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속명 박재철(朴在喆), 1932년 11월 5일 ~ 2010년 3월 11일)은 대한민국의 불교 승려이자 수필가다.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수십 권이 넘는 저서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널리 전파했다.
한송이의 화초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려면 따뜻한 햇빛이 필요하듯이, 한 인간이 건전하게 성장하려면 칭찬이라는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한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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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정한 무소유는
설사 필요해서 가졌던 것이라 하더라도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한몸살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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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 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는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