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현은 도쿄 바로 옆에 위치한 간토지방 유수의 위성도시를 다수 포함하는 도시형 현이자, 기후가 온난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 풍요로운 자연을 자랑하는 관광형 현이다. 도쿄에서 불과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당일 여행권으로 연중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된 치바현을 꼭 한번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
관광 ◎ ●
구주쿠리하마(九十九里浜) 일본의 백사청송 100선과 일본의 둔치 100선으로 지정되어 있다. 약66km에 이르는 활을 그린 듯한 해안선을 따라 모래해변이 펼쳐진다. 여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여 해양 스포츠나 후릿그물 던지기를 체험한다.
이누보사키(犬吠埼)일본 유수의 어항인 조시항에서 전차와 도보로 30분정도에 위치한 곶이다. 산정상이나 섬을 제외하면 일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태평양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가 더 없이 아름다우며 이누보사키 등대가 있다. 인근을 달리는 조시전철은 회고(懷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철도로 유명하다.
요로계곡(養老溪谷) 요로강을 따라 형성된 계곡. 낙차 30m, 길이 100m의 오타키(粟又) 폭포 등 요로강 계곡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입욕 가능한 온천이나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더목장 유채꽃, 사루비아, 코스모스 등 사시사철 꽃이 피는 목장 안에는 소젖짜기를 체험할 수 있는‘소목장’과 작은 동물을 만날 수 있는‘만남의 목장’, 1년 내내 미각을 즐길 수 있는‘과일농원’ 외에 양 인형이나 도자기를 만들며 즐길 수 있는 체험공방도 있다. 또한 산정상의 유원지인‘두근두근 랜드’에는 높이 30m의 관람차도 있는 엔터테인먼트 목장이다.
국립역사민속박물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하는 역사박물관. 치바현 사쿠라시(佐倉市)의 사쿠라 성터 일각의 13만 평방미터의 대지에 연건평 3만 5천평방미터의 규모로 세워져 있다. 원시·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역사와 일본인의 민속세계를 테마로 실제자료와 함께 정밀한 복제품이나 학문적으로 고증된 복제모형 등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디즈니 리조트는‘꿈과 마법의 왕국’도쿄 디즈니 랜드와‘바다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 도쿄 디즈니 씨라는 2개의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쇼핑몰과 호텔을 완비한 도시형 리조트 파크이며, 이곳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등도 볼거리다. 매일처럼 일본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가모가와(鴨川) 씨월드 웅대한 태평양이 눈 앞에 펼쳐지는 일본을 대표하는 수족관. 범고래, 돌고래, 강치, 흰돌고래가 펼치는 4대 쇼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남쪽 바다를 재현한‘트로피칼 아일랜드’나 바다표범들의 낙원‘록키 월드’등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 유일한 범고래 가족도 만날 수 있다.
나라타야마 신쇼지(成田山新勝寺) 나리타시에 있는 신곤 슈치잔하의 대본산이다. 940년에 창시한 이래 106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에도(江戶)시대의 서민신앙을 집대성했다. 경내의 곳곳에는 계절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또한 신쇼지의 참배길로 이어지는 오래된 가게들도 볼거리다. 특히 설이나 입춘 등에는 많은 참배객으로 붐빈다.
스이고사와라(水鄕佐原) 사와라시는 옛부터 도네가와(利根川)로 이어지는 수운의 요충지로 크게 발전했다. 시내를 따라 흐르는 작은 하천 변에는 에도(江戶), 메이지(明治)시대의 건축물이 다수 남아 있어 그윽한 시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스이고사와라 수생식물원은 붓꽃이 특히 유명하며 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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