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과
“겸손하고 시세를 아는 잇사갈”
기억절: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4)
☐ 마음을 여는 이야기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리 인체는 서로 섬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폐는 끊임없이 산소를 유입시키고,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을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에게 부지런히 나르고, 서로 유기적으로 돕고, 섬기면서 지냅니다. “발가락아,,너 잘 지내니? 뭐 부족한 거 없니? 부족하면 말해,,내가 날라다줄게,,” 또한 세포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가져다준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꿔서, 우리가 일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세포를 비롯한 모든 장기들이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남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런데 모든 세포들이 서로 도와주려고하고, 나눠주려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세포가 있습니다. 어떤 세포일까요? 암세포입니다. 암세포는 자신만 생각해서, 모든 영양소도 다 빼앗아가고, 남을 죽이고서라도 자신의 세력을 키워 가려 합니다. 우리는 암세포가 아니라, 정상세포를 닮아가야겠습니다.
☐ 말씀 열기
이번 주 기억절을 암송하고, 야곱의 열두 아들의 이름을 복습해 보세요.
☐ 말씀 나누기
1. 잇사갈 지파를 향한 야곱의 축복과 예언
1) 잇사갈 지파는 어떤 동물로 비유되고 있나요?
◎ 창세기 49장 14~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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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지파는 사자로 비유하고 있고, 단지파는 뱀으로 묘사했고, 납달리는 사슴에 비유하고 있고,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끓어 앉아 있는 비실비실한 나귀가 아니라, 건장한 나귀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나귀는 발목이 강해서 울퉁불퉁한 산지의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서 넘어지지 않고 잘 걷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귀는 80kg의 짐 정도는 너끈히 싣고 나를 수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에서는 최고의 운송수단이었다고 합니다.
2. 잇사갈 지파를 나귀로 비유
1) 잇사갈 지파를 나귀로 비유하고 있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 성경에 기록된 나귀의 특성을 찾 아보세요.
◎ 스가랴 9장 9절; 창세기 49장 14절; 마태복음 21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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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는 겸손을 나타내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말은 교만과 전쟁을 상징하고 있다면, 나귀는 겸손과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창49장 14절에서도, 건장하고 튼튼하고 힘이 있는 나귀지만, 양의 우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있는 양의 모습은 우리에게 겸손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도 하늘 보좌에 계시는 분이셨지만,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시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제자들이 남의 발을 닦는 허드렛일을 안 하려고 알력다툼을 할 때,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신 우리 주님의 손은 지저분한 제자들을 발을 닦아 주셨습니다. 예루살렘 입성 시에도 개선장군처럼 말을 타지 않으시고, 자신의 성품처럼 겸손하신 예수님께서 겸손한 나귀를 타고 입성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항상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양의 우리 사이에 끓어 앉아 있는 나귀처럼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낮은 자세로 섬김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성경에 기록된 양의 두 번째 특징을 찾아보세요.
◎ 이사야 1장 3절; 누가복음 2장 7절, 12절,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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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나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두 번 째 특징은 순종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천주교신부였던 김대건신부의 유해가 있는 미리내 성지에 가보면, 마구간 세트장 안에 소와 나귀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는 이사야 1장 3절을 근거로 만들어 놓았는데요, 이 비유의 말씀은, 소도 주인을 알아보고, 나귀도 주인의 여물통을 알아보는데,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라는 것입니다. 나귀는 자신의 구유에서만 먹이를 먹는다고 합니다. 주인의 구유를 알기 때문에, 절대 남의 구유에서 먹이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유는 주인을 향한 나귀의 절대 순종을 의미합니다.
고대근동의 문헌에서 동일한 사건을 3번 반복하는 것은, 이전의 내용을 부각시키면서 더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주님이 3번 부인한 베드로에게도 세 번 물어보시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사랑하느냐? 사랑하느냐?” 그래서 누가도 구유를 세 번 반복하는 것은 ”구유”에 담겨져 있는 순종의 뜻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아기 예수님이 나귀 구유에 누운 것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시는 예수님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단 한 번도 당신의 뜻대로 사시지 않으시고, 늘 아버지의 뜻을 여쭈었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시다가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나귀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특징은 겸손과 순종입니다.
3. 섬김과 순종의 잇사갈 지파
1) 잇사갈 지파의 순종과 섬김의 정신을 찾아보세요.
◎ 창세기 49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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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여호수아가 제비 뽑아 땅 분배를 해주는데, 여호수아서 17장 14절에 보면, 요셉의 자손 에브라임과 므낫세지파가 우리 인구수에 비해 땅이 너무 좁으니 더 넓은 땅을 달라고 불만을 터트립니다. 그런데 잇사갈 지파는 그들에게 주어진 땅이 내륙이어서 척박하고, 개간하기 힘든 산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땅 분배에 대해서 토를 달거나 불평하지 않고, 쉴 곳을 좋게 여기고, 토지를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서 짐을 메고 순종할 줄 아는 지파였습니다.
2) 섬김과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 잠언 22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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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기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순종과 섬기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상을 넉넉히 받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4. 시세를 아는 잇사갈 지파
1) 다윗시대에 기록된 잇사갈 지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역대상 12장 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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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이후의 국가 정세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11개 지파가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대세였습니다. 여기에 반해서 다윗 중심으로는 오로지 유다지파만 따르게 되었고, 다윗은 유다의 왕이 됩니다. 당시 다윗을 따른다는 것은 시대의 약세였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잇사갈 지파는 시세를 읽는 눈을 가지고 당시의 대세였던 이스보셋을 거절하고, 다윗을 따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잇사갈 지파의 이 사람들은 시대적인 사건들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성적인 충고를 해줄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다윗이야말로 그 시대의 인물이며 그를 받아들이는 것이 이스라엘에는 현명한 일이라고 확신했다.”(화잇주석) |
대세를 버리고, 영적인 눈으로 시세를 살폈던 잇사갈 지파가 “이제는 우리가 다윗을 중심으로 뭉쳐야 할 때이다.” 백성들에게 마땅히 행할 바를 제시해주자, 갈팡질팡하던 백성들이 다윗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합니다.
(대상 12:40) 또 그들의 근처에 있는 자로부터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까지도 나귀와 낙타와 노새와 소에다 음식을 많이 실어왔으니 곧 밀가루 과자와 무화과 과자와 건포도와 포도주와 기름이요 소와 양도 많이 가져왔으니 이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기쁨이 있음이었더라 |
유다지파에 인접해 있는 지파들로부터 시작해서, 북단에 위치해 있는 잇사갈, 스불론, 납달리까지도 음식을 실어 오고, 다윗의 즉위식을 진심으로 기뻐하게 됩니다.
마지막 때에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많은 교회가 시대적 대세를 따르고, 넓은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더 세속화되어질 것이고, 하나님의 계명은 폐지되었다고 주장할 것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극단적인 거짓 성령운동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대세를 따르고, 미혹당하더라도, 잇사갈지파가 시세를 분별해서 대세가 아니라, 다윗에게 운명을 걸었던 것처럼, 우리는 넓은 길이 아니라, 비좁고 협소하더라도, 다윗의 혈통을 통해 오신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약속에 우리의 운명을 걸게 되기를 바랍니다.
☐ 결심과 적용
◎ 오늘 섬김의 삶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나눠보세요!
◎ 예언의 밝은 빛을 갖기 위해, 영감의 글 “마지막 날 사건들”을 읽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