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입니다. 116,200원에 호텔 조식포함 1박에 배에서 2박. 백수이니 어차피 밤에 술마실건데 배에서면 어떠랴 하고 소년세진님과
시모노세키행 배에 올랐습니다. 와우! 세진님 배낭이 너무 빵빵합니다. 댓병소주부터 커피 파우더에 햇반, 이런 저런거.....
일단 바비큐 치킨으로 저녁. 술은 소주에 일본산 기린맥주 말아 먹구요. 목욕 느긋이 즐기고 한 숨 자고 일어나니 3시30분 시모노세키
외항 정박. 7시 조금 지나자 접안을 하고 8시경 하선.
일단 우리가 묵을 윙 인터내셔널 호텔에 가서 짐을 맡기고 스모킹룸으로 방을 바꿔 줄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고쿠라행 기차를 탔습니다. 아주 오래된 기차라도 깨끗하니 쾌적하더군요. 역무원들도 친절하고.....
샌들 신은 캡틴도 있습니다^^*
아침해도 보고
배에서 부산항 대교를 보는 맛도 별미
우리가 묵을 호텔
안녕?
기차는 한적하더군요, 출근시간이 지나서겠죠
고쿠라에 갔으니 고쿠라성을 보고
고쿠라역
고쿠라엔 모노레일이 달립니다
강 이름은 중요하지 않고
우린 도보꾼이니 도보로 모지코까지 가기로 했는데, 안내소에 물어 보니 '니지깡 구라이...' 두 시간쯤 걸린다니, 흠
신사구경도 하고
땡볕 아래로 4km쯤 걷다 보니 터널이 나오길래 우회하느라 공원엘 올랐는데, 야산이었습니다. 에고...
땡볕 아래를 허구 허구 걷다가 점심때가 되어서 야끼우동 정식을 먹었습니다
여기서 모지코까지 얼마나 걸어야 되냐고 물으니 기냥 버스 타랍니다. 배가 부르니 걷기도 싫어지고 그만 버스로 가기로 했슴다.
버스 잘 탔지요! 무려 20여분이나 달리고 요금도 거의 300엔 정도 나왔으니, 보통 거리가 아니란 말씀이죠.
모지코 레토르는 옛날 서양식 건물도 많고 바닷가에 있어 아름다운 곳입니다
전망타워가 있는 건물
멀리 칸몬대교가 보이는군요
파출소가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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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 브릿지라는 이름의 도개교. 우리 부산의 영도대교에 비하면 크기는 작고,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매시간 정시마다 들립니다
소베니어 샵
볶음카레의 우너조랍니다, 믿거나 말거나
태종사 수국도 피었을라나?
오르골 전문점 구경도 하고
미쓰이 클럽건물
다시 기차편으로 모지까지 가서 시모노세키행 으로 갈아 타고....
호텔로 돌아가 체크인 후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시원한 얼음소주도 준비하고서리, ㅋ
모지코 - 시모노세키 280엔. 그나저나 엔화 절하로 돈 좀 굳었네요^^
시모노세키의 메인로드, 종려나무 가로수가 이국적입니다, 아 일본은 '이국'이 맞으니 이색적...
시모노세키의 랜드마크 유메타워, 한 잔하고 돌아오는길에 오르는걸로....
바닷가 공원에 전시된 포경선의 작살포
칸몬대교는 어디서나 잘 보입니다. 멀리 가라토시장이 보이는군요
역시 이곳도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다는게 실감나는군요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시모노세키의 상징은 복입니다. 심지어 공중전화 부스 지붕에도 복이...
시장내의 스시집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열린다니 시장2층의 회전스시집으로
돌아와서 유카타 갈아입고 한 잔할 준비중
감자샐러드, 스테이크를 안주로 아쉬웠던 1차에 이은 2차
오리지널 런던의 2층버스
대머리.... ㅋㅋ
첫댓글 두분이서 멋진 여행 다녀오셨군요.
여행은 늘 즐거워라.~~
글로 훌륭한 가이드를 만나뵙긴
처음이네요.~ㅎ
세세한 가이드님덕에
Eye여행한번 잘했네요~^-^~
공짜 구경 감사 합니다.
형님,,,,이거 작업하시느라
일찍 하산하신거군요^^
2탄~~~GoGo
난 또. 로또맞아서 두분 여행떠난줄 알았지요...
가고싶어요
잘다녀오셧군요ᆢ 즐감 합니다
두 분 여행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덕분에 일본 여행 다녀온 거 같아요^*^
두 분의 오붓한 여행, 너무 부럽습니다.^^
두분의 일본여행 즐감합니다
두분의 우정 또한 부러워요
멋진우정 에....부럽습니다...
두분만의 자유로운 여행이 참....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