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十一. [百一]三仙丸
治一切濕痰痰飮 胸膈煩滿 痰涎不利 頭目不淸.
南星 半夏 香附 各等分
上南星 半夏以滾湯泡過爲末 用生薑自然汁和 不可太軟 用楮葉或荷葉包住 外以蒲包再包 盦之令發黃色 晒乾收用. 須五六月內造如盦麯之法. 每製丸藥 用藥二兩 香附一兩 同爲細末 麵糊爲丸 綠豆大. 每服四五十粒 食後薑湯下.
111. [백일]삼선환([百一]三仙丸)
일체(一切)의 습담(濕痰) 담음(痰飮)으로 흉격(胸膈)이 번만(煩滿)하고 담연(痰涎)이 불리(不利)하며 두목(頭目)이 불청(不淸)한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남성(南星) 반하(半夏) 향부(香附) 각 등분(等分)
남성(南星) 반하(半夏)를 곤탕(滾湯)에 우려내고 가루 내며 생강(生薑) 자연즙(自然汁)을 섞으니 너무 연(軟)하게 하면 안 되느니라. 저엽(楮葉)이나 하엽(荷葉)에 싸고(:包住) 그 겉에 다시 포포(蒲包)로 감싸서 덮으니(:盦) 황색(黃色)으로 발(發)하면 쇄건(晒乾)하고 거두어 사용하느니라. 반드시 5~6월(月) 안에, 암국(盦麯)하는 법(法)으로 제조(:造)하여야 하느니라. 매번 환약(丸藥)을 제(製)할 때 약(藥) 2량(兩) 향부(香附) 1량(兩)을 같이 곱게(:細) 가루 내고 면(麵)의 호(糊)로 환(丸)을 짓되, 녹두(綠豆)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40~50립(粒)을 복용하니 식후(食後)에 강탕(薑湯)으로 하(下)하느니라.
百十二. 靑州白丸子
治男婦風痰壅盛 手足癱瘓 嘔吐涎沫 牙關緊急 痰喘麻木 及小兒驚風嘔吐.
半夏 七兩 南星 三兩 白附子 二兩 川烏 半兩(俱生用)
上俱硏 羅爲細末 用生絹袋盛 以磁盆盛井花水擺洗粉出 未出者 以手揉擺 再擂再擺 以盡爲度. 然後日晒夜露 每日一換新水 攪而復澄 春五 夏三 秋七 冬十日 去水晒乾 白如玉片. 以糯米粉作稀糊丸 如綠豆大. 每服二十丸 生薑湯下 無時. 如癱瘓 用酒下. 小兒驚風 薄荷湯下五七丸.
112. 청주백환자(靑州白丸子)
남부(男婦)의 풍담(風痰)의 옹성(壅盛), 수족(手足)의 탄탄(癱瘓), 연말(涎沫)의 구토(嘔吐), 아관(牙關)의 긴급(緊急), 담천(痰喘) 마목(麻木) 및 소아(小兒)의 경풍(驚風) 구토(嘔吐)를 치료(治)하느니라.
반하(半夏) 7량(兩) 남성(南星) 3량(兩) 백부자(白附子) 2량(兩) 천오(川烏) 반량(半兩)(모두 생(生)으로 용(用))
모두 연(硏)하여 체로 치니(:羅) 곱게(:細) 가루 내고, 생견(生絹)의 자루(:袋)에 담느니라. 자분(磁盆)에 정화수(井花水)를 채우고 체로 치니(:擺) 그 분(粉)을 씻어(:洗) 출(出)하게 하느니라. 미출(未出)하면 손으로 주물러서(:揉) 체에 거르고(:擺) 다시 문질러서(:擂) 거르고(:擺) 하여 다할 때까지 하느니라. 그 연후(然後)에 낮에는 쇄(晒)하고 밤에는 노(露)하느니라. 매일 새로운 물로 한 번 바꿔주면서 저어서 다시 가라앉게(:澄) 하니, 춘(春)에는 5, 하(夏)에는 3, 추(秋)에는 7, 동(冬)에는 10일을 하느니라. 물을 버리고 쇄건(晒乾)하면 옥편(玉片)과 같이 백(白)하게 되느니라. 나미(糯米)의 분(粉)으로 만든 묽은 풀(:糊)로 환(丸)을 녹두(綠豆)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20환(丸)을 복용하되 생강탕(生薑湯)으로 하(下)하니 무시(無時)로 복용하느니라.
탄탄(癱瘓)이면 주(酒)로 하(下)하느니라. 소아(小兒)의 경풍(驚風)이면 박하탕(薄荷湯)으로 5~7환(丸)을 하(下)하느니라.
百十三. [局方]琥珀壽星丸
天南星 一斤 硃砂 二兩(硏) 琥珀 一兩(硏)
上先掘地坑 深二尺 用炭火五斤 於坑內燒熱紅 取出炭掃淨 以好酒一升澆之. 將南星乘熱下坑內 用盆急蓋 以泥壅護 經一宿取出 焙乾爲末 同二味和勻 用生薑汁打麵糊丸 如桐子大. 每服五十丸 煎人蔘湯空心送下 日三服.
一方用琥珀四兩 硃砂一兩 仍用猪心血三個 和藥末內加糊爲丸 如前服.
113. [국방]호박수성환([局方]琥珀壽星丸)
천남성(天南星) 1근(斤) 주사(硃砂) 2량(兩)(연(硏)) 호박(琥珀) 1량(兩)(연(硏))
먼저 깊이가 2척(尺)인 구덩이(:地坑)을 파고 탄화(炭火) 5근(斤)으로 구덩이 속에 불을 지펴(:燒) 열홍(熱紅)하게 하며, 탄(炭)를 꺼내고는 쓸어서 깨끗하게 하고 호주(好酒) 1승(升)을 부어주느니라(:澆). 남성(南星)을 열(熱)할 때를 틈 타 구덩이에 넣고 분(盆)으로 급히 덮으며 니(泥)로 막아서(:壅護) 일숙(一宿)을 지나서 꺼내고는 배건(焙乾)하며 가루 내느니라.
나머지 2味와 같이 고루 섞고 생강즙(生薑汁)으로 치댄 면(麵)의 풀(:糊)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50환(丸)을 복용하니 인삼(人蔘)을 달인 탕(湯)으로 공심(空心)에 송하(送下)하느니라. 하루에 3번 복용하느니라.
일방(一方): 호박(琥珀) 4량(兩) 주사(硃砂) 1량(兩) 저심혈(猪心血) 3개(個)를 가루 내고 섞은 다음 풀(:糊)을 가하여 환(丸)을 만드니, 앞과 같이 복용하느니라.
百十四. [指迷]茯苓丸
治人有臂痛 手足不能擧 或時左右轉移. 此伏痰在內 中脘停滯 脾氣不能流行 上與氣搏 脾屬四肢而氣不下 故上行攻臂 其脈沈細者是也. 但治其痰 則臂痛自止. 及婦人産後發喘 四肢浮腫者 用此則愈. 此治痰第一方也.
半夏(製) 二兩 茯苓 一兩 枳殼(炒) 半兩 風化硝 一錢半
上爲末 薑汁煮糊丸 桐子大. 每服三五十丸 薑湯下. 累有人爲痰所苦 夜間兩臂常覺抽掣 兩手戰掉 至於茶鍾亦不能擧 隨服隨效.
又簡易方: 治痰飮流注疼痛. 止用大半夏二兩 風化硝一兩 爲末 以薑汁煮糊丸 桐子大. 薑湯下十五丸. 痰在上 臨臥服 在下 食前服.
114. [지미]복령환([指迷]茯苓丸)
사람에게 비통(臂痛)이 있어 수족(手足)을 불거(不擧)하고 시(時)로 좌우(左右)로 옮겨 다니는(:轉移)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이는 복담(伏痰)이 내(內)에 있어 중완(中脘)에 정체(停滯)하므로 비기(脾氣)가 유행(流行)하지 못하여 상(上)으로 기(氣)와 박(搏)하기 때문이니라. 비(脾)는 사지(四肢)에 속(屬)하니 기(氣)가 하(下)하지 못하므로 상행(上行)하여 비(臂)를 공(攻)하니, 그 맥(脈)이 침세(沈細)한 것이 그것이니라. 단지 그 담(痰)만 치료(治)하면 비통(痺痛)은 저절로 지(止)하느니라. 아울러 부인(婦人)이 산후(産後)에 발천(發喘)하고 사지(四肢)가 부종(浮腫)하면 이를 쓰게 되면 낫느니라. 이는 치담(治痰)하는 제일(第一)의 방(方)이니라.
반하(半夏)(제(製)) 2량(兩) 복령(茯苓) 1량(兩) 지각(枳殼)(초(炒)) 반량(半兩) 풍화초(風化硝) 1전반(錢半)
가루 내고 강즙(薑汁)으로 자(煮)한 호(糊)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30~50환(丸)을 복용하니 강탕(薑湯)으로 하(下)하느니라.
누차 (경험하건대) 사람이 담(痰)으로 고(苦)하고 야간(夜間)에 양비(兩臂)가 추체(抽掣: 잡아당기다)하는 듯 하며 양수(兩手)가 전도(戰掉: 떨리다)되는 것을 보통 느끼고 다종(茶鐘: 찻잔)도 들 수 없는데, 복(服)하는 대로 효(效)하였느니라.
간이방(簡易方): 담음(痰飮)의 유주(流注)로 인한 동통(疼痛)을 치료(治)하느니라.
단지 대반하(大半夏) 2량(兩) 풍하초(風化硝) 1량(兩)을 가루 내고 강즙(薑汁)으로 자(煮)한 호(糊)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강탕(薑湯)으로 15환(丸)을 하(下)하니 담(痰)이 상(上)에 있으면 임와(臨臥)에 복(服)하고 하(下)에 있으면 식전(食前)에 복용하느니라.
百十五. [丹溪]白螺丸
治痰飮積胃脘痛.
白螺螄殼(墻上年久者 燒) 滑石(炒) 蒼朮 山梔 香附 南星 各一兩 枳殼 靑皮 木香 半夏 砂仁 各五錢
上爲末 生薑汁浸蒸餠爲丸 綠豆大. 每服三四十丸 薑湯下. 春加川芎 夏加黃連 冬加吳茱萸 各五錢.
115. [단계]백나환([丹溪]白螺丸)
담음(痰飮)의 적(積)으로 인한 위완통(胃脘痛)을 치료(治)하느니라.
백나사각(白螺螄殼)(담장 위의 연구(年久)한 것. 소(燒)) 활석(滑石)(초(炒)) 창출(蒼朮) 산치(山梔) 향부(香附) 남성(南星) 각 1량(兩) 지각(枳殼) 청피(靑皮) 목향(木香) 반하(半夏) 사인(砂仁) 각 5전(錢)
가루 내고 생강즙(生薑汁)에 침(浸)한 증병(蒸餠)으로 환(丸)을 녹두(綠豆)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30~40환(丸)을 복용하니 강탕(薑湯)으로 하(下)하느니라. 춘(春)에는 천궁(川芎), 하(夏)에는 황련(黃連), 동(冬)에는 오수유(吳茱萸)를 각 5전(錢)씩 가하느니라.
百十六. [丹溪]潤下丸
降熱痰甚妙.
半夏 二兩(依橘紅製) 南星(依橘紅製) 炙甘草 黃芩 黃連 各一兩 橘紅 半斤(以水化鹽五錢拌勻 煮乾 焙)
上爲末 蒸餠丸 綠豆大. 每服五七十丸 白湯下.
116. [단계]윤하환([丹溪]潤下丸)
열담(熱痰)의 강(降)에 심(甚)히 묘(妙)하느니라.
반하(半夏)(귤홍(橘紅)처럼 제(製)) 2량(兩) 남성(南星)(귤홍(橘紅)처럼 제(製)) 자감초(炙甘草) 황금(黃芩) 황련(黃連) 각 1량(兩) 귤홍(橘紅) 반근(半斤)(물로 염(鹽) 5전(錢)을 화(化)하고 고루 섞으며(:拌) 건(乾)하도록 자(煮)하고는 배(焙))
가루 내고 증병(蒸餠)으로 환(丸)을 녹두(綠豆)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50~70환(丸)을 복용하니 백탕(白湯)으로 하(下)하느니라.
百十七. [集成]潤下丸
治胸膈停痰 降痰甚妙.
橘紅 一斤(鹽五錢 同水浸煮乾) 甘草(炙) 一兩
上爲末 湯浸蒸餠丸 綠豆大. 每服五十丸 白湯下.
117. [집성]윤하환([集成]潤下丸)
흉격(胸膈)의 정담(停痰)을 치료(治)하니 강담(降痰)에 심(甚)히 묘(妙)하느니라.
귤홍(橘紅) 1근(斤)(염(鹽) 5전(錢)과 같이 물에 침(浸)하고 건(乾)하도록 자(煮)) 감초(甘草)(자(炙)) 1량(兩)
가루 내고 탕(湯)에 침(浸)한 증병(蒸餠)으로 환(丸)을 녹두(綠豆)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50환(丸)을 복용하니 백탕(白湯)으로 하(下)하느니라.
百十八. [丹溪]黃栝蔞丸
治食積作痰 壅滯喘急.
栝蔞仁 半夏 山査 神麯(炒) 等分
上爲末 栝蔞汁丸. 薑湯下五十丸.
118. [단계]황괄루환([丹溪]黃栝蔞丸)
식적(食積)으로 담(痰)을 작(作)하고 옹체(壅滯)하여 천급(喘急)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괄루인(栝蔞仁) 반하(半夏) 산사(山査) 신국(神麯)(초(炒)) 등분(等分)
가루 내고 괄루즙(栝蔞汁)으로 환(丸)을 만드느니라. 강탕(薑湯)으로 50환(丸)을 하(下)하느니라.
百十九. [丹溪]杏仁蘿葍子丸
治氣壅痰盛咳嗽.
杏仁 蘿葍子 炒 各一兩
上爲末 粥糊丸 桐子大. 每服五十丸 白湯下.
119. [단계]행인나복자환([丹溪]杏仁蘿葍子丸)
기옹(氣壅)의 담성(痰盛) 해수(咳嗽)를 치료(治)하느니라.
행인(杏仁) 나복자(蘿葍子)(초(炒)) 각 1량(兩)
가루 내고 죽호(粥糊)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50환(丸)을 복용하니 백탕(白湯)으로 하(下)하느니라.
百二十. [金匱]陳皮湯
治嘔吐呃逆.
陳皮 四兩 生薑 半斤
水七升 煮取三升. 溫服一升 下咽卽愈.
120. [금궤]진피탕([金匱]陳皮湯)
구토(嘔吐) 애역(呃逆)을 치료(治)하느니라.
진피(陳皮) 4량(兩) 생강(生薑) 반근(半斤)
물 7승(升)으로 달여서 3승(升)을 취하느니라. 1승(升)을 온복(溫服)하니 하인(下咽)하면 바로 낫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