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자락길 #홍제폭포 #봉수대 #홍제천 #서대문구청 #청수산악회 #힐링산행 #정기산행 #트레킹 #등산 #주말산행
> 2024년 9월 21일(토) 번개산행_안산자락길[홍제폭포] 추석연휴 관계로 정기산행 대체
> 2024년 9월 21일(토) 10시,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만나 한성과학고 앞을 지나 안산자락길 무장애 데크길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새벽까지 쏟아 붓던 장마비는 아침에 가늘어 지더니 지금은 그쳐서 깨끗해진 공기속에 태풍이 몰고 온 세찬 바람만이 귓등을 때린다. 데크길을 상쾌하게 걷다보니 벌써 전망대에 도착, 정성껏 준비해 온 간식을 함께 나누며 숨을 돌이킨다. 정상인 봉수대(295m)에 오르는 길은 약간의 경사와 암벽이 있는 곳으로 조심스레 오르니 봉수대에서는 주변 서울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바람을 맞아 땀이 식자 좀 쌀쌀하기까지 하다. 봉수대 아래 무악정에서 윤은숙 회원이 정성스레 준비해 온 모닝빵 샌드위치를 하나씩 먹으니 든든하다. 앗! 곧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ㅎ. 이어진 메타세콰이어 숲길로 향해 데크길을 재촉하니 금새 서대문구청에 도착했다. 예약한 <명품 청기와 감자탕>식당에서 점심을 나누는데 5명의 회원이 같이 합류해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홍제천을 산책하며 홍제폭포 카페로 향한다. 인공폭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휴식을 취한 후 홍제천을 도보로 거닐어 홍제역에 도착, 3호선을 타고 이수역으로 향한다. 뒤풀이는 이수역 부근 <영풍치킨>에서 치맥파티이다. 장 회장님, 장 위원장님과 7~8명의 회원이 더 합류해 마무리 시간을 갖는다. 추석 명절연휴를 보내고 피곤할 텐데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10월엔 설악산 흘림골 가을산행이 예정되어 있고 11월엔 경주 1박2일 여행이, 12월엔 송년회까지... 세월이 유수란 말처럼 벌써 한 해의 끝자락으로 가고 있는 시간이 바쁘지만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먼저 다가올 가을의 풍성함을 즐기려 한다. 가을아! 기다려라! 오면 가지 말아라... -Rhee-
https://youtu.be/uDCZiLBcU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