으로 마르크스주의적 세계관에 입각, 현실을 바라보는 자세에는 변동이 없으나, 그 세계관이 지시하는 역사의 방향타 쪽에 전적으로 몸을 싣지는 못했던, 동반자적 지식인의 내면풍경이 이 작품에 잘 드러나 있다.
윗글은 잠시 찾아 본 글 이에요.
요 책! 강추합니다.
책을 낭독 하였는데~
마침표가 끝나는 부분엔 다음 사람이
읽기로 해서 순서가 빠르게 돌아왔고
뭔가 내 순서를 기다리게 되는 몰입감.
대화체가 많아 재미있어 보였어요😁
두 선생님과 친구 넷이서 수업을 하였어요.
많은 질문에도 수업분위기가 아주 밝아요.
지난 주에 간식이 부족해서 오늘은
숲에서 무어라도 사와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준어머님도 튀김간식을 제공해 주셨어요. 미처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이 수업 전에는반ㄱㅏ운 유경쌤이 방문,
수업 끝에는 교육감님도 다녀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