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힘 – 하단전에 기운을 모으는 이유와 기운을 모으는 아주 쉬운 여러 가지 방법

[담아]

오늘은 수행에 관심이 있는 초보 수행자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단전에 대한 글입니다.

이 글에서는 단전이 무엇이고 왜 단전에 기운을 모아야 하며 어떻게 기운을 모으는지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전이 뭐야?

단전을 문자 그대로 직역하면 “붉은 밭”이라는 뜻이 됩니다. 일반적인 의미는 우리 몸의 에너지 센터 ​​또는 중심 코어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꼽 아래에 10cm정도 위치에 몸의 중심에 위치 한 단전은 기공이나 태극권과 같은 도교에 기반을 둔 수련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육체적, 정신적, 영적 에너지의 원천으로 여겨지는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또한 기공이나 명상과 같은 한국 전통수련(단학)을 하는 수행자들은 주천(소주천, 대주천)운행과 양신출태를 위해 단전호흡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단전에 기운을 축기하여 수승화강의 원리를 이해하면 몸과 마음의 균형은 문론 내면의 힘을 키워 의식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전에 에너지를 모으는 이유

신체에너지의 총량을 늘려 활력을 높인다.

단전은 우리몸의 중심이면서 동시에 기운을 모으는 저장소이기도 합니다. 의식을 호흡에 집중하는 호흡명상을 통해 단전에 감각을 키우고 에너지를 모으는 훈련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에너지의 총량을 늘리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 결과 매사에 의욕이 넘치고 체력이 좋아지게 되며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활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건강한 육체는 건강한 정신을 만들고 그것은 결국 균형잡힌 삶으로 이어진다

단전은 우리몸에 중심 코어이며 에너지 저장소입니다. 단전에 에너지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기운이 온몸으로 순환하게 되고 필요한 곳에 에너지가 원활히 공급되어 우리몸의 자율건겅 시스템이 활성화됩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단전이 잘 개발되고 에너지가 축기되면 마음도 평온해지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같이 상승하게 되는것입니다.

몸과 마음의 성장은 곧 영적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단전에 기운이 모여 신체가 건강해지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면. 우리 안에 있는 고유한 잠재력이 개발되고 이를 잘 활용하면 우리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전보다 훨씬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전에 기운을 모으는 방법

단전에 기운을 모으는 방법으로 호흡명상과 단전호흡이 있는데, 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천해 보면 전혀 다른 수행법임을 알게 됩니다. 또 다른 축기법으로는 당연히 기공 수련도 포합됩니다.

단전호흡

등을 펴고 편안하게 앉습니다.

(자세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자세는 다음에 따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단전에 의식을 두고 호흡하는 것은 호흡명상과 같지만 단전호흡에서는 호흥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합니다. 마치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것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들이마실 때 아랫배에 기운이 가득 차는 것을 느낍니다. (코가 단전에 있다고 상상합니다.)

내쉴 때도 들이쉴 때와 비슷한 속도로 내쉬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이마저도 쉽지 않겠지요.)

내쉴 때 우리 몸의 탁한 기운이 호흡으로 또는 손끝, 발끝으로 빠져나간다고 상상합니다.

절대 호흡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끔 호흡이 멈추거나 불규칙해질 수 있으나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면 그대로 따릅니다.)

호흡명상

등을 펴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 목, 등, 어깨, 허리에 의식적으로 힘을 빼줍니다.

단전에 의식을 둔 채 호흡을 바라봅니다. 중요한 것은 호흡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명상을 하기위해 눈을 감으면 평소보다 훨신 더 많은 생각과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처음 명상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자연히 적응하게 됩니다.

의식을 단전에 둔채 들고 나는 숨을 바라보며 단전에 에너지가 쌓여 따뜻해지거나 짜릿짜릿 전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뭉글뭉글 뭔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시는 호흡에 자연에 에너지가 들어와 단전에 쌓이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내쉬는 호흡네 몸을 이완 하며 탁한 기운을 내 쉬는 호흡을 통해 몸 밖으로 뽑아냅니다.

처음에는 약 3분에서 5분정도로 시작하시소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가면 되겠습니다.

기공 수련 또는 자발공 수련

기공은 고대에서부터 실천되어온 정말 오래된 수련법입니다. 흔히 호흡명상, 단전호흡과 기공 수련은 전혀 다른 수행법으로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사실 기공 또한 명상의 발전된 형태임을 아셔야 합니다. 제대로 된 기공 수련 또한 호흡이 매우 중요하며 호흡에 의식을 집중 할 수 있어야 우리몸에 기운에 의식을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공 수련과 자발공 수련에 대해서는 전에 포스팅한 기공 수련과 자발공 수련에 관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후 추가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그때 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단전이 무엇이고 왜 단전에 기운을 모아야 하며 어떻게 기운을 모으는지 알려 드렸습니다. 이 글이 수행에 관심이 있으나 어렵게 느껴지시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