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겠지만, 실상은 당선되고 나면 개인의 일로 되어 버립니다. 그 정치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원래 정치판은 이전투구(泥田鬪狗)가 정상입니다. 점잖은 척해도 ‘뒷구멍 호박씨 까기’가 비일비재합니다. 유권자는 또 어떻습니까. 자기 부탁 들어주라고 아우성입니다. 가장 인간적이지 못한 게 정치판으로 보입니다.
젊은 날 ‘시(詩)’를 그토록 사랑하던 후배님이 이번 총선에 나온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 시절에 인천시 대변인을 했던 허종식 후배님(인하대 국문과 졸업, 한겨레기자 출신)입니다. 이왕 나섰으니 잘 되어야 하겠지요. 시를 쓰던 순수한 마음으로 모든 일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순수하기에 당선이 되어도 그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모든 분들이 이 국문학도이자 시인 지망생인 그를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를 쓰던 마음으로 정치판에 ‘순수한 마음의 본향에 대한 향수’를 유권자에게 돌려 주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꼭 당선되기를 기원합니다.
꼭 당선되기를 기원합니다.
형, 한겨레신문에서 형 기사 보고 반가웠었는데....잘 되길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