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과 열반의 차이점과 공통점. 해탈[解脫] vs 열반[涅槃] : 뜻/의미
해탈[解脫] vs 열반[涅槃]
해탈과 열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대지도론에는 용수보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해탈[解脫]은 인(因)이요, 열반[涅槃]이 과(果)이다."
이렇듯, 해탈[解脫]과 열반[涅槃]은, 서로 인과[因果] 관계이다.
해탈[解脫]로 인해 열반[涅槃]을 얻는 것이다.
마음이 해탈되지 못한 자가, 어찌 열반에 들겠는가....
해탈[解脫]이란 무엇인가?
탐진치 삼독 번뇌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살아 있는 상태에서 깨달음을 얻어 도를 성취하여 번뇌가 다 사라진 상태가 바로 해탈[解脫] 이다.
열반[涅槃]이란 무엇인가?
번뇌에서 해탈하여 도를 얻은 성자께서 현재의 몸이 죽어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냥 보통 중생들이 보기엔 성자들의 죽음이 바로 열반이다.
아라한의 열반, 벽지불/연각/독각의 열반, 부처님의 열반이 있다.
이 세가지 열반 중에 오로지 부처님의 열반만이 진정한 열반이다.
해탈과 열반의 차이점과 공통점. 해탈[解脫] vs 열반[涅槃] : 뜻/의미
해탈[解脫]과 열반[涅槃]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해탈[解脫]도 공[空]하고,
열반[涅槃]도 공[空]하는 것이다.
둘 다 공[空]하다.
본질은 같다.
제법실상이 공[空]이니까!!!
해탈이라는 실체도 없고, 열반이라는 실체도 없다.
그러므로 세속적인 언어로 표현할 때 누가 해탈했고, 열반했다고 말할 뿐이다.
본질적인 면에서는 해탈되거나 열반되는 자도 없고, 해탈/열반이라는 실체 또한 없다.
왜 그런가?
제법무아요, 일체개공이기 때문이다.
그 어디에도 실체는 없다.
이 얼마나 멋진가...
그래서 본래 그 모든게 다 열반과 같다.
다만 그걸 몰라서 문제일 뿐...
[출처] 해탈과 열반의 차이점과 공통점. 해탈[解脫] vs 열반[涅槃] : 뜻/의미|작성자 마하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