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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무명소녀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Date 2023. 7. 9
Text 왕하 5,1-14 Preacher 지성태 목사
(1)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2)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3)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4)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5)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8)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9)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13)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1. 이스라엘 나라와 이웃한 아람이라고 하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누는 나만이라고 하는 장군은 군대 장관이었고 또 그가 그 나라가 큰 전쟁을 치를 때, 왕과 함께 그 나라를 승리로 이끌었던 큰 공신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 장군이 문둥병에 걸려서 고통 중에 있었는데, 마침 그의 집에 전쟁포로로 끌려와서 나만 부인의 몸종으로 있던 한 소녀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엘리사를 나만 장군의 부인에게 소개합니다. 부인은 소녀의 말을 남편 나만에게 전했고, 그 말을 들은 나만은 왕에게 가서 이스라엘에 갈 수 있도록 친서를 써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아람 왕은 친서를 써서 나만에게 주었고 나만은 그 서신을 가지고 이스라엘 왕을 찾아갔습니다. 나만이 이스라엘 나라에 도착해서 나만을 고쳐 달라는 편지를 이스라엘 왕에게 전했을 때, 이스라엘 왕은 기가 막혀서 옷을 찢고 병 치료를 핑계로 삼아 전쟁을 일으키려고 시비를 하는 것이라고 탄식을 합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엘리사는 왕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자기에게 보내라 하였고 나만이 자기에게 오자 내다보지도 않고 방에서 나만에게 말하기를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하였습니다. 나만은 처음에는 자신을 무시한다며 화를 내며 그냥 돌아가려고 했지만 그보다 더한 일도 하라면 해야 할 것 아니냐며 그냥 시키는 대로 요단 강물로 일곱 번 씻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부하의 권면을 받아들여 일곱 번 목욕을 하였더니 문둥병으로 진물이 흐르던 나만의 피부가 어린아이와 같이 아주 좋은 피부가 되었다 하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이 본문 말씀의 내용을 가지고 보통은 나만에 대해서 설교를 많이 하게 되는데, 오늘은 이름 없는 이 몸종인 소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드리려 합니다. 지금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습니다만 모든 식물에는 결실하는 계절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 여름철이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 가을이 오겠습니다만, 우리는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 본문의 이 소녀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과 마음을 잘 준비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역사를 이루어내고, 이 귀한 역사를 감당하는 일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면서 이루어 나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한 무명 소녀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우리 모두 은혜를 충만하게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2. 먼저, 인생은 누구나 남이 모르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배우고 깨닫게 됩니다. 1절 말씀 보시면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훌륭한 장수였던 그였지만 그에게도 남이 모르는 아픔이 있었으니 나병환자라고 하였습니다.
나만은 아람의 왕 벤하닷에게 크고 존귀한 자로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전에 치렀던 큰 전쟁에서 나라를 구원하는 공적을 쌓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을 하였고 그 공적을 인정받는 자였고 왕에게서 존귀한 자로서 대접을 받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제가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세계에 유명한 여러 전쟁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세계 역사를 바꾼 전쟁들이 많이 있는데 세계 3대 해전에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이 들어있는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까 4대 해전으로는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사상 4대 해전도 대단하지요. 이순신 장군은 구국의 영웅이 아닙니까? 그래서 3대 해전은 뭐가 있나 알아보니까 이런 해전이 있었습니다.
세계 3대 해전은 살라미스 해전이었습니다. 살라미스라고 하는 좁고 물살이 빠른 곳에서 파사라고 하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연합 해군과 사이에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페르시아는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늘 그리스에 대한 침략전쟁을 일으켰고 한번 동원했다 하면 백만 단위로 군사를 동원해 가지고 육지에서는 거의 모든 곳에서 페르시아가 승리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이 살라미스 해전에서 그리스 연합 군대가 승리하게 됩니다. 기록을 보면 그리스 해군은 배를 뾰족하게 만들고 그 끝부분에다가 단단한 것으로 무장을 해가지고 적군 진영을 뚫고 들어가서 페르시아 배들을 부딪혀서 침몰시켰다고 합니다. 그런 방식으로 적선 200척을 파손시켜 가라앉게 만들어 승리하였고 200척의 페르시아 전함에 타고 있던 군인들을 포로로 붙잡으면서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페르시아는 쇠락의 길을 얻게 되고 그리스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대 해전에는 칼레라고 하는 해전이 있습니다. 칼레 이 칼레라고 하는 해전은요 스페인 함대와 영국 사이에 1588년에 일어난 전쟁이었는데, 이 전투에서 패한 에스파냐는 점차 쇠퇴하였고, 승리한 영국은 해양 국가로 빠르게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영국의 해적이자 제독인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활약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레판토 해전 이후 승승 장구하던 스페인 함대는 영국을 얕잡아보고 침공을 하였다가 도리어 큰 손실을 입으면서 세계 역사를 바뀌게 한 해전이라고 합니다.
세계 제 1 해전이라 하는 전쟁은 트라팔가르라고 하는 해전이 있는데 나폴레옹 시대의 종말을 가져온 전쟁이었습니다. 이 해전은 스페인의 트라팔가르 곶 서쪽에서 피에르 드 빌뇌브가 이끄는 33척의 함대(프랑스 함대 18척과 스페인 함대 15척)와 호레이쇼 넬슨 제독의 영국 함대 27척 사이에 벌어졌습니다. 1805년 10월 19~20일 빌뇌브는 나폴리에 군대를 상륙시켜 프랑스군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함대를 이끌고 스페인의 카디스항을 출항했으나 10월 21일 넬슨이 트라팔가르 곶 앞바다에서 그의 함대를 따라잡아 집요하게 공격을 한 끝에 영국의 넬슨 함대가 빌뇌브가 이끄는 프랑스-스페인 연합군을 무찔렀습니다. 넬슨은 저격병의 총에 맞아 치명적인 중상을 입고 죽었지만 구국의 영웅으로 지금도 추앙받고 있습니다.
이 전쟁 영웅들은 사람들에게 굉장한 존경을 받고 사랑을 받습니다. 왕에게 신임을 받고 총애를 입는 그런 사람입니다. 나만이라고 하는 사람이 큰 나라의 이인자로 높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에게는 큰 아픔이 있었습니다. 제복을 입고 있을 때는 높은 왕 다음에 있는 그런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었지만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권위의 옷을 벗고 잠을 자기 위해 잠옷을 입으려 할 때 아픔의 모습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겉으로 볼 때는 그 사람이 완전해 보이는 사람이고 사람들에게 정말 존경을 받고 사랑을 받는 남부러운 것 없는 그런 사람이지만 불치의 병이요 천형이라고 하는 나병 때문에 그는 가진 모든 것을 가지고도 가릴 수 없는 불행에 신음하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살아 있지만 살아 있는 것이 아닌 그 모습이 바로 문동병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 실존의 한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졌다고 누리고 있다고 해서 다 행복해 보이지만 숨겨진 아픔을 가지고 사는 것이 인생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삭개오를 보면 부자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부자에게 무슨 걱정이 있고 무슨 문제가 있을까 우리가 그렇게 지레짐작합니다. 돈으로 안 되는 일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삭개오는 겉으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자지만 속으로는 아픔이 가득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집에서 길리운 가군(家軍) 318명을 둘 정도의 거부였지만 아들이 없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남이 모르는 아픔에 시달리던 이 사람들은 모두 이름없는 작은 여자 아이가 소개한 하나님을 만나 그 아픔을 치료받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삽니다. 나만 아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만 아픔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원망도 절망도 말아야 합니다. 때문에 인생은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종이든, 어린아이든,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든 문제아인 나를 하나님께로 이끌어줄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둘째로, 우리는 본문에서 이 이름 없는 소녀는 나만에 비해 정말 하잘것없는 존재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봅니다. 나만이 누굽니까? 나라에서도 인정하는 높은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 나만이 이 어린 소녀가 하는 말을 듣고 왕에게 친서를 써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 어린 소녀가 하는 말이 얼마나 무게가 있고 신뢰할만하기에 그렇게 했을까요? 그뿐이 아닙니다. 왕은 이 소녀의 말을 근거로 이스라엘의 왕에게 친서를 써 보냈습니다. 아무리 급하다 해도 보통의 경우라면 이런 무명의 소녀, 포로로 잡혀와 종살이를 하고 있는 소녀의 말을 근거로 왕에게 부탁을 하고 이읏나라에 친서와 사절을 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무명 소녀에 대하여 성경이 더 이상 어떤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 않아서 우리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이 소녀의 평소 행실이 믿을 만했을 것이라는 판단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어린 나이에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갔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종이 된 신분에도 종처럼 살지 않았습니다. 비록 신분은 천한 종이었집만 그의 속사람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를 종으로 산 주인 보디발은 자신의 집 모든 일을 요셉에게 다 맡겼습니다. 부인이 모함을 하였을 때에도 보디발은 죽이거나 더 험한 감옥으로 보내지 아니하고 고관들을 투옥하는 감옥에 넣어뒀습니다. 신뢰 받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직책이나 외모나 그가 가진 재산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옥에 갇혔을 때, 요셉은 감옥의 책임자에게도 신임을 받아 감옥의 모든 일을 도맡을 정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감옥 내에서 하는 일이란 감옥 바깥 세상에서 하는 일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어떤 신분에 있어도 신뢰를 받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어떤 처지에 있어도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어떤 외모를 가졌든, 어떤 직업을 가졌든, 관계없이 믿을 만한 사람으로 평가받습니다.
대통령의 권위가 하늘 높은 줄 모르던 시절, 대통령이 일단의 장교들을 청와대에 초치했습니다. 대통령이 술잔을 높이 들고 건배를 외쳤습니다. 모두가 단숨에 잔에 담긴 술을 들이키는데 한 장군은 그 술을 먹지 않고 자기 옷 속에 부었습니다. 대통령이 봤고 대통령의 참모들이 그것을 봤습니다. 따로 불러다가 왜 그랬느냐고 힐난하자 그 장군은 자신은 크리스쳔이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다들 그 장군이 경을 칠 것으로 여기고 있을 때, 대통령이 말하기를, ‘이 안에도 교인들이 여럿 있는 걸 아는데 당신처럼 하는 사람을 못봤다. 당신은 진정한 신자요.’라고 격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장군을 신임하여 중요한 일을 맡겼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 믿을 만한 사람입니까? 우리 이웃에게 신뢰를 받고 있습니까? 우리의 불신 가족들로부터 믿을 만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까? 이 이름 없는 소녀는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전쟁 포로로 잡혀 왔습니다. 그래서 자기 집의 허드렛일이나 하게 하는 천한 신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으로 신뢰를 받을 때, 그녀는 그녀의 나라를 함락한 장군을 그녀의 나라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 가운데 이 무명 소녀가 당한 그런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억울하다고 하나님 섬기기를 포기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신분을 버리겠습니까? 그래선 안 됩니다. 비록 갑자기 천민이 되었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성도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4.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무명 소녀의 믿음을 본문에서 배웁니다. 소녀는 장군 부인에게 말하기를 ‘내 조국 이스라엘의 선지자를 만나면 고침을 받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3절입니다.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확신이 있는 믿음을 봅니다. 확신이 있는 믿음이 나만 장군의 육체와 영혼을 살렸습니다. 전쟁으로 패한 조국 이스라엘에 영력으로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나만으로 하여금 오직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신 것을 죽을 때까지 고백하고 섬기며 살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무명 소녀의 믿음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역사를 일으키실 때에 모두 믿음을 가진 사람을 사용하셨습니다. 노아의 믿음을 사용하셔서 방주를 만드시고 새 세상의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사용하여 약속의 후예들을 준비하셨습니다. 모세의 믿음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구해내셨습니다. 여호수아의 믿음을 가지고 여리고 성을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다니엘의 믿음으로 사자들의 입을 막고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신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들도 쓰임을 받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확신이 있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올 수 있도록 은혜를 받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