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도 경기도 정보컴퓨터 임용고시 합격자입니다.
정보컴퓨터 임용합격하기 카페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를 작성하였습니다.
1차 : 75.67 (+9.68) 2차 : 90.77 총성적 : 166.44 (+2.24) |
1
1차 성적이 그닥 높지 않았기 때문에 2차까지 마음을 엄청 졸였습니다. ㅎㅎ
일단 저는 초수이고, 일주일에 3일 알바를 하였습니다.
제가 혼자 임용고시를 준비해야했기 때문에 철저히 돈 안드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학원강의 안들었구요. 독서실비용이랑 책 사는 값만 든 것 같습니다. 전공도 컴퓨터교육과가 아니라 교직이수를 해서 임용정보도 부족하고 주변에 같이 임용 준비하는 사람이 없어서 좀 힘들었습니다. 항상 검색을 계속 했던 것 같아요 ㅜ. 그리고 저는 공부를 12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2월인데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 수 있는데, 정말 늦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하시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1. 12월 ~ 1월 (기본서 인강)
저는 초반에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엄청 찾아서 읽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니깐 꼭 다른 분들 합격 수기 찾아서 읽어보시구요. 거기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따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보컴퓨터 임용합격하기’ 카페를 알게 되어서 바로 가입했습니다. 무료강의와 좋은 정보들이 많아서 이거로 전공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말했다시피 저는 올인은 아니었기 때문에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면서 일주일에 내가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꼭 확인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스터디 플래너 꼭 쓰시길..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쉬었습니다. ‘스페어데이’라고 정해놓고 일주일에 공부를 만족스럽게 하면 쉬고 아니면 공부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쉬었지만요 ㅎㅎ
12월에는 스티브쌤 기본서 인강을 들으면서 기본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인강 전부 듣기 목표로 인강 열심히 들었습니다! 이해안가고 어려운게 당연하구요. 구글에 검색 엄청했습니다.. 이때 기본서 공부하면서 자괴감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한 과목 인강듣고 공부하는데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고요.. 이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닥치고 하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그냥 하세요.
초반에는 습관 들이기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아침에 8시에 일어나고 9시에 독서실 도착해서 의자에 앉아있는 습관 기르는 거요. 알바 때문에 3시까지 밖에 못해도 아침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이때 순공시간 신경쓰지 않고 인강 열심히 들었습니다.
교육학도 유튜브 인강 들었습니다. ㅈㅌㄹ 선생님꺼요! 저는 전공에 더 비중을 많이 둬서 교육학은 할말이 없네요ㅜㅜ 저는 전공 90 교육학 10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후반엔 전공 60 교육학 40으로 늘리긴 했습니다. 어쨋든 교육학은 높은 점수 못 받았어요 ㅋㅋㅋ 그래서 교육학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ㅎㅎ
2. 2월 ~ 3월 (기출)
기본서 인강 한번 듣고 혼자서 기본서 한번 복습 끝냈을때 저는 바로 기출 풀었습니다. 과목 별로 기출 전부 나눠서 답지 안 보고 그냥 풀어봤습니다. 시간 엄청 오래 걸렸구요. 뭘 원하는지 이해안가는 문제 대부분이었고 맞는거 거의 없었습니다. 근데 왜 개념도 안 잡혔는데 기출을 바로 했냐면 저는 기출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출에 뭐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보고 다시 기본서 보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꼬메듀’라는 카페 활용해서 기출 열심히 풀었습니다. 그리고 과목별로 공책 나눠서 년도 순으로 풀이정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손으로 써서 만든 공책이 끝까지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거짓말 보태서 100번은 본 것 같아요. 기출 정리한 뒤쪽에서 기출에서 파생되서 나올 것 같은 것도 적어놓고 잘 나오는 개념도 적어놓고 그랬기 때문에 후반가서는 정말 괜찮은 과목별 노트가 됐어요. 그리고 이때 기출에 나왔던 코드들도 다 한번씩 쳐봤습니다. 기출 다 풀고 손으로 정리하는게 은근 오래 걸려요.
3. 4월~ 9월
이쯤은 시간도 많이 남은 것 같고 춘곤증도 심하고 졸리고 진짜 집중이 안 될 때였습니다. 저는 4월까지 혼자서 독서실에서 공부했는데 다음카페를 구경하다가 집 바로 근처에서 전공스터디를 충원하길래 들어갔습니다. 저는 스터디가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스터디 정말 필요합니다. 스터디 꼭 들어가세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원분들은 다 재수이상이라서 제가 엄청 민폐였습니다. 그때 학원 문제를 풀었는데 저는 뭐 거의 모르더라구요. 창피했지만 그냥 열심히 물어봤습니다. 제가 질문하면 그 분들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질문했습니다. 정보컴퓨터 임용 합격하기 카페에서도 정말 자주들어와서 다른 사람들 질문보고 저도 질문 올리고 하면서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써서 다시 정리하고.. 학원 자료가 좋긴 좋더라구요. 모의고사가 특히.. 그래도 기본서가 베이스니깐 기본서 열심히 팠습니다..
5월6월엔 스터디에서 작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이것도 도움 엄청 됐습니다. 모의고사 푸는데 시간 많이걸리고 풀고나서 오답까지 하니깐 하루가 엄청 금방가더라구요. 모의고사 다 풀고는 다시 기본서에 있는 문제들 풀고.. 기본만 하자는 생각으로 기본서 열심히 봤습니다. 작년 학원 모의고사는 2번정도 푼 것 같아요. 한달 정도 텀을 두고 다시 푸니깐 새롭더라구요…ㅋㅋ
7월엔 이땐 기본서도 기본서 문제들도 기출들도 전부 너무 익숙해서 문제만 봐도 답을 알았습니다.. 무슨 문제를풀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스티브쌤 맴버십 결제하고 책 구매해서 유튜브 인강 들었습니다! 공무원 문제들이었는데 새로운 문제들도 많고 다시 개념 잡을 때 좋았습니다. 어렵지 않아서 머리도 안 아프고 인강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때는 정신 다잡고 매일 꾸준하게 기본서 문제풀이하고 모르거나 어려운 개념들 정리하고 인강 들었습니다.
4. 10월~
이때 알바 그만두고 올인했습니다. 순공시간.. 9시간은 항상 넘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때 번아웃 조심하세요.. 뭘 했다고 번아웃오냐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다가올수록 공부하기 싫어져요ㅜ
10월부턴 교육과정 암기에 힘썼습니다. 원래도 계속 보긴 봤는데 10월부턴 제대로 외웠어요. 혼자서 구멍도 엄청 뚫고.. 기출도 전부 다시 보고.. 이번 1차 시험에 인공지능기초 나왔는데 저는 제대로 안 외워서.. 틀렸어요ㅜ 인공지능 나올줄은 몰랐는데 뭐 나오지 안 나오지 생각안하고 그냥 전부 외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때쯤 나오는 학원 모의고사도 열심히 풀었구요. 근데 작년 문제랑 다를게 없더라구요 어쨌든 도움은 많이 됐습니다. 시간 맞춰서 푸는 연습을 하니깐…
그리고 제가 만든 노트보고 바인더 정리한거 보고 이런식으로... 대부분 제가 만든 노트 위주로 공부했어요. 기출이랑 기본서도 계속 봤구요. 이때는 그냥 독서실 가서 끌리는거 공부하고 손에 집히는거 보고 이런 것 같아요.
정리했더니 별거 없네요. ㅎㅎ 제 공부순서와 방법이 답이 절대 아닙니다. 참고만 하시구 초반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다른 분들 후기도 많이 보세요~!
언제든 댓글로 궁금한거 질문해주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스티브쌤 인강이 진짜 큰 도움이 됐어요!! 스티브 쌤한테 무한 감사를 ㅜㅜ
추가로 기본서+기출이 최고 중요합니다!! 학원에 너무 의지하지 마셔요!
첫댓글 자세한 후기 넘 감사드립니다! 합격 축하드려요~🍀
궁금한 점이 있어요.!!
혹시 기출문제 풀이정리는 꼬메듀 카페에서 다운 받아 직접 프린트하셔서 가위로 오리고 붙여서 노트로 만드셨는지, 아니면 풀이만 따로 노트에 적으신 건지 궁금해요. 저도 기출문제 정리본 만들고 싶은데 태블릿으로 정리하나 종이로 정리하나 둘 다 넘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고민이 됩니다ㅠ
다시 한번 합격 축하드려요!!!!!
저는 태블릿 없었구요. 꼬메듀 카페에서 기출문제를 다운받아 워드로 정리하고 프린트는 해놓았지만 노트에는 풀이만 적었습니다! 풀이적을때 문제의 조건이나 낚시 걸릴수 있는 것들을 꼼꼼히 적으면 문제는 필요없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합격길 걸으세요~!!
@화이팅화이팅 오...그렇군요!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해주신 후기 소중하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교단길에서 꼭 뵈어요!!>_<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4 13:23
축하드려요!!! 좋은 수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정말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멋지게 이루어내셨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정말 학교에서 학생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가시고
학생들에게 존경받으시고, 학생들을 사랑하고 보듬을 수 있는 선생님 되시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5 09:0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5 10: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5 22:4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5 22: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9 04:2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9 11: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22 09: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22 19: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05 09:1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05 10:1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05 13: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07 19:1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07 19:16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23 16:3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18 20: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6 12:4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7 09: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7 10: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7 09: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7 09: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7 09:5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7 17:1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8 07: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8 07: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08 07:4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13 14:4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13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