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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一. 明膠飮子
治一切癰疽癤毒.
明廣膠 蛤粉炒珠 粉甘草 各一兩 橘紅 五錢
上作二劑 水煎服.
71. 명교음자(明膠飮子)
일체(一切)의 옹저(癰疽) 절독(癤毒)을 치료(治)하느니라.
명광교(明廣膠)(합분(蛤粉)으로 초(炒)한 주(珠)) 분감초(粉甘草) 각 1량(兩) 귤홍(橘紅) 5전(傳)
2제(劑)로 작(作)하고 물에 달여 복용하느니라.
七二. 護心散
解金石砒硫發疽之毒.
綠豆(末) 一兩 明乳香 半兩(硏細)
上以生甘草煎湯調. 時時與呷 務使藥氣常在膈間.
72. 호심산(護心散)
금석(金石) 비(砒) 유(硫)의 발저(發疽)의 독(毒)을 해(解)하느니라.
녹두(綠豆)(말(末)) 1량(兩) 명유향(明乳香) 반량(半兩)(세(細)하게 연(硏))
생감초(生甘草)를 달인 탕(湯)에 조(調)하여 시시(時時)로 합(呷)하니, 약기(藥氣)가 상(常)으로 격간(膈間)에 있도록 힘쓰느니라.
七三. 淸心內固金粉散
一名金花散. 解毒淸心 流行氣血 散滯淸火 凡焮腫熱痛 飮食如常者 大宜用之.
綠豆 四兩(硏末) 硃砂(另硏) 人蔘 甘草 白茯苓 各三錢 朴硝(另硏) 白豆蔲 各五分 麝香(另硏) 雄黃 各一錢 氷片 五分
上爲末. 每服一二錢 蜜湯調下.
73. 청심내고금분산(淸心內固金粉散)
일명(一名) 금화산(金花散)이니라. 해독(解毒) 청심(淸心)하고 기혈(氣血)을 유행(流行)하며 산체(散滯) 청화(淸火)하느니라. 흔종(焮腫) 열통(熱痛)하고 음식(飮食)이 여상(如常)하면 이를 사용하는 것이 크게 마땅하니라.
녹두(綠豆) 4량(兩)(연(硏)하여 말(末)) 주사(硃砂)(따로 연(硏)) 인삼(人蔘) 감초(甘草) 백복령(白茯苓) 각 3전(傳) 박초(朴硝)(따로 연(硏)) 백두구(白豆蔲) 각 5분(粉) 사향(麝香)(따로 연(硏)) 웅황(雄黃) 각 1전(傳) 빙편(氷片) 5분(粉)
가루 내고 매 1~2전(錢)을 복용하니 밀탕(蜜湯)에 조(調)하여 하(下)하느니라.
七四. 蠟礬丸
一名黃礬丸.
治金石發疽 一切癰疽 托裏止疼痛 護臟 神妙 不問老少皆可服之.
黃蠟 一兩(黃色佳者 溶開 離火入礬末. 一方止用七錢) 白礬 一兩(明亮淨者 硏末)
上二味和勻 衆手急丸 桐子大. 每服二三十丸 漸加至四五十丸 熟水或鹽湯送下 日進二三服 服至三四兩之上 愈見其功矣.
如服金石發疽 別用白礬末一兩 作三五服 溫酒調下尤效. 有人遍身生瘡 狀如蛇頭 名曰蛇頭瘡 尤宜服之. 治蛇蝎毒蟲咬傷 熔化熱塗傷處 痛止毒出 仍服兩許. 此方不惟止痛生肌而已 其護膜止瀉 消毒化膿 及內癰排膿托裏之功甚大.
74. 납반환(蠟礬丸)
일명(一名) 황반환(黃礬丸)이니라.
금석(金石)의 발저(發疽), 일체(一切)의 옹저(癰疽)를 치료(治)하니 탁리(托裏)하고 동통(疼痛)을 지(止)하며 호장(護臟)에 신묘(神妙)하느니라. 노소(老少)를 불문(不問)하고 모두 복용할 수 있느니라.
황랍(黃蠟) 1량(兩)(황색(黃色)의 좋은 것을 용개(溶開)하고 화(火)를 리(離)하며 반(礬) 가루를 넣느니라. 일방(一方)에는 단지 7전(錢)만 사용하느니라.) 백반(白礬) 1량(兩)(명량(明亮)하고 정(淨)한 것을 연(硏)하여 말(末))
2미(味)를 고루 화(和)하고 중수(衆手)로 급히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20~30환(丸)을 복용하니 점차 40~50환(丸)까지 하며 숙수(熟水) 혹 염탕(鹽湯)으로 송하(送下)하느니라. 하루에 2~3번 복용을 진(進)하느니라. 복용이 3~4량(兩) 이상이면 공(功)을 더 보느니라.
금석(金石)을 복용한 발저(發疽)이면 따로 백반(白礬) 가루 1량(兩)으로 3~5번의 복용으로 작(作)하여 온주(溫酒)에 조(調)하여 하(下)하면 더 효(效)하느니라.
사람이 편신(遍身)에 창(瘡)이 생(生)하여 그 모양이 사두(蛇頭)와 같으면 이를 명(名)하여 사두창(蛇頭瘡)이라 하니, 특히 마땅히 이를 복용하여야 하느니라. 사갈(蛇蝎) 독충(毒蟲)에 교상(咬傷)하면 용화(熔化)하여 열(熱)하게 상처(傷處)에 도(塗)하면 통(痛)이 지(止)하고 독(毒)이 출(出)하며, 이어서 1량(兩) 정도를 복용하느니라.
이 방(方)은 지통(止痛) 생기(生肌)할 뿐만 아니라 호막(護膜) 지사(止瀉)하고 소독(消毒) 화농(化膿)하며 아울러 내옹(內癰)에 배농(排膿) 탁리(托裏)하는 공(功)이 심(甚)히 대(大)하느니라.
七五. 千金化毒丸
治諸惡毒.
用白礬三錢糊丸. 以葱頭七莖煎湯送下 則腫痛俱退. 再用仙方活命飮二劑以去其餘毒. 此本方原用礬末 以葱湯調服 因湯難服 故易爲丸.
一方: 主治瘡疽 不問腫潰 先用此藥二三服 後用消毒藥 甚效. 常治蒭蕘之人 用此卽退 不用托裏藥亦愈. 若金石毒藥發疽者尤效 蓋礬能解金石之毒也.
一方: 用礬末五錢 硃砂五分 熱酒下亦效. 此藥托裏固內止瀉 解毒排膿 不動臟腑 不傷氣血 有益無損 其藥易得 其功甚大 偏僻之處不可不知此方. 或蟲蚘所傷 溶化熱 塗患處 更以熱酒調末服 皆效.
75. 천금화독환(千金化毒丸)
모든 악독(惡毒)을 치료(治)하느니라.
백반(白礬) 3전(錢)을 호(糊)로 환(丸)을 만들고 총두(葱頭) 7경(莖)을 달인 탕(湯)으로 송하(送下)하니 종통(腫痛)이 모두 퇴(退)하느니라. 다시 선방활명음(仙方活命飮) 2제(劑)로 여독(餘毒)을 거(去)하느니라.
이 본방(本方)은 원래 백반(白礬) 가루를 총(葱)의 탕(湯)에 조(調)하여 복용하는데, 탕(湯)을 복용하기가 어려우므로 인하여 환(丸)으로 바꾼 것이니라.
일방(一方): 창저(瘡疽)를 주치(主治)하니 종궤(腫潰)를 불문(不問)하고 먼저 이 약(藥)을 2~번 복용하고 그 후에 소독(消毒)하는 약(藥)을 사용하면 심(甚)히 효(效)하느니라. 추요(蒭蕘)하는 사람을 상(常)으로 치료(治)하니 이를 사용하면 바로 퇴(退)하고, 탁리(托裏)하는 약(藥)을 사용하지 않아도 낫느니라. 만약 금석(金石)의 독약(毒藥)으로 발저(發疽)하면 더 효(效)하니, 백반(白礬)은 능히 금석(金石)의 독(毒)을 해(解)하기 때문이니라.
일방(一方): 백반(白礬) 가루 5전(錢) 주사(硃砂) 5분(分)을 열주(熱酒)로 하(下)하여도 효(效)하느니라. 이 약(藥)은 탁리(托裏) 고내(固內) 지사(止瀉)하고 해독(解毒) 배농(排膿)하며 장부(臟腑)를 동(動)하지 않고 기혈(氣血)을 상(傷)하지 않아 유익(有益) 무손(無損)하느니라. 이 약(藥)은 쉽게 득(得)할 수 있고 그 공(功)은 심(甚)히 대(大)하니 편벽(偏僻)한 곳에서는 이 방(方)을 알지 않으면 안 되느니라. 혹 충회(蟲蚘)에 상(傷)하면 용화(溶化)하고 열(熱)하게 환처(患處)에 도(塗)하느니라. 다시 열주(熱酒)에 가루를 조(調)하여 복용하면 모두 효(效)하느니라.
七六. 五福化毒丹
治咽喉牙口瘡毒腫痛 並小兒一切熱毒瘡癤 驚惕煩躁 口舌生瘡 夜臥不寧等證.
玄蔘 桔梗 各二兩半 茯苓 三兩半 人蔘 牙硝 靑黛 各一兩 甘草 七錢半 麝香 少許 金箔 二十片
上爲末 煉蜜丸 芡實大. 每服 一丸 薄荷湯化下. 若痘毒上攻 口齒生瘡 以生地黃汁化服 及用鷄翎掃傅患處.
76. 오복화독단(五福化毒丹)
인후(咽喉) 아구(牙口)의 창독(瘡毒) 종통(腫痛)과 소아(小兒)의 일체(一切) 열독(熱毒)의 창절(瘡癤)로 경척(驚惕) 번조(煩躁)하고 구설(口舌)에 생창(生瘡)하며 야와(夜臥)에 불녕(不寧)하는 등의 증(證)을 치료(治)하느니라.
현삼(玄蔘) 길경(桔梗) 각 2량반(兩半) 복령(茯苓) 3량반(兩半) 인삼(人蔘) 아초(牙硝) 청대(靑黛) 각 1량(兩) 감초(甘草) 7전반(錢半) 사향(麝香) 소허(少許) 금박(金箔) 20편(片)
가루 내고 연밀(煉蜜)로 환(丸)을 감실(芡實)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1환(丸)을 복용하니 박하(薄荷)의 탕(湯)에 화(化)하여 하(下)하느니라.
만약 두독(痘毒)이 상공(上攻)하여 구치(口齒)에 생창(生瘡)하면 생지황즙(生地黃汁)에 화(化)하여 복용하고 계령(鷄翎)으로 환처(患處)를 소(掃)하고 부(傅)하느니라.
七七. 奪命丹
治疔瘡發背等證 或麻木 或嘔吐 重者昏憒. 此藥服之 不起者卽起 不痛者卽痛 痛甚者卽止 昏憒者卽甦 嘔吐者卽解 未成者卽消 已成者卽潰 有奪命之功 乃惡證中之至寶也.
蟾酥(酒化) 輕粉 麝香 各五分 枯礬 寒水石(煅) 銅綠 乳香 沒藥 各一錢 硃砂 三錢 蝸牛 二十個(另硏 無亦可)
上爲末 用蝸牛或酒糊搗丸 綠豆大. 每服二三丸 溫酒 葱湯下. 或用葱白三四寸 病者自嚼爛吐於手心 包藥在內 用熱酒和葱送下 如人行五七里 汗出爲效. 重者再服一二丸 或外用一丸入瘡孔內 以膏藥貼之.
77. 탈명단(奪命丹)
정창(疔瘡) 발배(發背) 등의 증(證)으로 마목(麻木)하거나 구토(嘔吐)하며 중(重)한 경우 혼궤(昏憒)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이 약(藥)을 복용하면 불기(不起)하는 것은 바로 기(起)하고 불통(不痛)하는 것은 바로 통(痛)하며 통(痛)이 심(甚)한 것은 바로 그치고 혼궤(昏憒)하는 경우는 바로 소생(:甦)하며 구토(嘔吐)하는 것은 바로 풀리고 미성(未成)한 것은 바로 소(消)하며 이성(已成)한 것은 바로 궤(潰)하니, 탈명(奪命)하는 공(功)이 있어서 악증(惡證) 중의 지보(至寶)이니라.
섬소(蟾酥)(주(酒)에 화(化)) 경분(輕粉) 사향(麝香) 각 5분(分) 고반(枯礬) 한수석(寒水石)(단(煅)) 동록(銅綠) 유향(乳香) 몰약(沒藥) 각 1전(錢) 주사(硃砂) 3전(錢) 와우(蝸牛) 20개(個)(따로 연(硏)하느니라. 없어도 되느니라.)
가루 내고 와우(蝸牛)나 주호(酒糊)와 도(搗)하여 환(丸)을 녹두(綠豆)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2~3환(丸)을 복용하니 온주(溫酒)나 총탕(葱湯)으로 하(下)하느니라. 혹 총백(葱白) 3~4촌(寸)을 병자(病者)가 난(爛)하게 작(嚼)하여 수심(手心)에 토(吐)하고 약(藥)을 내(內)에 포(包)하며 열주(熱酒)와 총(葱)을 화(和)하여 송하(送下)하느니라. 사람이 5~7리(里)를 가는 시간(30~40분) 안에 한(汗)이 출(出)하면 효(效)하느니라. 중(重)하면 다시 1~2환(丸)을 복용하느니라. 혹 외용(外用)으로 1환(丸)을 창공(瘡孔) 내(內)에 넣고 고약(膏藥)으로 첩(貼)하느니라.
七八. 飛龍奪命丹
治一切疔瘡毒瘡 出汗則愈 神效.
乾蟾酥 二錢(乳化) 沒藥 硼砂 寒水石(煅) 雄黃 各三錢 乳香 硃砂 血竭(嚼成餠者眞) 枯礬 各一錢 輕粉 氷片 各五分 蜈蚣 一條(去頭 酒浸焙乾) 蝸牛 四十九個(硏爲膏 或無亦可)
上各硏爲細末 取蝸牛 蟾酥硏勻 入諸末熟杵丸 綠豆大 硃砂爲衣. 每服四五丸 嚼葱白一口 吐在手心 將藥包葱內 用溫酒呑下 須臾汗出 或少吐瀉 毒卽解.
立齋曰: 前回生丹乃慓悍攻毒之劑也 蓋無經不止 無氣不動者. 後奪命丹尙緩. 若食一切禽畜毒物 及瘡脈浮緊細數 毒畜在內 並惡毒證 凡宜汗吐者 當用前丹有神效. 若老弱之人 或瘡毒稍輕者 宜用後丹 或更以隔蒜灸之爲良.
78. 비룡탈명단(飛龍奪命丹)
일체(一切)의 정창(疔瘡) 독창(毒瘡)을 치료(治)하니 출한(出汗)하면 낫으니 신효(神效)하느니라.
건섬소(乾蟾酥) 2전(錢)(유(乳)에 화(化)) 몰약(沒藥) 붕사(硼砂) 한수석(寒水石)(단(煅)) 웅황(雄黃) 각 3전(錢) 유향(乳香) 주사(硃砂) 혈갈(血竭)(작(嚼)하여 병(餠)이 되면 진(眞)이니라.) 고반(枯礬) 각 1전(錢) 경분(輕粉) 빙편(氷片) 각 5분(分) 오공(蜈蚣) 1조(條)(두(頭)를 거(去)하고 주(酒)에 침(浸)하여 배건(焙乾)) 와우(蝸牛) 49개(個)(연(硏)하여 고(膏)를 만드느니라. 혹 없어도 되느니라.)
각각 연(硏)하여 세(細)하게 가루 내고 와우(蝸牛) 섬소(蟾酥)를 고루 연(硏)하고 모든 가루를 넣고 숙(熟)하여 저(杵)하고 환(丸)을 녹두(綠豆) 크기로 만들고 주사(硃砂)로 옷을 입히느니라. 매 4~5환(丸)을 복용하니 총백(葱白) 일구(一口)를 작(嚼)하고 수심(手心)에 토(吐)하며 약(藥)을 총(葱) 안에 포(包)하고 온주(溫酒)로 탄하(呑下)하느니라. 수유(須臾)에 한출(汗出)하거나 혹 소(少)하게 토사(吐瀉)하면 독(毒)이 곧 해(解)하느니라.
입재(立齋)가 이르기를 "뒤의 회생단(回生丹)은 표한(慓悍)하여 공독(攻毒)하는 제(劑)이니, 지(止)하지 않는 경(經)이 없고 동(動)하지 않는 기(氣)가 없다. 앞의 탈명단(奪命丹)은 완(緩)하다. 만약 일체(一切)의 금축(禽畜)의 독물(毒物)을 식(食)하여 창(瘡)이 되어 맥(脈)이 부긴(浮緊) 세삭(細數)하고 독(毒)이 내(內)에 축(畜)하고 아울러 악독(惡毒)한 증(證)에 마땅히 한(汗) 토(吐)하여야 하면 당연히 뒤의 단(丹)(:곧 회생단(回生丹))이 신효(神效)하다. 만약 노약(老弱)한 사람이거나 창독(瘡毒)이 다소 경(輕)하면 마땅히 앞의 단(丹)(: 곧 탈명단(奪命丹))을 사용하여야 한다. 혹 다시 격산구(隔蒜灸)로 하여도 좋다." 하니라.
七九. 回生丹
李頣顔先生口授 非泛常之藥 萬寶之秘 專治一切疔毒 並有神效.
金脚信 明磠砂 明乳香 半夏 上紅丹 各五分 巴豆肉(不去油) 明雄黃 大南星 南硼砂 各一錢 大斑蝥 十五個(去頭足翅)
上爲細末 旋取蟾酥和丸 麻子大 硃砂爲衣. 每服十五丸 好酒下 看瘡生上下 食前後服 能飮者至醉爲佳. 凡腫毒失治 毒氣入腹 用此藥能起死回生 服藥後吐瀉俱作乃甦.
79. 회생단(回生丹)
이신안(李頣顔) 선생(先生)이 입으로 전해준 것이니, 범상(泛常)하지 않는 약(藥)이며 만보(萬寶)의 비(秘)이니라.
전적(專)으로 일체(一切)의 정독(疔毒)을 치료(治)하니 모두 신효(神效)하느니라.
전각신(金脚信) 명요사(明磠砂) 명유향(明乳香) 반하(半夏) 상홍단(上紅丹) 각 5분(分) 파두육(巴豆肉)(유(油)를 거(去)하지 않음) 명웅황(明雄黃) 대남성(大南星) 남붕사(南硼砂) 각 1전(專) 대반모(大斑蝥) 15개(個)(두(頭) 족(足) 시(翅)를 거(去))
세(細)하게 가루 내고 섬소(蟾酥)와 화(和)하여 환(丸)을 마자(麻子) 크기로 만들고 주사(硃砂)로 옷을 입히느니라. 매 15환(丸)을 복용하니 호주(好酒)로 하(下)하느니라. 창(瘡)이 생(生)한 상하(上下)를 살펴서 식전(食前)과 식후(食後)에 복용하느니라. 음주(飮酒)하는 자는 취(醉)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니라.
종독(腫毒)의 실치(失治)로 독기(毒氣)가 복(腹)에 들어가면 이 약(藥)을 사용하면 기사회생(起死回生)케 하니, 복약(服藥)한 후에 토사(吐瀉)를 같이 작(作)하면 소생(:甦)하느니라.
八十. 通氣散
治時毒腫甚 咽喉不利 取嚔以泄其毒.
玄蔘 一錢半 牙皂 川芎 各一錢 藜蘆 五分 一方無此 羊躑躅花 二錢半
上爲末 用紙撚蘸少許入鼻內 取嚔爲度. 按: 此方止用皂角 川芎 北細辛三味卽可 亦不必藜廬躑躅之毒品也. 總不若通關散爲妙 方在因陣九十八.
80. 통기산(通氣散)
시독(時毒)으로 종(腫)이 심(甚)하고 인후(咽喉)가 불리(不利)한 것을 治하니, 체(嚔)를 취하여 설독(泄毒)하느니라.
현삼(玄蔘) 1전반(錢半) 아조(牙皂) 천궁(川芎) 각 1전(錢) 여로(藜蘆) 5분(分)(일방(一方)에는 이것이 없느니라.) 양척촉화(羊躑躅花) 2전반(錢半)
가루 내고 지(紙)를 년(撚)하여 소허(少許)를 찍어 비내(鼻內)에 넣고 체(嚔)를 취하는 정도까지 하느니라.
생각하건대 이 방(方)은 단지 조각(皂角) 천궁(川芎) 북세신(北細辛) 3미(味)만 사용하여도 곧 가(可)하고, 또한 여로(藜蘆) 척촉(躑躅)의 독품(毒品)이 필요하지는 않느니라. 결국 통관산(通關散)의 묘(妙)함과 같지는 않느니라. 그 방(方)은 인진(茵蔯) 98번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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