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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140 이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종교와 수행법이 있는데요 ..
운영자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느끼는것은 ..''어떤 수행법을 겪
어오셨는지와 현재는 제가보기엔 종교는 이미 초월하신것같
은데요 ..그렇다면 이제까지 수행법중에서 가장 추천할만한것
좀 알려주세요--- 뭐, 따라하겟다는건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궁금해서입니다.
답:사실 본인은 어느 한 수행법을 가지고 깊이 있게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결코 남들에게 내세울 만한 형편이 못됩니다.
그리고 설사 또 누가 수행 좀 했다고 하더라도 그걸 가지고
과시적으로 떠벌인다는 것도 우스운 일 아니겠습니까? 젊은
시절과 정신세계 편력 시절에 이쪽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
이 대개 그렇듯이, 호흡수련을 비롯해 여기 저기 많이 찾아다
니고, 여러 계통을 거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실망도 많이 느끼고, 때로는 시행착오를 하거나, 또 배운 것
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다 거치는 과정이
고, 공부의 과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나는 앞서의
유사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이미 답변한 바 있습니
다만, 우선 우리가 수행이라는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한
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수행하면 눈 감고 앉아서 하는 명상이
나 참선, 요가수행 같은 것을 떠올립니다.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이 수행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인간의 일상적 삶
자체가 수행일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특별한 수행법을 통해 장기간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순
간에 일시적으로 어떤 빛을 본다든지, 의식이 열리는 체험을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걸 잠시 체험했다고 해
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결국 우리가 그 어떤 수행을
하든, 또 어떤 방식의 테크닉을 이용하든, 수행의 종국에 도
달하는 것은 의식의 확장을 통한 자타일여(自他一如), 우아일
체(宇我一體)의 자각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특별한 수행을 하
지 않더라도 누군가 그런 자타일여적 삶을 실천적으로 살 수
있다면, 이미 그 사람은 도인(道人)인 것이고, 도인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삶 속에서 남을 먼저 배려하는 것,
늘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누군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
자기보다 무지한 사람을 깨우쳐 주는 것, 어려운 환경에서 극
기(克己)하는 것, 내게 피해를 준 남을 용서하는 것, 범사(凡
事)와 만물에 항상 감사하는 것, 이런 것이 다 일종의 수행이
고 도(道)라고 나는 봅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신(神)에게 다가
가는 길, 또는 구도(求道)의 길에는 명상수행만이 있는 것이
아니며, 헌신, 봉사를 통한 길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가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산에서 혼자 도(道)를 닦다가 도를 깨치고
난후 이 세상에서 홀연히 사라지는 존재들도 있다고 알고 있
는데, 이런 경우 그 득도(得道)라는 것이 무슨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인지, 또 그런 존재들을 과연 진정으로 해탈했다고 보
아야 할 것인지 솔직히 본인은 의문스럽습니다.만약 누군가가
진정으로 뭔가를 깨쳤다면, 필히 그 존재는 어떤 형태로든 이
타행(利他行) 보살행(菩薩行)을 하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를 깨달은 존재에게 있어 나와 분리된 타인(他
人) 또는 남이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결
국 모든 것이 나이고, 나의 분신이며, 나의 행,불행인 것입니
다. 따라서 이 세상에 중생의 무지와 고통, 불행이 존재하는
한, 진리를 깨달은 보살이나 붓다, 그리스도는 결코 이 세상
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해탈한 모든 대사들이 얼마
든지 이 지구를 떠나 우주의 다른 상위 차원계로 옮겨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구에 그대로 남아 인류 계도 및 교
화의 봉사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른바 오랜 경력의 명
상이나 참선수행 같은 것을 별로 대단하게 보지 않습니다. 왜
냐하면 이런 수행을 한다는 사람들 중에도 의외로 자기착각
속에서 카르마(業)만 짓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기 때문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특별한 수행법에 집착할 필요가 없
습니다. 대사들의 가르침에서 많이 강조되듯이, 요건은 가슴
이 얼마나 열려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열
린 자는 어떤 수행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반대로 가슴이
닫힌 자는 무슨 수행을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141.안녕하십니까? 항상 저희들의 질문을 자상하게 설명해주
어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출판된 '마이트레이야 붓다의 메시
지'에 신지 학회에 관해 붓다 자신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
다. 그러나 창립 과정만 설명하였지 신지학회의 주요 활동과
학회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영적인 진리에 관해서는 말씀하
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티베트 불교에서 밀교라는 이름하에
여러가지 비밀스럽고 신비한 영적인 수행과 이론 내용이 있
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1)신지학회에서 말하
는 진리의 내용과 영적 수행의 내용 2)티베트 불교에서 말하
는 진리 체계와 수행 방법, 즉 일반적인 불교와 다른 신비한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답: (1) 신지학(神智學)이라는 것은 대단히 방대한 학문체계
로서 영단의 마스터들의 도움으로 신지학자들이 저술한 수백
권 이상의 영문서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주요 저자들
로는 창립자인 H.P. 블라바츠키 여사에서부터 C.W.리드비터,
애니 베산트, G.시네트, 앨리스 베일리, G.나라자다사, 조지
아룬데일, A.E. 포웰, 노만 피어슨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들의 상당수는 지구영단의 대사들의 영적지도하에 계발된 채
널링 능력이나 상당한 수준의 투시능력이 있었기에 이런 뛰
어난 저서들을 집필할 수가 있었습니다. 신지학은 이미 100
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고, 현재 신지학회 본부는 인도에
있습니다.신지학이라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불교와 기독교를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종교들과 비교(秘敎)를 관통하는 우주
보편의 진리를 집대성한 신성과학의 대체계입니다. 이 신지학
이후에도 영단의 대사들이 인류를 깨우치고 계도(啓導)하기
위한 노력은 서구의 여러 메신저들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계
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 역시 방대하기 그지 없기
에 그런 것을 모두 여기서 모두 언급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또 본인 역시 너무 바쁜 관계로 그런 서적들을
일부 외에는 다 보지도 못했고요. 때문에 본인도 그 전체 내
용을 다 알지 못합니다. 신지학을 비롯한 이런 대사들에 의한
가르침들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며, 우리 인류가 한 단계씩
점차 내면의 신성(神性)과 합일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길을
인도하고 있는데, 책에 보면 그 수행법의 일부로는 디크리
(Decree) 수행법이나 보라색 화염이나 7광선의 에너지 불꽃
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자주 접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
사들의 가르침이나 정보들도 시대의 변천에 따라 점차 발전
하고 진화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사실 우리 출판사
의 텔로스 시리즈 같은 책들도 그런 신지학적 가르침과 맥을
같이하는 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텔로스라는 지저문명의
레무리아인들 역시도 영단의 대사들과 함께 지구의 차원상승
작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5차원의 존재들이므로 그 가
르침들이 서로 일맥상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12월에
출간예정인 텔로스 3편에서 그들의 여러 가지 수행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본인이 생각하기에 기
존의 종교적 가르침이든, 신지학이든 그 근본적인 진리는 동
일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장 핵심적인 근간은 인간의 내면
에 누구에게나 신성 또는 불성이 내재해 있다는 것, 그리고
영혼의 윤회전생 또는 환생 사상, 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카
르마의 법칙, 마지막으로 우리가 진리와 타인에 대한 헌신 및
봉사의 삶을 통해 부정적 카르마를 청산하고 내면의 빛의 지
수를 높여 신성의 불꽃을 점화시킬 때, 지구권의 윤회의 사슬
을 벗어나 상위차원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 등이지요.그러
므로 본인의 사견으로는 시간도 별로 없는 이 마당에 새삼스
레 신지학같은 것을 굳이 공부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신지학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그 상당 부분이 과거
의 시대에 맞는 낡은 정보라고 볼 수 있는 측면도 있기 때문
입니다. 또 그런 영적 지식들만 머리 속에 쌓고 있다고 해서
당장 달라질 것은 없으며, 또한 영적상승이 보장되는 것도 아
닙니다. 중요한 것은 많은 지식이 아니라 우리 각자의 실질적
인 빛의 실천과 내면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2) 티
베트 불교는 보통 <라마교>라고도 합니다. 7세기에 인도와
중국에서 동시에 불교를 도입했으며, 그후 8세기 중엽, 인도
의 샨티 락시타[寂護]와 파드마 삼바바[蓮華座]가 밀교(密敎)
를 전한 뒤부터 티베트 불교의 근본은 밀교가 되었다고 합니
다.밀교 위주의 수행 전통이 있다보니 티벳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참선(參禪) 수행 같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티벳
승려들은 일부 호흡법 수련외에 주로 "옴 마니 반 메 훔"과
같은 만트라(주문) 수행과 경전독송, 만다라(曼茶羅) 수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밖에 고행과 보시로 업을 청
산하고 성불(成佛)을 목표로 한 불교사상이나 기타 불경공부
같은 것은 다른 불교국가들과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티베
트의 신비로움은 사실 티베트의 고승(高僧)이었던 롭상 람파
가 저술한 서적들이 서구세계에 소개되면서 알려진 면이 많
습니다. 그의 책들을 보면 티베트가 오지인 만큼이나 정말 알
려지지 않은 수많은 신비를 안고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저절
로 들지요. 하지만 오늘날의 티베트는 중국에 의해 많이 파괴
되고 오염돼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티베트가 특이한 것은
드물게도 <달라이 라마>라는 최고위 라마승이 법왕(法王)과
국왕(國王)을 겸하고 있는 제정일치(祭政一致) 국가라는 것입
니다. 달라이 라마는 카톨릭으로 치면 "교황(敎皇)"과 같은 존
재이며, 티베트에서는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숭배된다고 합
니다. 현 14대 달라이 라마는 1950년의 중국의 티베트 무력
침공과 점령으로 인도로 망명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다 망명
정부를 세우고 티베트 독립과 비폭력 운동을 계속해 왔습니
다. 그 공로로 198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가 있습
니다. 그리고 사실상 티베트족은 우리 민족과 같은 동이족 계
열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그런데 우리나라 불교계에서 이미
오래 전에 이 달라이 라마를 초청하려 했으나, 김대중 정권때
부터 시작해서 노무현 정권,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역
대 정권들이 계속 중국 눈치만 보며 허가를 내주지 않아 아
직까지도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중국은 고
구려까지 자기들의 변방 역사라고 날조하며 그 방자함과 오
만함이 하늘을 찌를듯 한데, 우리나라 국가 지도자들이란 사
람들은 한결같이 이처럼 줏대없고 비굴한 사대주의(事大主義)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
다.
문142: 안녕하십니까? "마이트레이야 붓다의 메시지"에는 고
래에 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즉, 고대에는 원래 인간들이
이 지구 행성의 수호자 역할을 하였는데, 현재는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고래나 돌고래들이 대신하고 있다하였습니다.
높은 지능을 가진 고래류들이 초음파와 텔레파시로서 외계인
들과 교신하면서 그 역할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근
래에 돌고래들이 집단으로 자살을 하는 장면이 많이 목격되
었는데, 그 자살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구의 대 변혁을 앞두고 그들의 역할이 끝났으
니까, 일부러 죽고난 후 그들의 고향 행성으로 가지 않을까
추측을 해 봅니다만, 그렇지 않고 명확한 생태학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현상을 어떻게 생각
하는지요?
답: 동물들 가운데 자살을 택할 수 있는 종은 매우 희귀합니
다.고래과 동물은 바로 그 얼마 되지 않는 극소수의 종에 속
합니다. 그리고 사실 여러 채널링 메시지들에서 언급하다시
피, 그들의 영혼은 일반적인 동물의 혼과는 달리 우리 인간과
동등한 영혼들이라는 사실입니다.고래들이 집단적으로 자살
하는 기이한 사건들은 가끔 언론의 해외토픽 같은 보도에서
접할 수가 있는데, 그들은 일부러 떼를 지어 해안가의 뭍으로
몰려나와서 죽음을 택하곤 합니다.이를 목격한 동물 보호단체
사람들이 고래들을 살리려고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기 위해
애를 써보지만, 고래들은 이를 거부하듯이 전혀 움직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들 대부분이 죽고 맙니다.이런
고래의 자살 원인에 대해 학자들은 지구 자기장(磁氣場)의 이
상과 같은 것과 관계가 있지 않나 추측하는 경우가 있지만,
뚜렷한 원인은 누구도 모르고 있습니다.본인의 사적인 견해로
볼 때, 고래들의 자살은 명백히 인간의 환경오염 및 파괴에
대한 그들 나름의 항의성 시위이자 경고입니다. 그리고 그들
의 그런 행위 자체가 그들의 높은 영성(靈性)을 반증하고 있
는 것입니다.우리 대다수의 인간들은 먹고사는 현실과 돈벌이
에만 매달려 있다보니 현재 이 지구의 환경이 얼마나 심각하
게 오염되었는지 잘 실감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바
다는 육지보다도 몇 배나 더 오염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
실상 지구의 모든 오염물질과 폐수는 결국 최종적으로 바다
로 흘러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일부러 인간들이
마구잡이식으로 독성의 페기물들을 바다에다 투하하는 경우
도 비일비재합니다. 달리 갖다 버릴 곳이 없으니까요.그러다
보니 그런 탁한 바다물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생물들은 그
자체가 고통이며, 숨쉬기조차도 거북할 만큼 생존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와 있는 것입니다. 지구의 위
기가 많이 완화된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하지만, 이대로 계속
간다면, 아마도 어떤 형태로든 간에 지구의 정화작용은 불가
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류는 결코 고래들이 자기들
의 생명을 던져가면서까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경고의 메시지
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문143:긍정적 사고와 자기 합리화의 차이점에 관하여 설명부
탁해요.
답:긍정적 사고와 자기합리화는 전혀 별개이며, 이를 혼동해
서는 안 됩니다.자기합리화라는 것은 매사에 사실을 왜곡해서
자기편의적으로, 또는 아전인수(我田引水)식으로 갖다 짜 맞
추는 경우를 말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이런 것입니다.
소위 우리나라 영성계나 도판에 있다는 사람들을 보면, 별 하
는 일도 없고, 직업도 없이 이런 계통을 배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현재 이렇게 사
는 것은 특별한 사명이 있거나, 운명이 일반인들과는 특별히
다르거나, 빛의 일꾼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는 자기는 다른 별에서 온 특이한 영혼이
므로 인간세상이 잘 안 맞고, 게다가 때가 얼마 안 남았으니
세상적인 일은 다 제처 놓고 차원상승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편리하게 생각하는 겁니다.그러나 사실은 극히
일부 불가피한 처지의 사람들을 제외한 그들 대부분이 현재
그렇게 귀중한 시간을 허송세월하며 사는 것은 꼭 그래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어떤 직업이든 구해서 현실적 삶에
충실하려는 노력과 끈기가 부족하거나, 일하기 싫은 게으름과
나태함 때문일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최근 언론 보도를 보
니 의외로 중소기업에는 11만개의 일자리가 남아돌고 있고,
사람을 못 구해서 애를 태운다고 하더군요. 이를 볼 때, 요새
사람들에게는 자기 능력과 분수에 안 맞게 눈만 높아서 자기
에게 편한 일자리, 허울 좋은 대기업 일자리만 찾는 경향이
있음을 전적으로 부정할 수만도 없을 것 같습니다. 누차 언급
했습니다만, 우리의 영적추구 행위도 반드시 현실적 삶과 병
행해서 나아가야만 건강하고 건설적이 될 수가 있습니다. 현
실을 내팽개치고 영성추구라는 미명하여 외골수로만 빠져서
는 결국 주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고, 남들의 손가락질
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런 상태에서는
현실에서도, 영성에서도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하고, 인생낙
오자로 전락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긍정적
사고라는 것은 매사에 있어서 가급적 밝은 면을 보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회사가
어려워 부도위기에 처했다면, 그 위기를 발판으로 삼아 심기
일전해서 위기극복이 가능하다고 보고 더 열심히 일하며 다
방면으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한 예로 우
리나라에서 삼성전자 다음으로 큰 반도체 회사인 (주)하이
닉스 반도체의 경우 2001년 부도위기에 처해 거의 망할 뻔
했지만,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적극 노력한 결과 약 10년 만
에 다시 완전히 회생했고,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만약 그때
그 회사의 임직원들이 회사를 살려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젠 다 끝났다고 부정적, 비관적사고로 일관
했다면, 오늘날 하이닉스 반도체는 남아 있지 못할 것입니다.
또 자신이 남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피해를 보았다면,
그런 상황을 억지로 다 참고 무조건 감수하라는 것이 아닙니
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당한 대우에 대한 정당한 항의나 이의제기, 또는 피해보상
요구는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다만 그런 상황을 무조건 비관
하거나 부정적으로 보고 괴로워하기보다는, 혹시라도 그것이
일부라도 자기 잘못이나 전생의 자기 카르마일 가능성도 있
는 것이니, 소위 그것으로 “액땜했다”고 긍정적 방향으로 생
각하는 편이 좋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 안 좋은 일을 당하
거나 겪음으로써 다가올 더 큰 불행을 막을 수 있었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고, 다행스러운 일 아니겠습니까?긍정적인 사
고자는 세상의 불행을 목격할 때도 그것을 주로 인간의 부주
의나 노력부족으로 여기며 불행을 치유하고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거기에 개입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합니다. 하
지만 자기합리자는 무조건 그것이 천재지변(天災地變) 때문이
라고 탓이라거나, 인간이 사악해서 천벌을 받았다는 식으로
치부해 버리고 말 것입니다. 흔한 예로, 컵 안에 물이 절반
정도 차 있을 때, 부정적 사고자는 “물이 반밖에 없다.”고 생
각하고, 긍정적 사고자는 “물이 반이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지요. 이처럼 우리가 어떤 사물이나 상황을 볼 때, 얼마든
지 그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고, 반대로 부정적, 비관적
으로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물이 반이나 있다.”고 생각한다
고 해서 그것이 자기합리화일까요? 아니지요. 단지 그것은
사물을 좋은 방향으로, 밝은 쪽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반면
에 자기합리화라는 것은 반드시 거기에 고의적으로 진실을
왜곡하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즉 진실을 왜곡해서 상황을
일방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허위로 조작하는 경우만이 자
기합리화에 해당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운하고 불행한 상황
에 부딪쳤을 때, 이 3가지 유형의 대응방식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긍정적 사고자 - 여러 요인을 고려하되, 일
단 자기 탓, 또는 인간적 실수에다 무게를 두고 상황을 보며,
노력으로 그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부정적 사고
자 - 그저 상황에 무조건 절망하고, 비관하며, 자포자기(自暴
自棄)해버린다 .*자기합리자 - 무조건 남 탓, 운명 탓, 부모
나 조상 탓, 세상 탓, 하늘 탓만 하고, 책임전가 및 회피에
급급한다.이 3가지 유형 중에 어느 쪽이 과연 자기발전과 인
간 사회의 진화에 도움이 될지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문:143:안녕하세요.또 질문이 있어서 연달아 두 번을 질문하
게 됐네요.주제가 달라서 다른 글로 또 올립니다. 보는 사람
들의 편의를 위해서 QnA를 검색해보니 육식보단 채식을 하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저도 사실 채식을 한답니다. ㅎㅎ그런
데 영적서적을 읽다보면 혼란이 생깁니다.‘나는 금성에서 왔
다’에서도, 주인공이 처음 지구에 도착했을 때 머물던 히말라
야 어디..(잊어버렸습니다.) 거기에서 우유, 계란, 고기를 먹
더라구요.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고기는 정말 왜 먹는걸까
요? 게다가 저희처럼 고등한 영혼(동물보다는...)인 돌고래들
도 작은 생선들을 먹으면서 살지 않습니까? 돌고래들은 대부
분의 인간처럼 신과 자연에 대해 무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
구요. 이 물질세계에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보통 인간들보다도 영적으로 우월한 그
들도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인간들 중에서도 완전 채식으로
잘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말이죠.계속 궁금했던 거예요.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나는 금성에서 왔다”책에서 옴
넥 오넥이 히말라야 수도원에서 점차 닭고기 양고기 같은 육
식을 하게 된 것은 지구인들의 식사습관에 서서히 적응하기
위한 일종의 훈련으로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수도원에서 일
부러 육식을 할리는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사실 우리 인간이
꼭 육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육식을 하는 주요 목적 중의
하나로서 단백질 보충을 들 수 있는데, 단백질은 꼭 육식을
안 하더라도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만으로 충분히 대체
할 수가 있습니다. 학자들의 말로도 인간은 장(腸)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구조적으로도 육식이 부적합하다고 말하고 있습
니다. 왜냐하면 장이 길면 아무래도 통과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먹은 고기가 부패하게 되고 거기서 독소가 뿜어
져 나와 피를 오염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또 인간의 둥글 넓
적한 치아도 원래 채식에 적합하게 돼 있지, 육식에 맞은 구
조가 아닙니다.또 요새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은 옛날과는 달
리 비좁은 우리 안에 가둔 채 항생제를 먹여 사육하는 경우
가 보편적이므로 학대받은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병든 고기들이 대부분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병
든 고기를 마구잡이로 먹어대는 현대인들은 결국 고혈압, 당
뇨, 간경화, 암 같은 고질병에 걸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그
런데 고래과 동물들의 경우는 인간과는 좀 다르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들은 먹이 피라밋 사슬에 의해서 자기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하위 사슬에 해당하는 크릴 새우나
작은 물고기 같은 것들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자연의 법칙이라는 것은 먹이 사슬의 하위 동물이 상위 동물
의 먹이가 돼줌으로써 전체적인 진화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동물
전체가 멸종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육식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다른 먹을거리가 있고, 생존이 가능하
다는 점에서 고래들과는 전혀 사정이 다른 것입니다. 한편 고
래과 동물들의 경우는 그 영혼이 인간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바다에서 자기들의 생명을
존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육식을 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문144:가끔 접하는 채널링 사이트인데요최근 2012년에 관한
메세지를 읽고나서아톤메세지와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크림슨
은 가이아가 떠나가고 있으므로이제 지구위의 인간이 창조적
인 비전으로새로운 에너지를 구현해야한다고 보구요,아톤의
경우 그야말로 지구가 인사불성이라은하군단의 개입이 초읽
기라는 메세지입니다.선생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
다.
답:앞서 똑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질문에 대해 대략적인 의견
을 피력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세한 내용은 그 답변들
을 참고적으로 찾아보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서는 과거 언급
되지 않은 부분만 좀 거론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우리가 근
본적으로 모든 채널링 정보들을 다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의
외로 왜곡된 상태로 수신되는 정보들도 꽤 많다는 점에 유의
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크림슨이든 아톤이든 어느 쪽
도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는 입장입니다. 양쪽 다 문제점들
이 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 상황에 대해
서는 당장에 외계세력들이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지구의 상황
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피
부로 느낄 수 있듯이, 지구변화 과정이 매우 완화된 상태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해 볼 때 ,과거
외계 함대에 의한 일부 인류 피난계획이라든가 대량착륙, 이
런 것들은 거의 대부분 취소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런 시
나리오들은 급격한 지축 이동의 위험성이 매우 높았던 2000
년대 초까지 유효한 시나리오였습니다.그리고 원래는 우주의
불간섭법칙에 의해 매우 극단적이고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함부로 다른 행성에 개입할 수가 없게 돼 있습니다. 지구에는
지구 행성 자체를 영적으로 관할하는 지구영단이 있고, 샴발
라가 있습니다. 때문에 만약 외계 세력들이 직접 개입할 경우
에는 원래 우주법칙에 따라 어디까지나 지구영단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그리고 오히려 지금의 상황은 이곳
에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 있는 스타시드(Star seed)나 라
이트 워커들(Light Workers), 워크인들, 인디고와 크리스탈
영혼들과 같은 외계존재들의 노력과 활동에 의해 지구 내부
에서부터 점진적으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합
니다. 또 이런 간접적인 방식에 의해 이루어지는 지구의 변형
과정이 가장 바람직한 것입니다.물론 멀지 않은 장래에 어떤
형태로든 외계문명과의 접촉이 일어날 가능성은 늘 상존합니
다. 그러나 그 전제 조건은 지구 내부에서 먼저 은폐된 어둠
의 정보들이 폭로 내지 공개되고, 또 현재의 기존 억압체제가
붕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은 빛의 존재
들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인류의 전반적 대중의식(大衆意識)
이 깨어나고 높아짐으로써만이 가능해질 수 있는 것이지요.그
런데 1%만을 위한 기존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개선을 요구하
며 최근에 미국 월가에서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로 번졌던 시
위 같은 것도 사실 향상된 대중의식의 표출이자, 빛의 영혼들
의 활동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희망
과 긍정적 조짐이 있습니다. 이미 수면 밑에서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문:145. 선생님.. 사이트에서 우연히
평행우주라는 것을 알게 되고 궁금한 점 올립니다 평행우주
란 무한한 내가 다른 우주에도 많이 있다는것이 며 프란크
킨슬로우 박사의 경우는 사고로 4번과 5번 경추를 다쳐서
꼼짝도 못하는 환자에게 다른 우주에 있는 또 다른 나의 건
강한 경추와 바뀌는 것을 마음을 그리게 함으로써 완치시켰
다고 합니다. 궁금한 것은 1. 다른 우주에도 있는 - 나- 는
외모만 같은 것이 아니 고 나의 조상자체도 다 같은지요 . 성
격 . 상황을 대처하는 자세와 마음자세 .. 이모든것 이 다 같
다는 뜻인지요. 2 또 다른 우주에서의 -나-는 이제껏 지구에
서 경험한 나의 모든 을 기억하고 있는지.. 3. 나의부족한 점
을 다른 우주에 있는 -나-에게서 가져온 다면 그것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서 하나의 업을집는 것인지요. 4. 그렇다면 업을
짓지 않으면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은 선행이나 우주의 평화
를 위한 일정한 양의 기도 등등 이 방편이 될수있을까요? 5
평행우주론은 외계의 메시지에서도 확실히 인정이 된 것인지
요.
답:현재 지구상의 과학자들이나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는 평형
우주란 개념이 얼마나 옳은 것인지 여부를 지금 검증할 방법
은 없습니다. 다만 마스터들의 가르침을 토대로 언급할 때,
우주의 다른 차원이나 행성계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하며, 그곳
에서 나름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이런 현상은 우리가
창조주라는 근원의식으로부터 여러 단계에 걸쳐 분화되어 나
오는 과정에서 누구의 영혼도 그러한 법칙성에서 예외가 없
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지구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 우리
개개인은 “고등한 자아(Higher Self)”라는 보다 커다란 상위
의식체에서 분화되어 나온 동일한 12개의 영혼들 중의 하나
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구에서 살고 있는 나 외에도 11
개의 나와 똑같은 영혼이 우주의 어딘가에는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다른 차원이나 행성계에 그들이 살고 있다면, 당연히
조상이나 외모는 어느 정도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단지
그 영혼의 속성이 똑같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봅
니다. 이와 같은 나의 다른 11명의 분신들은 각자 다른 우주
나 세계에서 나름대로 진화를 계속하고 있는 까닭에 서로 간
에 상대를 기억하거나 소통되지는 않습니다단지 그 진화과정
에서 12개 각 영혼들의 경험과 깨달음, 진보 상태는 상위차
원의 한 고등한 자아에 의해 흡수, 통합된다는 것이지요. 그
리고 나의 부족한 점을 다른 세계에 있는 또 다른 나로부터
가져와 보충한다는 식의 발상은 어디까지나 인간적 상상일
뿐입니다. 상위차원에 있는 진정한 나인 고등한 자아가 스스
로를 분화하여 12개의 분신 영혼들을 창조한 목적은 어디까
지나 물질우주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보다 높이 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의 영적 진화 단계를 높여 나감으로써 언젠가
는 반드시 자신의 고등한 자아와 다시 융합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런 참된 자아, 보다 커다란 대아(大我)를 인식
하고 그 존재와 융합된 상태를 일러 과거 소위 “득도(得道)했
다.” “깨달았다.” “해탈했다.”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나는 금
성에서 왔다의 저자인 옴넥 오넥도 우리의 눈에 보이는 우주
외에도 다른 우주들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옴넥의
말처럼 우리 육안에 보이는 우주가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 눈
으로 볼 수 없는 보다 높은 진동의 비물질 차원의 우주는 물
질우주보다 훨씬 더 광대하다는 점을 인식해야합니다.
문:146:안녕하십니까?
http://blog.paran.com/hospace/44775139 의 "우주상황 중
계"---모든 일들의 종점, 지구내부 아갈타인들의 대피 완료"
를 읽어보면, 지저인들이 현재 토성 주변에 있는 거대한 우주
선에 대피 완료했다는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저에
있는 동물들은 스타시스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는 내용도 있
습니다. 여기서 제가 알고 싶은 것은 1)지구의 극이동이 지구
내부의 대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하는 것과 2)스타시
스가 동물들을 잠들게 하는 것인지 또는 그 이외의 어떤 현
상도 있는 것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과거 위의 사이트
내용중 네사라 실현과 지구 표면의 대 변화가 곧 임박했다는
채널링 내용을 여러번 실었으나, 실현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번 정보도 조작된 정보일 가능성이 크나, 여하튼 그런 것과
관계없이 위의 질문에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본인은 그쪽 계통의 정보들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답변들
을 통해 신뢰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스타시스가 온다고 하는 요란한 소동들은 과거 수도 없이 번
복되어 왔듯이, 이번에도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
다.그리고 지저 아갈타인들이 지축이동 위험 때문에 지구바깥
으로 대피했다는 이야기들도 좀 이치에 안맞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저문명은 지상과 같은 3차원문명이 아니
라 대부분이 5차원 이상의 문명인데, 과연 지상의 물리적 변
화가 무슨 큰 문제가 될까요?이 지구에서의 지축이동은 과거
인류 역사상 적어도 6번 정도는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그때마다 지상의 문명들은 초토화되어 거의 원시단계에서
다시 문명이 시작되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지상의 격
변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중심인 아갈타 세계는 계속 존속해
왔습니다. 따라서 만에 하나 지축이 변동되는 상황이 온다고
하더라도 지저세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한 예로
고대 레무리아와 아틀란티스 대륙이 침몰하는 대참사 속에서
도 텔로스라는 지저도시를 미리 구축하여 대피했던 레무리아
인들은 온전히 생존했는데, 이번 이라고 별다를 게 있겠습니
까?내가 보기에 스타시스니 뭐니 해서 자꾸 급박한 위기감을
조성하는 메시지들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이
계통에 목을 매달고 있는 영혼들을 혼란시켜 손 놓고 때만
기다리게 만들려는 어둠의 공작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런 정보들에 대해서는 가급적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좋습니
다.
문147:유골 처리에 관하여 만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흔히 영화나 드라마 같은 데서 보면, 유골 가루를 강이나
바닷가, 산 또는 들판에다 뿌리는 장면을 많이 보게 됩니다.
본질적인 측면에서 말한다면, 인간의 육신 자체가 자연의 4
대 원소로부터 온 것이니 그렇게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그런데 문제는 영가(靈駕)들에게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직 살아 있을 때의 육신이나 유골
등에 집착이 남아 있는 영혼들의 경우, 자신의 유골을 함부로
대하는 것에 때로는 반발할 존재들도 있을 수가 있다는 것입
니다.과거 언젠가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어느 프로
에선가 화장터에서 유골가루를 마구 취급하는 모습을 취재해
방영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즉 시신들을 화장한 후, 유
족이 그 유골가루를 화장터 뒤 쪽의 산 기슭에 위치한 공동
으로 버리는 데다 여러 유골가루가 뒤섞이도록 마구 뿌려버
리는 것이었습니다.당시 모 영능력자가 나와 그 장면을 보고
인터뷰하며 말하기를, 그런 식으로 유골가루를 폐기물 버리듯
이 취급할 경우, 영가들이 아우성을 치고 분노한다는 것이었
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유골가루가 후손들에 의해 정중
히 보존되어 모셔지지 않고 쓰레기 버리듯이 아무데가 갖다
버려진다면, 어느 영혼이 기분 좋아하겠습니까? 만약 부모나
조상신이 이런 것 때문에 분노하게 되면, 후손의 꿈자리가 뒤
숭숭해지거나, 어떤 형태로든 불행하고 안 좋은 일을 겪을 수
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찌되었든 간에 부모나 조상의 유골
은 소중하고 정중하게 취급하는 게 좋습니다. 납골당 안치 비
용이 정 부담된다면, 최소한 정성스럽게 납골함에라도 담아
산의 양지바른 곳을 정해 모셔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
닐까 합니다. 아니면 조상의 선산에다 모시든지 말이죠.그리
고 매장했던 유골을 다시 화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마
찬가지 방식으로 취급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물론 앞서 언급
했듯이 화장하면, 후손에게 무해무득(無害無得), 즉 아무런
득도 해도 없게 됩니다.
문:147텔로스3을 잘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마음보다 가슴
으로 느끼고 생각하라는 점을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p355를 보면 마스터 조하르 님은 사람들이 행하거나 말하는
것에 관계없이 조화로운 상태에 남아 있어야 하며, 심지어는
나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도 감사하고 축복하라고 합니다. 또
한 '마이트레이아 붓다의 메시지'에는 5차원의 진입을 원하면
3차원의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하
자면, 3차원의 모든 집착을 떠나야 한다는 말씀이겠죠? 이와
같은 마음의 상태에 이르면 5차원에 진입하는 단계에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만, 또한 보통 사람들로서는 갖기 어려운 거의
성인급의 마음의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현 싯점에서 5차원
에 입문하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고, 또한 텔로스 3의
37 쪽부터 47쪽에 이르는 여러가지 단계는 실제적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의미하는지 이 책만으로는 이해가 잘 가지 않습
니다. 설명 부탁합니다.
답:사실상 우리가 5차원으로 상승하기 위해서 텔로스 책들과
여러 마스터들이 언급하는 가르침대로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적당히 되는
것도 아닌데다 마음가짐만이 아닌 우리의 실제적인 전심전력
의 노력을 요구합니다. 이 글을 쓰는 본인 역시도 그런 노력
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감히 장담할 수는 없으며, 모든 이들
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상승은 우리가 이곳 지구
에 태어난 주목표이자 목적이니 회피할 수는 없는 것입니
다. 시간만 적당히 기다리고 있다가 때가 되면 저절로 빛의
몸으로 변형되고 5차원으로 상승될 것처럼 잘못 착각하고 있
는 이들이 많은데, 텔로스 책은 우리에게 결코 그렇지 않음을
냉정하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상승한다함은 곧 불멸의 상
태, 즉 불사(不死)의 진화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이니, 의당 그만한 영적 자격과 공덕, 깨달음을 갖춘 이들에
게만 문이 열리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5차원으로의 진입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요건들을 갖춰야
하는가에 관한 문제는 이미 텔로스시리즈-1, 2, 3권과 마이
트레야 붓다의 메시지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여기서 다시 재론한다는 별 의미가 없다고 보며, 책을 몇 번
이고 다시 정독해 보기 바랍니다. 다만 이해가 잘 안 된다는
부분만 나름대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우리가 상승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통과해야 할 여러 단계들이 있는데, 그 가
운데 중요한 한 가지는 머리와 마음 중심이 아닌 가슴과 교
감할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함으로써 자기 내면의 신적실재(神
的實在) 또는 진아(眞我)와 점차 소통하고, 궁극적으로 융합
되는 과정입니다. (가슴을 강조하는 이유는 가슴이 신성의 자
리이기 때문이다)텔로스 3편 1~2장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면
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 네 번째 단계인 가슴과 교감하는
훈련이고 그런 능력의 계발입니다. 현재 세상에서 성행하는
수행법들에는 가슴의 계발보다는 대개 머리쪽, 마음쪽에 집중
돼 있는 수련들이 많습니다. 불교의 “참선(參禪)” 같은 것이
대표적이지요. 참선은 화두(話頭)라는 한 점의 의문을 붙들고
참구하며 머리로 집중만 하다 보니 기(氣)가 머리로만 쏠려
올라가게 되고, 결국 두통과 상기증(上氣症)과 같은 부작용을
겪게 되는 사례가 왕왕 있습니다.텔로스(3)는 이런 방법보다
는 우리가 가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 즉 가슴과 교감
하고 소통할 수 있는 훈련을 하라는 것이 요지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그런 소통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지니고 있는 수많
은 왜곡된 신념들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이 세상
이나 자기 자신, 또는 타인들에 관해 갖고 있는 갖가지 잘못
된 믿음들을 해체해 놓아버려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어떤
대상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뭔가를 믿고 있다는 것은 그 신
념 자체에 담겨진 상당한 에너지를 함께 붙들고 있음을 의미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면에서 상념(想念)이 곧 에너지라고
말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런 수많은 잘
못된 믿음들에 매여 있을 때, 그 만큼 우리의 귀중한 에너지
들 역시 비정상적이고 왜곡된 상태에 갇혀 있기 마련입니다.
또한 그렇게 잘못 묶여 있어 활용되지 못하는 에너지들은 우
리가 5차원으로 상승하는데 주요 장애물로 작용한다는 것입
니다. 바로 이런 상태가 유한한 3차원적 존재들의 공통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우선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런 수많은 왜곡된 믿음들을 깊이 성찰하여 하나의 목
록으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가급적 머리와 마음이 아닌 가슴
을 통해서 말입니다. 또 그런 목록들을 만들 때는 마음이 하
듯이 그것이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라는 아무런 판단
이나 분별, 비판 없이 그렇게 하라는 겁니다.왜곡된 신념들에
이어서 두 번째로는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
한 목록, 그리고 세 번째로는 자신에 관해 붙들고 있는 갖가
지 비판들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렇게 목록들을 만들고, 그것을 스스로 하나 하나 이해하고 깨
달아, 결국 하나씩 놓아버리는 과정 자체가 영적 깨어남과 영
혼의 치유작용을 일으키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잘
못 왜곡된 믿음들과 사념들에 갇혀 있던 에너지들이 해방되
어 방출되거나, 바로 잡혀지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책 내용
의 4단계 훈련에서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고요한 묵상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영적 인도자들과 고등한 자아에게 유한
한 낡은 신념들과 한계들을 던져 버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하라는 것입니다.또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일종의
갈무리 작업으로서 스스로 확언과 자기암시를 통해 새롭게
인식한 지혜들이 잠자는 동안 잠재의식 속에 잘 저장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우리가 책 내용만을 볼 때, 앞서 언
급한대로 우리 인간 스스로의 힘만으로 5차원 상태로 진입하
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는
천상과 지구영단, 텔로스로부터의 대대적인 원조와 인도가 함
께하고 있다하니, 또 쉽게 포기하거나 절망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게다가 상승의 기회가 꼭 2012년 말(末)로서 모든 것
이 종결되는 것도 아니므로 희망을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사
실 우리의 공부와 수행은 죽을 때까지 평생 동안 계속되는
것이며, 이번 생(生)에 안 되면 다음 생에 이루겠다는 각오로
초지일관(初志一貫)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늘 “진인사대천
명(盡人事待天命)”, 즉 인간으로서의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그런 다음 겸허히 하늘의 명을 기다리는 것이가장 바람직한
구도자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문 149.니비루 행성에 관해서 말씀해 주세요.
답:니비루 행성에 관한 여러 설(說)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중 하나가 이 니비루 행성이 2012년 말 지구에 근접해서
스쳐지나가게 되면 지축이동이 발생해 지구에 대변동이 유발
될 것이라는 설입니다.사실 이 이야기는 원래 제타 레티쿨리
종족과 채널링하며 메시지를 받고 있는 미국의 낸시 라이더
(Nancy Rider)라는 채널러가 처음 퍼뜨린 것입니다. 제타인
들은 이 여자를 통해 처음에는 니비루에 의해 2003년에 지축
이동이 일어난다고 예언했었는데, 이것이 빗나가자 이제는
2012년 12월이라고 변경했습니다.이 종족은 지구에 와서 인
간을 납치해 이종교배와 DNA 실험을 자행했던 종족인데, 따
라서 나는 이들의 예언이나 메시지는 신빙성이 별로 없다고
판단합니다. 이들이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이유는 어둠의 세
력들이 흔히 인간을 통제하는 수법 중 하나인 두려움 주입을
통해 인류를 자기들 목적에 맞게 조종하려 시도하는 것이라
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니비루 행성이 과거 지구
에 많은 이변을 몰고 온 것은 사실일 것이지만, 현재는 은하
연합의 통제하에 적절히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
니다. 니비루는 지구와 같은 자연 행성이 아니라 일종의 거대
한 인공행성이고, 전투행성이기 때문에 우주선처럼 궤도 변경
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2012년 말의 니비루에 의한 지구 대
격변설은 헛된 낭설로 끝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어느 정
도의 의미 있는 주요 변화는 오리라고 예상되지만요.
(실제로 2012년 말은 지구촌에 별 변화가 없이 지나갔다.
---본인의 註)
문150; 글을 읽다가 답글을 달게 되었는데 운영자님께서 뭔
가 이해를 잘못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지금의 뉴에이지의 바
탕이 되는 신지학은 요가철학을 배경으로 하여 생겨난것입니
다.신지학에 에테르가 죽은후 분리된다는 이론도 있지만 그렇
지 않은 이론도 있습니다.말씀하신 의식을 순수"나"라고 볼때
에테르체는 육체 다음으로 나를 형성하는 나입니다 육체는
단지 껍데기가 아닙니다.육체또한 이물질세계에서는 나를 형
성하는 나인것이지요.우리는 깊이 논할도 없이 육체나,에테르
체,아스트랄체를 알아야지만 지금 세상이나 비물질세상인 에
테르계나 아스트랄계를 이해할수 있습니다.이모든것들은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며 지금 현존하는 이물질세상처럼 에테르계
에서도 살아가는이들도 있고 아스트랄계에서 살아가는 이들
도 있습니다단지 무게(?)에따라 에테르계와 아스트랄계는 달
리하므로 에테르체를 가진체 아스트랄계로 갈수가 없기에 육
체에서 분리된것처럼 에테르체에서 분리가 되어야지만 아스
트랄계로 갈수가 있습니다 이세계나 에테르계나 아스트랄계
는 각각의 소중한 세상입니다 어떠한 서적을 참고로하여 드
리는 말씀이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드리는 말씀입
니다. 많은분들이 요즘 마구잡이식으로 쏟아지는 뉴에이지사
상에 너무 많은것을 빼앗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답: 논쟁을 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만, 신지학은 요
가철학에서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신지학은 어디까지나 지구
영단의 대사들의 후원하에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정립된
학문체계입니다.그리고 소위 참나, 진아(眞我)라고 하는 것은
아스트랄체도, 멘탈체도, 에테르체도 아닙니다. 이것들은 모
두 참나를 에워싸고 있는 하위 복체(複體)들에 불과한 것들입
니다. 우리 중생들은 미망(迷妄)에 의해 육체의 몸뚱아리나
에테르체, 아스트랄체나 멘탈체를 나라고 동일시하고 착각하
고 있는 것 뿐입니다. 우리의 진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어
디까지나 신적자아인 <아이 엠 프레즌스(I AM PRESENCE)>,
또는 <모나드(Monad)>입니다.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구도의
여정에 있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자신이 모든 것을 아는 양
단정적으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전체의 극히 일부만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경솔하게 이렇다 저렇다 단정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구도자들이나 수행자들에게 항상 요구
되는 제1의 요건은 자신을 낮출 수 있는 하심(下心)입니다.
설사 지적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식은 어디
까지나 지식일 뿐입니다. 즉 많은 지식이 그 사람의 영적 수
준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일부 체험이나 지적 알음알이가 중
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영혼의 순수성, 이타심, 내면의
정화상태, 비어있음, 겸허함, 이런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빈
깡통일수록 소리가 요란하고, 그 안이 차있을 수록 소리가 별
로 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하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뉴에이지
에 관해 언급한다면, 뉴에이지 사상의 출발은 본래 지구영단
의 지원과 우주로부터 온 스타시드(Star Seed) 및 라이트 워
커(Light Worker) 영혼들에 의해 촉발된 것입니다. 하지만 현
재는 어둠의 세력의 방해공작에 의해 오염되고 왜곡된 일정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뉴에이지 사상 전체를 기
독교가 공격하는 것처럼 마구 매도해서는 안 됩니다. 뉴에이
지의 일부 피상적인 모습을 볼 게 아니라 그 저변에 흐르는
근본 맥락을 보아야 합니다.
문150: 육식에 관하여 설명 부탁해요.
답:천상의 고차원적인 존재들은 당연히 인간이 육식을 위해
동물을 살해하는 것을 야만적 습성으로 보며, 이를 중단하라
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랜
습성에 의해 동물을 잡아먹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는데, 알고
보면 그들도 우리 인간과 똑같이 영혼과 의식(意識)을 지니고
있고, 서로 간에 대화도 가능합니다.또한 어미가 가족과 새끼
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행위도 인간과 하등 다를 바가 없습니
다.과거 구제역 사태 때 생매장의 죽음을 앞두고도 송아지에
게 젖을 물리던 어미 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바가 있었지요. 게다가 때로는 그들도 서로 도울 줄도 알
며, 심지어는 가끔 언론에 보도되듯이, 동물이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알다시피 인간들 중
에는 동물만도 못한 인간 부류들도 꽤 많다는 것입니다. 요새
학교폭력실태에서 잘 드러나듯이 자신의 욕구와 쾌락을 위해
예사로 약자를 괴롭히고 학대하는 악성종자들이 비일비재합
니다. 또한 이기적 목적과 스트레스를 풀고자 아무 관련 없는
이를 비방하고 공격하며, 살해하는 사악한 행위를 자행하는
게 바로 인간입니다. (※이런 인간 부류들은 다음 생에서 동
물의 육신을 쓰고 환생할 가능성이 있음.) 다른 생명의 고통
에 대해 가장 무감각하고 잔혹한 존재들이 다름아닌 우리 인
간인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우리가 동물의 생명과 생
존권을 존중하지 않고 그저 키워서 잡아먹는 열등한 대상으
로 여기는 지금의 야만적 시각은 필히 시정되어야 합니다. 신
문보도를 보니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국내에서만 한해
에 닭 7억 2,528만 마리, 돼지 1,463만 마리, 소 75만 마리
등 총 8억 1,550만 마리가 도살된다고 합니다. 이 동물들 대
부분은 도축장으로 끌려갈 때까지 몸을 움직이기조차 어려운
더럽고 좁은 축사에 갇혀 학대당하며 사육되다가 때가 되면
인간의 먹이가 되고자 도축장으로 끌려가게 됩니다.그리고 동
물들도 본능적으로 자기가 곧 죽음을 당한다는 것을 알기에
도축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지요. 만약 도축당하기 전 도열해 대기하고 있는 소들의 슬
픈 눈을 바라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차마 소고기를 먹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본인은 체질적으로 원래 육식을 별로 좋
아하지 않고, 평상시에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
역시 완전히 육식을 끊지는 못하고는 있는데, 사회생활을 하
다 보니 가끔 회식자리에서 유난떨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
이 어울려 일부라도 손을 댈 수밖에 없는 어려운 점이 있더
군요. 물론 완전 채식주의자들 입장에서 볼 때는 이런 이유도
그저 핑계에 불과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점에 대해서는 본인
도 반성이 필요하며, 향후에는 가급적 육식을 아예 안 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려고 합니다.육식을 당장은 못 끊더라도 우리
인간을 위한 동물들의 희생과 봉사에 대해 최소한 우리가 감
사한 마음이라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문154: 참다운 영성 수련에 관하여 말씀해 주세요.
답: 얼마 전에 만났던 빗
나간 한 영성수련자의 불행한 모습을 경험한 후 착잡한 심정
으로 이 글을 씁니다. 어느 날 독자라는 어떤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는데, 자신이 현재 외계인들과 교신하고 있고
자신의 입을 통해 플레이아데스의 "셈야제"가 메시지를 전달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도 이런 현상을 어찌할지 몰
라 문의하는 거라며 꼭 만나서 상의 좀 했으면 좋겠다는 말
이었지요. 과거에도 그런 유사한 전화가 몇 번 온 적이 있었
고 기대감을 가지고 만났다가 나중에는 실망한 적이 있어서
선뜻 그의 말을 신뢰할 수는 없었습니다. 또 매우 바쁜 상황
이라 몇 가지 물어본 후 시간이 날 때 연락을 주겠다고 한
후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잠깐 틈새 시
간을 내어 시내 커피숍에서 그 사람과 만났는데, 나이는 43
세에다 무직이고 부모님 댁에 거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
금 상태로는 직장생활도 하기 힘들어 하루의 대부분을 집안
에서만 보낸다고 하며 말을 시작했는데, 살아온 이야기를 대
충 들어보니 20대 초 대학다닐 때의 단전호흡 부터 시작해서
심령과학 안동민씨, 구통도가(九統道家), 영생교, 마음수련원,
민족종단, 마인드 포스, 해탈했다는 스승의 명상단체 등 온갖
종교 및 정신세계 단체를 다 거치고 편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첫 눈에 보기에도 그는 심신이 불안정한 사람으로 보
였고 뭔가 정상이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채널링을 보여 주
겠다며 시범을 보이는데, 한마음선원의 대행스님과 주지스님,
그리고 셈야제가 자신의 입을 통해 말하는 거라면서 번갈아
가며, 이치에 맞지도 않는 말을 주절주절 늘어놓았습니다.자
기가 원래 플레이아데스의 대사제였다는 둥, 그리고 한술 더
떠서 자신이 이미 견성,투탈했고 스승한테 해탈자로 인가(認
可)까지 받았으며 자기의 파동을 넣은 테이프를 다른 사람에
게 듣게 해서 이미 2사람이 견성 상태로 넘어갔다고까지 지
껄이는 데에는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하지만 그는 눈
빛이 어둡고도 탁했고, 언뜻 보기에도 그는 여러 저급 영가
(靈駕)들에 의해 점령된 다중빙의(多重憑依) 상태였습니다. 한
마디로 일종의 환청을 동반한 정신착란과 정상의식 상태를
번갈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 보였는데, 결코
온전한 정상인이라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그에게 "깨달
음이고 도(道)고 채널링이고 이 모든 영적추구 행위가 다 인
간이 좀더 발전하고 나아져 행복해지자고 하는 것인데, 만약
당신같이 뭔가 괴롭고 불편한 상태에 있다면 그게 도대체 무
슨 의미와 가치가 있는가? 당신은 빙의된 것으로 보이니 제
령, 천도를 해줄 수 있는 데를 찾아 보는 게 좋겠다"고 말하
고 몇 가지 설명을 해주자, 그는 좀 전의 자세에서 약깐 후퇴
해서 자기도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며 수긍하
는 눈치로 말했습니다.그러나 잠시 후에 다시 빙의령들이 들
어와 그의 의식(意識)을 점령하자, 눈빛과 얼굴색이 바뀌며
또다시 마치 깨달은 존재마냥 어디선가 얻어들은 어설픈 법
설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와중에도 순간순간 다른 빙
의령이 들어와 "이제는 안 괴롭히마. 너는 정상이다" 라고
횡설수설 하는 등 그의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더 이상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의 말을 제지하고, 자기
의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 줄 수 없으니 정신 차려 자신의
상태를 직시하라고만 일러주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습니
다.그의 나이는 마침 필자의 막내 동생과도 동갑이고 해서 동
생같은 사람이 그 모양인 걸 보니 정말 안타까웠고 한편으로
는 측은지심(惻隱之心)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워낙 중
증(重症)이라 나로서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습니다. 한창
사회생활을 열심히 해야 할 젊은 나이에 부모에게 얹혀서 하
는 일 없이 하루종일 방안에서 침대에 누워 지내다시피 한다
는 그였습니다. 딱한 상태였지만 아마 그의 부모도 어찌 해볼
수 없어 거의 내놓은 자식처럼 취급하리라는 것은 안 보아도
뻔한 노릇이었습니다.보편적 사회의 기준이나 정신의학적으로
보자면, 그는 일종의 과대망상증에다 다중인격장애자이고, 사
회부적응자, 인생낙오자, 현실도피자라고 밖에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결국 20여 년 간의 정신수행 편력과 영성추구의
결과가 겨우 귀신에 들려 폐인처럼 사는 것이라니 누가보아
도 참으로 비참하고도 불행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런
데 우리가 이 사람의 극단적 사례를 이 사람만의 사례라고
간단히 치부해 버릴 수가 없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즉 우
리나라의 소위 영성계에는 반드시 이 사람과 똑같거나 이 사
람만큼 심하지는 않더라도 유사한 현실부적응 상태에서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자기들이 높은 차원의 다른 별에서 온 "
스타시드(Star Seed)"이고 "빛의 일꾼"이라는 식의 착각과 망
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상당수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방에 박혀서 인터넷에만 매달
려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또 몇 년 전에 본 어떤 사람들은
<네사라(NESARA)>가 곧 실현되어 집집마다 몇 만 달러 씩
의 뭉치돈이 배달될 것처럼 현실은 아예 손놓아 버리고 거기
에 목을 매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물론 최악의 경제불황 시
대에 무직자나 실업자라는 것만으로 사람을 비하하거나 탓할
수는 없습니다. 또 얼마든지 누구나 세상을 살다 보면 경제적
으로 곤궁하거나 불운한 상태에 있을 수가 있지요. 그리고 영
적분야에 관심을 가지거나 관계된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잘
안풀리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상태에서의 자신의 처지를 UFO쪽이나 정신세계 쪽을
현실도피의 출구로 삼아 자기합리화 하거나 핑게의 구실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건전하고 바람
직한 방식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이때는 현생에 운이 잘
안풀리고 물질복이 없는 것도 다 전생(前生)의 자기 업(業)이
려니 생각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경제적인 곤궁이나 불운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스스
로 직접 땀 흘리는 현실적인 치열한 노력을 통해 점차 타개
해 나가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영혼은 이 3차원 물질계로
들어오기 이전에 영적진화를 위해 이미 자신이 겪게 될 고난
의 경험들을 미리 알고 태어났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난
과 어려움은 사실 영혼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럼에도 막상 예정된 그러한 어려움에 맞딱뜨렸을 때는 영
혼의 개체적 속성에 따라 이를 극복해서 전진하는 영혼이 있
는 반면에 또 인간적 자아의 의지박약과 나약함으로 인해 주
저앉거나 포기하게 되는 영혼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TV 보도를 보다보니 아무리 경제불황이라지만 보수가 좀 낮
고 힘든 3D 업종의 중소기업에서는 사람을 못 구해서 난리라
고 하더군요. 이는 요새 젊은 사람들이 너무 편안하고 쉬운
일자리만 찾으려고 한다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그러므
로 현재 놀고 있다면 어떤 일자리라도 찾아보아야만 할것이
고, 또 아마도 건강한 신체를 가진 정상인으로서 적극 노력만
한다면 하찮은 일자리라도 어디선가 구할 수는 있을 것입니
다. 아니면 하다못해 막노동이나 아르바이트라도 뛰어야 할
것입니다. 본인 역시도 옛날 대학재학시 정신세계와 종교분야
에 너무 깊이 빠진 나머지 현실문제를 도외시하여 취업준비
를 전혀 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졸업후 장기간 취직이 되질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무직자로 한 1년 넘게 놀다
보다 점점 나태해지고 나약해 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이때 생각한 것이 이럴 바엔 차라리 어디가
서 막노동이라도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겠다는 것이었습니
다. 그리하여 우선 집 근처의 택시회사에서 아르바이트로 "세
차(洗車)"를 몇개월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공사판을 찾
아가 한 2년 정도 소위 본격적인 "노가다"를 한 적이 있었습
니다. 그리고 틈나는대로 취업을 위해 산업안전관리 분야의
기사 자격증을 공부를 했었습니다. 나중에 자격증을 취득해서
건설회사에 들어갔으나 정작 그 자격증을 별로 오래 써먹지
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몇 년후 회사가 부도가 났으니까요.
그러나 당시 젊은 시절의 공사판 노동 경험은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음에도 내 인생에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그런 밑
바닥 세계에서도 여러가지로 배우고 깨닫는 것들이 있었습니
다. 요컨대 중요한 것은 현재 당장 무직(無職)이냐 유직(有職)
이냐가 아니라 최소한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고 내 밥벌이는
내가 하겠다는 주체적이고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그러한 밝고 적극적이고 건전한 상태의 강한 정
신의 소유자라면 적어도 빙의령 따위에 휘둘려서 시달림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빙의령들도 아무 한테나 함부로 들러붙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이 보기에 만만해 보이는 어둡고 나약
한 정신의 소유자들, 즉 주체정신이 결여된 의타적이고 노예
근성을 가진 사람들에게나 붙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
니다. 한마디로 빙의현상도 양자(兩者) 간에 서로 영적인 파
장이 맞아야 일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20대, 30대, 40대의
한창 젊은 나이에 아무 것도 안하고 부모, 형제나 친척에게
얹혀 용돈이나 타 쓰면서 입으로만 영성이나 도(道)를 운운한
다면, 누가 보아도 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밖에 없
습니다. 즉 자기 스스로 주체적으로 자립하려는 노력이나 시
도는 포기한채 그저 무위도식(無爲徒食)하면서 자신이 이렇게
사는 것은 외계에서 온 특별한 존재라서 그렇고, 중요한 사명
이 있어서 그렇다는 식의 핑계를 대거나 합리화 하는 것은
자아도취적 과대망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한 현실도피적
망상과 환상 속에서 일시적으로 자기 위안을 얻고 자신의 처
지를 합리화시킬 수는 있겠으나 부모형제나 주위의 친지들
한테 손가락질 받는 것을 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퇴행적,
망상적 사고에 사로잡힌 자들은 백보를 양보해서 원래 이들
이 소위 "스타시드"라고 하더라도 사명수행은 고사하고 인간
세상에서 우선 한 인간으로서의 사람구실 조차도 못하고 있
는 것이니 그 도취적 착각과 환상에 빠진 정도가 이만 저만
심한 것이 아닌 것이죠. 따라서 그들은 입만 살아서 영성이니
채널링이니 깨달음이니 떠들기 이전에 시급히 자기착각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선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자
기의 두 발로 현실 속에 설수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어린애
가 부모에게 의지하듯이, 만약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얹혀서
살아가야만 하는 인생이라면, 그가 아무리 나이를 많이 먹고
머리 속에 영적인 지식을 가득 채우고 있어도 아직 정신적
미숙아(未熟兒)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오히려 이들보다는
하루하루 땀흘려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면서 넉넉하지 않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에게 베풀줄 알고 작은 봉사라도
하려고 애쓰는 소시민들이 더 아름다운 영혼들입니다. 그렇습
니다. 설사 그들이 전혀 영적인 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사람들이 영적으로 훨씬 더 성숙된 영혼들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영적 성숙도란 관념적 지식의 많
고 적음이나 유무와는 근본적으로 상관이 없기 때문이죠.그런
데 대체적으로 보면 이런 왜곡된 퇴행적 사고(思考)를 가진
부류들은 그렇다고 남아도는 시간에 진리에 관계된 봉사차원
의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당장 좀 어
렵다고 해서 현실을 포기한 채, U.F.O쪽이나 정신세계 쪽을
삶의 도피처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수행자로서도 결코 건전
한 정도(正道)를 걷기 힘들며 옆길로 빗나가는 경우가 아주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작용으로 나타난 사례가 바로 우리
나라 도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비 도사들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영적 사기꾼들입니다. 이런 사기성이 있는
어둠의 속성을 가진 자들 외에 일부 나약한 정신의 소유자들
의 경우 좀 더 상태가 심해지면, 앞에서 언급한 사람의 극단
적 사례처럼 되는 것이죠. 즉 현실적 열등의식을 영적분야로
의 도피를 통해 보상해 보고자 하나 본래 건강하지 않고 우
울하고도 음습한 의식(意識) 상태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스
스로 비슷한 파장을 가진 저급 령들을 자기도 모르게 주변으
로 끌어당기게 됩니다. 그리고 일단 빙의되면 심각한 증세로
발전하면서 악화일로(惡化一路)를 걷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빙의되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신
뢰할만한 퇴마능력자를 만나 하루빨리 제령, 천도를 하는 게
좋고, 가능한한 밝고 건강한 마음상태로 전환되는 길을 찾아
보는 게 바람직합니다.인간이 두 발로 걸어야 정상적으로 걸
을 수 있듯이, 머리 깍고 출가한 스님이 아닌 한은 속세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상 반드시 먹고살기 위한 현실적인 건전
한 노력과 영적추구를 병행해서 가야합니다. 현실에 굳건히
자신의 뿌리를 내리지 못한 채 무슨 영성(靈性)이니 깨달음이
니 UFO니 해서 영적 이상과 환상만을 쫓다 보면, 앞서 소개
한 사람과 같이 극단적 구렁텅이에 빠져 자신의 인생 자체를
망치게 될 위험성이 있는 것입니다. 43살이나 된 자식이 사
람 구실도 못하고 이상한 소리나 중얼거리며 집에서 빈둥거
리는 한심한 모습을 평생 보아야 할 그의 늙은 부모님의 심
정은 얼마나 아프고 답답할까요? 영성계의 이같은 어두운 이
면(異面)을 보는 것은 참으로 씁쓸하고 우울한 일입니다.
텔로스(3)권의 경우 1장 내용 자체가 다소 까다로운 면이 있
고, 또 번역하신 분이 이 분야 책의 번역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일부 번역문장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본인도 인정하며, 출판사 대표로서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154. 테로스 3에서의 다음의 문구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설명 부탁해요.
답: '제한된 신념의 완전한 반영 이외에 무엇이 부정성이겠습
니까?' → 먼저 여기서 제한된 신념이란 우리 인간들이 가지
고 있는 갖가지 유한하고 불완전한 생각과 믿음들을 말합니
다. 대다수의 우리들은 3차원적인 시공간 속에 갇혀 살아가
다보니 삶에 대한 갖가지 불안과 두려움, 근심, 걱정, 의심,
비관적 사고 등을 갖고 있고, 또는 종교관, 신관, 세계관, 인
생관 등에 있어서 잘못 왜곡된 수많은 생각과 믿음들을 지니
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우리 인간의 유한한 사념과 신념들이
완전히 드러나 작용하고 있는 상태가 이른바 부정성
(Negativity)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부정성이 또 무엇이냐고 묻
는다면, 이것은 낮은 진동주파수로 이루어진 일종의 부정적인
에너지의 상태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곧
에너지이니까요. 그러므로 우리 인류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부정적인 성향의 사념들은 외부로 방사되어 자연계와 지구
자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구 주변에 탁하고
어두운 에너지 장(場)을 형성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텔로스(3)권에 보면, 5차원의 빛의 존재들은 인간이 오
염시킨 그런 에너지 장을 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지요.그 다음 문장으로,'또한 에고가 그 자신을 방
어하기 위해 만들어 낸 비판이 아니면 과연 무엇이 부정성일
까요?' → 여기서는 타인에 대한 비판 역시도 부정성에 속해
있다는 단순한 의미입니다. 우리는 사실 날마다 다른 사람들
이나 어떤 집단, 단체, 정당, 또는 정권에 대해서 수많은 비
판을 해대고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꼭 필요한 건전한 비판
도 일부 있겠지만, 사실 남을 비난, 비방하는 대부분의 동기
는 우리의 겁 많고 나약한 에고가 자신을 방어하거나 포장하
기 위해, 또는 열등감을 보상받기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자기보다 잘나 보이고 우월해 보이는 남을 깎아 내리고 곤경
에 빠뜨림으로써 그것으로 자기위안을 삼고, 열등의식을 조금
이라도 감추거나 보상받고 싶은 심리인 것이지요. 소위 인터
넷상에서 많은 폐해를 낳고 있는 악성 댓글 문제도 이와 맥
락을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로 이런 불안한 에고의 자기
방어적 동기에서 나온 모든 비판 행위들 역시 부정성에 해당
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154."마이트레야 붓다의 메시지" p165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이번에 육화해 있는 동안 자신이 선택한 일을 완
벽히 완수할 수 있는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라. 모든 것
은 용서된다." 여기에서 "모든 것은 용서된다."의 글귀인데요,
5차원 상승의 방향으로 정하고, 진실된 참회가 있을 경우 모
든 과거는 용서된다라고 해석됩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의
충격메시지" 2권 270 쪽 에는 "빛으로 전환해서 지구에 머물
기로 선택하는 자들(=어둠의 세력 중 빛으로 방향을 정한 자
들)은 대부분의 경우에 체포되어 지구상 법정에서 재판을 받
을 것이다.---중략---그리고 나서 지구에 남아 지구와 함께
상승할 기회를 부여받게 된 이 자들은 자진해서 자신들의 불
법 활동에 대해 완전히 폭로해야 할 것이다" 라고 쓰여져 있
습니다. 한마디로 과거에 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어둠의 세력
이라고 할지라도 재판 후 합당한 벌을 받고난 후에는 빛의 5
차원 지구에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인데요, 그렇다면 이들
어둠의 세력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일상 생활에서 별로 죄도
짓지 않고 열심히 사는 일반 사람들은 누구나 이 번 기회에
5차원의 빛의 낙원에 합류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됩니다. 그
런데 운영자님의 다른 여러 글을 읽어보면 5차원의 빛의 인
간이 되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고, 여러가지 입문 과
정을 통과해야 하는 여려운 일이라는 의미의 설명이 있었습
니다. 이는 책의 내용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이해됩니다만, 이
에관한 상세한 운영자님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답:차원상승 문제에 관해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가 있습니
다. 또 과거 악인이었다고 해서 무조건 안 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예컨대 고대 레무리아 시절의 람타
나 티벳의 밀레라빠 같은 존재들은 무거운 살생(殺生)의 업
(業)을 짓고도 당대에 초인적인 고행과 노력을 통해 자기의
모든 업을 청산하고 해탈하여 상승했으니까요.그러나 이런 경
우를 일반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며, 매우 특수하고도 예
외적인 일부 사례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승에
관해 세상에 나온 다양한 메시지들 중에는 웬만하면 거의 다
되는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는 내용들도 다수입니다. 또 어
떤 메시지들은 예수님 메시지처럼 인간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격려차원에서 그 내막을 자세히 언급하지 않는 경우들도 많
습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상승에 관해 비교적 가장 정확하
고 소상하게 언급하고 있는 책은 바로 <텔로스>입니다. 이 3
권의 책은 차원상승이라는 것이 기존에 알고 있던 식으로 적
당히 때가 되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잘 일깨
워주고 있습니다.5차원의 문명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과는 전혀 다른 세계로서 에테르 차원의 높은 진동의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고차원의 빛의 세계에 거주할 만
한 마땅한 자격과 영적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그러한
상위세계로 상승하여 진입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통과해야할
요건과 시험이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죄를 별로 안 짓고 열
심히 살았다는 정도 가지고는 상승이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
다. 왜냐하면 우선 일정 비율의 카르마 청산과 더불어 내면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과 사념 에너지들이 완전히 정화되지 않
으면 안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상승한 대사들은 우리
에게 상승을 위해서는 필히 내면의 고등한 자아(Higher Self)
라든가, 신성(神性)과의 연결 및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5차원은 높은 진동의 에너지로 인해 부정적
인 것이든 긍정적인 것이든 생각하는 즉시 그것이 즉각 발현
되어 창조현상이 바로 바로 일어나는 세계입니다. 따라서 영
적으로 매우 성숙되어 자기의 마음을 고도로 콘트롤할 수 있
는 사람이 아니고는 한시도 머물 수가 없는 곳이 5차원 세계
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종교적인 표현으로 천국 또는 극
락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5차원은 내가 보기에 단순한 희망
이나 욕심만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마음이 불완전하
고 아직 미성숙한 사람, 내면에 일말의 불안이나 두려움, 근
심 걱정, 분노나 증오, 슬픔, 한(恨) 같은 청산되지 못한 부정
적인 감정의 찌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사람들은 차라
리 이런 3차원 세계에 남아 공부를 더 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와 같이 아직 마음이 불완전한 사람들이 그런 높은 진동의
세계에 머무는 것은 오히려 자신에게 엄청난 부담과 고통으
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왜냐하면 무엇이든 에너지가 몇 배
로 증폭되고 즉각적인 창조현상이 발현되는 세상에서 자신의
부정적 감정이나 생각을 제어할 수 없는 이들은 그로 인해
자신을 다치게 하고, 또 남에게도 크나큰 피해를 줄 수가 있
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격과 수준이 안되는 사람은 만약
누가 억지로 5차원에서 살라고 데려다 준다고 하더라도 본인
자신이 불편하고 괴로워서 오래지 않아 스스로 뛰쳐나오게
될 것입니다.우리가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
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좋
은 일입니다. 그러나 전력투구의 자세로 실행하는 피나는 노
력은 별로 없이, 적당히 시간 때우다가 무임승차하려는 식의
정신자세로는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런 말을 하고 있는 운영자 본인 역시도 그저 힘닿는 한도까
지 노력할 뿐이지, 아무런 장담은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러므로 앞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
命: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하늘의 명
을 기다린다)”하는 겸허한 자세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155. www.lightearth.net---최신글 13834, 이글을 읽고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실에 눈을 뜨는 자가 있다면--- '에서는 고
이삼한 선사 님의 생전의 진리 추구 행적이 적혀있습니다. 그
리고 13834 번의 주위에는 몇 가지 그의 강연 내용도 있습
니다. 그는 스스로 깨달은 자라고 했으며, 고타마 붓다 이래
최고의 깨달은 사람이라고 하고 있으며, 수 많은 유명한 영성
인들을 만나서 그들이 알고 있는 진리 체계와 영적인 도달
수준이 진정한 깨달음과는 거리가 많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
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잘못 알고 있는 점도
몇가지 발견되는데요, 예를 들면 붓다의 명상에 관해서, '불
교 성전,1972, 동국대학교 역경원' p84를 보면, "너희들은 청
정한 계율을 지니고 선정(禪定)을 닦으며 지혜를 구하여라."
라고 붓다는 계,정,혜를 말씀하면서, 선정, 즉 명상의 중요성
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이상한 선사님의 말씀을
보면 명상은 석가모니의 제자들이 수행 도중 실제로 현실에
서 어떤 직업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시간이 많아서 한가한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기 위해서 명상을 했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살펴볼 때, 위의 이삼한 선
사님이 상당한 경지에 오른 것은 사실인 것처럼 보이나, 붓다
와 같은 뛰어난 각자(覺者)는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운영자
님의 이삼한 님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으며, 실제로 우리나라
에서 어느 정도로 뛰어난 분이었으며, 운영자 님도 알고 계셨
던 분이었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답:거기에 소개된 이삼한 성자라는 분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
고, 개인적으로도 알지 못합니다. 때문에 그분에 관련된 내용
들이 어느 정도 진실인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
로 어렵습니다. 또한 내가 여기서 이삼한 성자라는 분이 진정
으로 여래(如來)인지, 어느 단계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인지를
판단해서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입장도 못 됩니다. 다만
본인이 말할 수 있는 것은 간접적인 유추를 통해 구도자나
영적인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참고할만한 몇가지 부분은 있
다고 생각된다는 것입니다.그분이 소위 깨달은 스승이라는 세
계 각국의 유명한 이들을 찾아가 만난 후 그들이 모두 착각
에 빠져 헛된 행각을 하고 있다고 부정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것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는 사실일 가능성은 충
분히 있다고 봅니다. 소위 깨달음의 세계, 수행의 세계라는
것은 천차만별의 수준과 경지가 있고, 그 가운데 어느 한 경
지에 도달한 것임에 불과한데도 자기가 궁극의 단계에 이르
렀다고 얼마든지 착각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서는
불교의 <능엄경(楞嚴經)>에서도 수행과정 중에 시험에 빠지
게 되는 50종의 마장(魔障)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어쩌면 그분 자신도 어느 한 경지에서의 체험에
고착되어 자기가 최고에 이르렀다고 착각했을 가능성도 무조
건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그분 주장 가운데, 고타마 붓
다는 최고의 깨달음을 얻었지만, 깨달음을 전할 곳이 없어서
나이 80살이 넘도록 사람을 찾다가 길에서 객사하셨다는 내
용이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이런 내용은 명백히 잘못된 내용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처님께서 정말 제자 한 사람
도 못 만나 못 키우고 그냥 돌아가신 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오늘날 불교라는 종교가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석가모
니 붓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성인(聖人)들 가운데 가장 많은
깨달은 제자들을 배출해 내신 거대한 빛의 존재입니다. 그 제
자들이 바로 소위 500 나한들인 것입니다. 즉 500명이나 되
는 제자들이 석가모니 밑에서 깨달음을 성취하여 아라한(阿
羅漢) 성자의 경지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 500 나한들이
누구누구인가는 다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사실무근의 내용을 자신의 처지에다 같다 붙여 비유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그리고 진정으로 대사(大
師)의 경지에 이른 존재는 모든 물질적 영적 경계와 한계를
허물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자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찾아오는 제자가 없다면, 자신의 법력(法力)으로 얼마든지 준
비된 그릇들을 끌어당길만한 능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
각합니다. 또한 진정으로 최상의 여래(如來)의 경지에 도달한
존재라면, 심지어는 죽음의 경계마저도 넘어서서 불사(不死)
의 존재로 초탈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삼한 성
자라는 분은 이미 2007년인가에 작고해서 이 세상 분이 아닌
모양이던데, 그 자체로서 그분 나름의 어떤 한계를 보여준 것
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또 진정으로 여래라면, 남들을 찾아다
니며 굳이 말로 "내가 깨달은 여래다."라고 주장하면서 그들
을 억지로 감화시키려 하거나, 자신을 따르게 하려고 할 필요
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법력으
로, 또는 무위이화(無爲而化)의 이치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
다. 그리고 만약 그런 능력이 없다면, 이미 그런 존재는 여래
또는 붓다라고 감히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하지만 그분이 주
장하는 많은 내용들 가운데는 일부 귀담아들을 만한 부분은
있습니다. 즉 앞서 언급된 대로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수행자, 구도자, 영성추구자, 자칭 스승 행
세를 하는 사람들 중에도 의외로 자아도취와 착각, 망상, 접
신에 빠져 자기 카르마만 짓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
입니다. 이런 부분만큼은 우리 모두가 귀담아 듣고 경구(警
句)로 삼을만한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문 157: 2012년 지구 대 변화와 카르마에 관하여 견해를 부
탁해요.
답:어떤 근거를 토대로 80~90%의 인류가 무조건 사망한다고
말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지구변화는 그렇게 극단
적인 상태로 전개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우리가 현재 느
끼다시피, 그러한 최악의 상황은 이미 비켜갔으며, 지구는 앞
으로 점진적이고 완화된 상태로 변화될 것입니다. 우주로부터
현재 지구에 태어나 있는 빛의 영혼들은 이미 많은 노력을
통해 다양한 빛의 작업을 수행한 바가 있습니다. 고로 사실
지구의 진동 주파수를 높이기 위한 그들의 노력에 의해 지구
의 위기가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들이 행
한 일들은 어디까지나 인류의 의식(意識)을 일깨우는 여러 활
동들과 어머니 지구와 자연환경, 동식물의 생태계를 보호하려
는 노력 등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단순히 육체적으로 죽느냐,
사느냐가 그리 대수로운 문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불멸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주어진
기한 내에 얼마나 깨달아 영적으로 상승할 수 있느냐의 문제
일 것입니다. 또한 인류의 전반적 의식이 얼마나 깨어나서 높
아질 수 있느냐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죽을 때까지 가족과 내
한 몸 편하게 잘 먹고 잘 살다 가면 그만이고 그것이 최고라
는 생각의 의식수준을 지닌 사람들이라면, 이런 말을 할 필요
도 없고, 잘 이해도 못할 것입니다. 왜 우리가 의식을 높여야
하고 깨달아야 하는지는 우리 출판사의 관련 서적들에 상세
히 소개돼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카르마를 한마
디로 정의하자면, 지구에서의 오랜 윤회환생 과정에서 자기가
지어놓은 “청산해야 할 남은 빚”입니다. 꼭 전생(前生)을 상
세히 알아야만 자신의 카르마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전생의 업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생의 장애로 작용하는 전생의 업을 아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전생을 투시할 수 있는 영능력자나 아
카식 리딩 능력자를 만나 상담해보거나, 아니면 최면을 통해
전생퇴행요법을 받아보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자신이 살아온
어려서부터의 삶을 회고해 본다면, 가정과 학교, 직장, 사회,
다양한 대인관계 등에서 무엇인가 잘못한 점이라든가 불화,
갈등, 후회, 실수, 오류 등이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남에게
일부라도 피해를 끼치거나 반대로 도움을 받거나, 신세를 지
거나, 마음을 상하게 했거나, 어떤 형태로든 미비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그런 것이 다 業인 것입니다. 이번 생에 그런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일지라도 과거 생에 얼마든지 지은 업이
있을 수 있습니다.외적 행위로 짓는 이런 신업(身業)뿐만이
아니라 증오나 미움, 불안과 두려움, 슬픔, 한(恨) 같은 내면
의 불균형적인 마음상태도 카르마가 됩니다. 또한 입을 잘못
놀려 말을 통해서 짓는 구업(口業)도 있습니다. 이처럼 중도
(中道)의 상태에서 벗어난, 즉 균형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신구의(身口意)”로 짓는 모든 것이 카르마가 됩니다. 그러므
로 어찌 보면 우리 보통의 인간들인 중생들은 한마디로 말해
업 덩어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불교에서 “삼독(三
毒)”으로 치는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완전히 초월하여
사랑과 이타심으로 가득찬 완벽한 내면의 평화와 평정상태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카르마를 지을 수밖에 없는 것
이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더
이상 카르마를 짓지 않고, 또 이미 지어놓은 업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다면, 업을 청산하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남을 위한
선행과 봉사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무지한 사
람들을 진리적으로 일깨워주는 데 헌신하는 법보시(法布施)라
고 생각합니다.사실 본인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
런 출판사를 끌고 나가는 것도 어찌 보면 내 자신의 카르마
를 청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마음속으로
생각만 굴리고 있다고 업이 청산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육
을 쓰고 지구에 태어나 있는 존재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는 누구에게나 카르마가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가 영적
으로 상위단계를 향해 상승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카르
마를 청산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턱대고 눈감고 앉아 수행만 열심히 한다고 깨달음이 오고,
상승이 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문:158 에고의 형성과 초월 과정에 관하여 말씀해 주세요.
답: 에고(ego)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내가 “나”라고 여기고
있는 자아의식(自我意識), 또는 자아관념을 말합니다. 심리학
에서는 이를 자기이미지(Self-image), 자아개념이라고도 하
고, 불교에서는 흔히 “아상(我相)”이라고 표현합니다. 에고는
오랫동안 집적된 관념으로서 우리가 태어나 성장과정에서의
주변환경과 인간관계 속의 피드백을 통해 점차 형성됩니다.이
에고의 기본적인 특성은 “자기중심성”과 “이기성(利己性)”이
며, 매사에 자기보호적이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에고는 인
간이 이 3차원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나”라는 개체의식, 즉 에고가 있음으로
해서 인간은 대자연 또는 우주(전체)와 분리되어 있으며, 따
라서 개체적 에고는 필연적으로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
습니다.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이를 일러 “인
간의 실존적 불안”이라고 명명하기도 했었습니다. 다시 말해
개체라는 것은 혼자이기 때문에 항상 고독하며, 본질적으로
외부로부터 자신이 어떤 침범을 받아 위해를 당할지도 모른
다는 잠재적 불안과 두려움, 피해의식이 상존해 있습니다. 그
리고 이러한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에고는 필연적이고 본능
적으로 자기보호적, 자기방어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울러 에고는 늘 다른 개체와 자신을 비교하려 들며, 때때로
자기가 남보다 좀 나아보이면 으시대고 과시하고픈 우월감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반대로 못해 보이면 쉽게 열등감에 빠지
기도 합니다. 이처럼 에고라는 것은 늘 불안정한 상태에서 희
노애락(喜怒哀樂)과 오욕칠정(五慾七情)에 휘둘리며 갖가지
고뇌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러한 에고에 매여 온갖 무지와 근심, 번뇌, 망상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존재들을 불교에서는 바로 “중생(衆生)”이라고 일컫
는 것이지요.그런데 이 에고는 우리의 진정한 참나, 또는 진
아(眞我)가 아닙니다. 이것은 일종의 거짓된 나, 가아(假我)에
불과한 것입니다. 때문에 깨달은 존재들과 마스터들은 한결같
이 우리에게 우리의 “참나”인 “진아(眞我)” “신아(神我)” “대
아(大我)”를 찾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위 불교
에서 말하는 “견성(見性)”이란 바로 에고의 배후에 가려져 있
던 우리의 본래의 성품인 이 높은 자아, 즉 진아의 모습을 잠
깐 보고 체험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하지만 비단 이런 구
도적 수행을 통한 영적체험만이 우리가 참나를 찾는 길은 아
닙니다. 사실 인간의 고뇌어린 삶 자체가 일종의 수행이고,
깨달음을 향해 가는 구도(求道)의 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
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에고라는 초점이 사라지는 경지에 들
어가기 위해서는 필히 사전에 이 단단한 에고를 순화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인격의 연단(練鍛) 및 연마(硏磨) 과정이 필요
합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우리의 내적 수심수양 과정
입니다. 이런 사전 연마과정이 없이 당장에 에고를 없애거나,
뛰어넘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그 가장
기초적인 훈련단계가 다름 아닌 공자님이 가르치신 <인의예
지신(仁義禮智信)>입니다. 즉 남을 배려하고 베풀 수 있는 인
자한 마음을 가지는 것, 약속과 신의를 지키기, 예의범절 배
우기, 신뢰하기와 같은 기본 덕목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습득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공자님 역시 지구영단의 한 마스터이
며, 인류에게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라는 에고 순화 기
초과정을 가르치는 사명으로 육화했던 스승이었습니다.저급한
자아인 에고가 강하고 아직 순화되지 않은 자들의 가장 두드
러진 특징은 우선 예의와 버릇이 없고, 오만하며, 겸손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결여된채 매우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아도취나
거만한 생각을 버리고 스스로 자신을 겸허히 낮출줄 아는 것,
자아중심의 이기심에서 벗어나 타인과 전체를 위해 봉사,헌신
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우리가 영적진화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에고를 넘어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자 훈련과제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와 아울러 늘 쉽게 분노하고 흥분하
며 감정적으로 동요하기 쉬운 자신의 에고의 움직임을 냉철
하게 주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점차 에고에
대한 통제력과 평정심을 길러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생을 통해 이러한 영적훈련을 계속하다보면, 그 영혼은 언젠
가는 에고를 진아에 완전히 복속하고 융합시켜 자타일여(自
他一如), 우아일체(宇我一體)적인 무아(無我)의 경지로 진입하
는 단계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개체적 에고를 완전
히 초월해 영적으로 통달한 바로 이러한 존재를 일러 우리가
마스터(Master)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문158 :http://www.lightearth.net/ 의 사이트는 영적인 진
리를 추구하는 분들의 토론장이기도 합니다만, 여기에서
도 지구의 극이동에 따르는 혼란과 이어지는 낙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대체로 금년 말에 결정적인 변화가 있
을 것이라는 의견과, 그렇지 않고 30년 또는 40년 이후에
나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베릭님
자료 감사합니다" 라는 란의 말미에 베릭 님이 이야기 하
는 말씀 중 천상의 마스터들에 대한 호칭도 있습니다
만, "은하문명"의 여러 책에 나오는 호칭과는 약간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서 제가 운영자님의 의견을 알고 싶
은 것은1.지구의 극 이동과 이어지는 차원의 상승의 시기
는 현재의 여러 텔레파시 통신등을 보았을 때 어느 때가 가
장 가능성이 높은 것인지요? 2.위의 베릭 님이 말한 "그리
스도 미카엘 아톤 하나님"과 우리가일반적으로 알고 있
는 "미카엘 대전사"님과는 동일한 존재인지와, "이수 임마
누엘 사난다" 님과 "사난다 예수 그리스도" 님의 동일성
여부, 그리고 "아다무스" 님은 어떤 분인지에 관한운영자
님의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1.만약 급격한 지축이동이 조만간 전면적으로 일어난다
면, 아마도 대대적인 지각변동과 대격변으로 인해 인류의
80~90%가 사망하는 대재앙이 초래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미래의 변화 시나리오는 이미
천상에 의해 철회된 시나리오입니다. 따라서 2012년 말
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고 봅니다. 설사 지축의 변화가 온다고 가정 하더라도 전
면적이 아닌 일부만이 점진적으로 이동하리라고 예상합니
다. 따라서 피해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
차 인류문명의 중요한 변화와 전환점은 분명히 올 것입니
다. 차원상승의 문제는 텔로스(3)편에서 아다마 대사가 설
명하고 있듯이, 한 순간에 끝나는 문제는 아니라 적어도
50~100년 이상은 걸리는 장기적인 과정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야 예언이 언급한 2012년 12월 동지는 단
지 차원상승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2.본인은 이미 과거에 이 Q &A를 통해 어번
던트 호프쪽에 게재되는 채널링 정보는 신뢰성이 낮다고
여러 번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기에 나오는
<그리스도 미카엘 아톤>이란 존재도 액면 그대로 믿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그리스도 미카엘”이란 존재
는 실재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미카엘과 대천사 미카엘
은 서로 다릅니다. 마이트레야 대사의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가 속한 우주의 이름이 미카엘 우주이고, 이 미카엘
우주의 근원의식 또는 집단의식을 <그리스도 미카엘>이
라 칭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그리스도 미카엘이 확장,
분화되어 나온 그 한 확장체가 미카엘 대천사라고 언급되
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미카엘을 마치 어떤 개체의
식적 존재나 한 인격적 존재로 말하는 것은 완전한 왜곡입
니다. 또한 그리스도 미카엘을 현재 우주모선에 탑승하고
있는 무슨 우주인 사령관식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이수 임마누엘 사난다”라는 존재는 물
론 “예수 그리스도 사난다”를 지칭하는 것입니다만, 그리
스도 미카엘과 마찬가지로 이름만 사칭하고 있을 가능성
이 많다고 판단합니다. “아다무스”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
습니다. 이처럼 어떤 채널링 정보를 무턱대고 믿고 거기
에 목을 매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
여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59: 채널 A의 이영돈 PD의 지구 종말에 관한 영상을 보고
나서. 종편 채널-A에서 지난 월요일(9일)에 방영된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 - 2012 지구 종말>을 보고나서 느낀 바
를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이런 TV 프로를 보고나면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정해진
어떤 도식적인 패턴을 벗어나지 못한 채 거의 유사한 내용과
동일한 결론으로 끝맺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날 방영된
<2012>년에 관한 주제는 내가 보기엔 프로 제작 이전에 미
리 결론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그 결론에다 짜 맞추는 식이
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2012년에 관한 모든 예언과 학
설, 주장들이 다 허구이고 과대하게 부풀려졌다는 것이었습니
다.
이 프로에는 본인과 개인적으로도 잘 아는 사이인 <한국과학
기술연구원>의 김재수 박사님이 출현해 2012년에 관련된 다
양한 내용을 언급하셨는데, 결국에는 방송국에 이용만 당하고
명예마저 손상당한 측면이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다시 말하면
김박사님은 결국 종말론에 심취한 과학자 정도로 매도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실 본인에게도 채널A 방송국 측에서 인
터뷰 요청이 있었습니다만, 우선은 너무 바쁜 관계로, 두 번
째는 어느 정도 그들의 기획의도를 짐작하고 있었기에 거절
했었습니다.
내가 보기에 이 <논리로 풀다>라는 프로는 기획의도 자체가
대단히 많은 문제가 안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왜냐하면 마치
인간의 논리적 추론이 만능의 기기 내지는 무슨 전가(傳家)의
보도(寶刀)라도 되는 양 착각하고 짧은 지식과 허술한 논리전
개로 성급히 제멋대로의 결론을 내려버린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불완전한 두뇌와 미성숙한 사고(思考)에 의한
논리가 결코 만능일 수 없습니다.
2012년에 관해 종합 정리한다는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언급한
다면, 마야예언이 지정한 2012년 12월 21일 동지(冬至)를 자
꾸 기존의 종교적 개념인 종말 또는 멸망으로 몰고 가는 것
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또 적절하거나 옳은 표현도 아닙니다.
2012년 말은 절대로 기존 종교의 종말론자들이 생각하는 식
으로 전개되지 않을 것입니다. <논리로 풀다> 프로에서도 휴
거를 믿는 기독교 목사 부부가 나와 마치 올해 12월 21일에
휴거가 일어나 자기들만 하늘나라로 들려 올려 갈 것으로 철
석같이 믿고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이 또한 어
처구니없는 착각에 불과합니다. 이런 종교적 맹신자들 때문에
자꾸 2012년의 진정한 의미가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왜곡되
는 것은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Q &A의 답변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만, 2012년
말은 종말이 아니라 인류문명이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드는
일종의 전환점(Turning Point)으로 보는 것은 가장 적절합니
다. 지구가 현재의 3차원 물질문명에서 보다 상위차원의 정
신문명, 또는 영적인 문명으로 변형되기 시작하는 시발점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에 따른 어느 정도의 정치적, 경제적, 사
회적, 문화적, 종교적, 물리적인 다양한 변화들이 동시 발생
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어머니가 아이를 낳을
때 필히 산고(産苦)를 겪듯이 새로운 세상을 낳기 위한 일정
한 진통과 고난, 천재지변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종말과 멸망과 같은 극단적인 방향으로 전
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은하계의 중심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높은 진동의 에너지들이 지구의
전반적인 진동주파수를 계속 상승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개개인은 이런 새로운 시대적 변화와 조류에 맞추어 적응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천상의 계획은 급격한 지축이동과 차원변형을 통한 소수만의
인류구원이라는 초기의 시나리오를 이미 오래 전에 철회했습
니다. 즉 지구의 차원상승 계획은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완화
된 시나리오로 변경된 것입니다. 이것은 최근에 지구에서 일
어나는 변화들을 보면 우리가 능히 판단할 수 있는 문제입니
다. 그렇다고 변화가 전혀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에너지 진동의 높임을 통해 지구를 정화하고, 자연스럽게 이
에 적응하지 못하는 저급영혼들을 걸러내어 지구를 5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