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고
이것이 살 때 저것이 산다.
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는 것에 의해 저것이 멸한다.
(산뉴타 니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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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원인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노력한 사람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노력없이 좋은 결과만을 기대하니 참으로 이상한 심보입니다.
그들은 갖가지 편법을 동원 하다가 결국엔 세상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마니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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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윳따/산뉴타 니까야 - 퍼옮]
쌍윳따는 쌍쓰끄리뜨어의 sam-√yuj의 빠알리어형 과거분사로 ‘[주제에 따라] 함께 묶인 것, 연합된 것, 상응(相應)된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것을 한역 대응경에서는 ‘잡(雜)’이라고 번역했는데, 아이러니칼하게도 한역 [잡아함경]의 분류방식이 각 권의 주제와는 상응하지 않는 잡다한 편집방식을 드러내고 있다.
빠알리 성전을 번역한 일본의 [남전대장경(南傳大藏經)]에서 ‘상응(相應)’이란 한역술어를 사용했는데, 그것은 유가(瑜伽, yoga)와 관계된 많은 전문술어의 번역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용어라서 착오의 여지가 없는 것이 아니다.
니까야는 산스크리트적인 어원 자체가 Nikāya로 ‘모임, 모음, 종류, 신체, 주거, 부집(部集)’의 의미를 지닌다.
이 용어에 해당하는 것이 북전에서는 아함(阿含)이라는 용어로 대체되었다.
아함은 산스크리트어로 아가마(āgama)를 음사한 것으로 ‘유래, 기원, 재산, 전통, 전승’의 뜻을 지닌다. 따라서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nikāya)]는 ‘[주제에 따라] 함께 엮은 [가르침 또는 경전들의] 모음’이란 뜻을 지닌다.
[쌍윳따 니까야]는 빠알리 성전의 경(經), 율(律), 론(論) 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의 원천인 경장(經藏)에 속해 있으면서 그 위치는 다른 두 니까야, 즉 [디가 니까야(Dīghanikāya:長部經典)] [맛지마 니까야(Majjhimanikāya:中部經典)]에 이어 세번째에 있으며,
그 다음에 [앙굿따라 니까야(Aṅguttaranikāya:曾支部經典)]가 뒤따른다.
한역대장경에서도 순서는 같으며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에서는 제2권에 실려 있다.
https://ko.m.wikipedia.org/wiki/%EC%83%81%EC%9C%B3%EB%94%B0_%EB%8B%88%EA%B9%8C%EC%95%BC
京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