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피로감", 국내에서도 페이스북, 트위터 이용자 감소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인물들도 소셜미디어를 속속 폐쇄하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올 3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삭제했다. 애플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고, 가수 셰어는 240만 팔로워가 있는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국내에서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이용도는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 DMC미디어가 지난 6월 발표한 ‘2018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및 광고 접촉 태도 분석 보고서’에는 일일 소셜미디어 이용 감소폭이 나타난다. 올해 하루 평균 소셜미디어 이용 시간은 35.5분으로 작년(42.9분)보다 7.4분 짧아졌다. 올해 페이스북 가입자는 전체 소셜미디어 이용자 중 85.5%로 작년 비율(88.8%)보다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