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가고파의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합포만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뒤로는 학이 춤추는 형태인 마산의 명산 무학산(舞鶴山)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 불자들의 신앙과 포교의 구심점이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빛나는 민주성지로 손꼽히는 마산. 바로 이 마산시민들을 위한 포교의 도량으로서, 고통 속에 번민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참된 삶의 안내자로서 무명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자 한 정법사는 마산사람들 사이에선 그냥 ’포교당’으로 통한다.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지 않아도 포교당이라 하면 당연 정법사를 지칭하는 말이 된지 오래이듯 정법사가 마산불교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사뭇 남다르다
정법사는 전통사찰이면서도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는 정법도량이다. 도심 포교당이라는 창건목적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여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천해 가고 있는 정법사는 지난 96년 부임한 주지 지태스님에 의해 이 시대 불자들의 최고선이 동체대비사상의 실천임을 깨닫고 헐벗고 삭막한 이 도시에 춥고 배고픈 이웃들을 위한 종교개혁과도 같은 큰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정법사 범종루
정법사 임시법당에 마련된 신중단
정법사 관세음보살상
정법사 지장보살상
정법사 임시법당 전경
정법사는 지금 불사중
불사중인 정법사
정법사 조감도
정법사 찾아가는 길
정법사는 경남 마산시 추산동 65-2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마산 합성동, 경부고속도로 동마산, 서마산 나들목에서는 육호광장에서 우회전 한후 다음 사거리에서 좌회전 해서 북마산 가구거리를 지나 중앙극장 앞까지 오면 정법사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