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들이 졸업을 한다.
1명은 포항 동지중학교에
3명은 상주에 있는 용운중학교에 체육특기생으로 간다.
학기초에 아이들과 약속한게 있었다.
모두들 열심히 하면 장학금 준다고..그리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준다고....
그런데 올해 실적이 뛰어 나게 좋지은 않아서 장학금을 받아낼수 있을까 너무너무 걱정을 했다.
우송장학회에서는 다른학교로 장학금을 지우너하게 되어 우리학교에는 한푼도 받지 못하게 되어 정말 마음이 아팠다.
어찌한다?
그럼 내개인이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장학금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차에
구미시 체육회에서 격려금이 지원되었다.
놀랍고 기뻤다.
훈련비를 포함하여 말이다.
학교와 코치선생님과 의논 끝에 졸업하는 유도선수 4명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와우!!!!!
장학금을 받는 녀석들은 내가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모를거야
또 올라오는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서라도 장학금은 지급되어야한다.
내가 얼마나 계속 감독으로 활동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이들이 너무 좋다
유도선수들의 그 웃는 모습들이 너무 좋다.
녀석들 다쳐서 올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소 속상한지 모른다.
오늘 녀석들을 불러 그동안 받아서 모아왔던 상장들을 주었다.
녀석들 고생했다.
상욱아
태종아
정현아
병훈아
중학교 가서도 정말 잘하기 바란다.
화이팅이고!!!
졸업축하한다.
진심으로 바란다.
좋은 일 위해 힘쎄라
후배들한테 힘자랑 말고...
알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