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지리산권활동가 수련회와 겹치기도 했던
이번 달 걷기는
순천여성회 김인경,안선영,장승미님 / 서울 약수동 박용훈님 / 또 하나의 문화 동인 조형, 박혜란, 조옥라, 조은,
조한혜정, 이소희, 고진숙, 손미경, 손은정, 오한숙희, 유이, 묘운님/
지리산NO댐주민모임의 김태오, 김혜경, 원성제님 그리고 제가 함께 했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많은 비 때문에 걷지는 못 했구요,
대신 금계마음 김태오님댁 나마스테 민박에서 짜이차를 마시며,
구름에 싸인 지리산을 바라보며,
지리산댐, 4대강 등
너무도 아름다운 그러나 사라지고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시간 가졌답니다.
우선 제가 지리산댐이 생기면 저기 아래 보이는 마을과 강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씀 드렸더니,
모두 한숨과 탄식을 내뱉으셨죠.
두 시간여의 이야기 마당이 거의 끝나갈 즈음
지리산주민 혜경언니, 원성제샘 오셔서
지리산정기 먹고 사는 이야기 잠시 나누었고,
나마스테!
당신의 신성에 나의 신성으로 인사 드립니다.
함께 해 주신 당신, 고맙습니당♥
용유담길을 걷지 못 한 아쉬움
용유교에서 바라보는 걸로 달래고
두 번째 걷기날을 마무리 지었죠.
9월 용유담길 걷기는
넷째 주 추석 연휴 관계로 쉬고
10월도 넷째 주 토욜에 5회 지리산문화제가 산청에서 열릴 예정이기도 해서
둘째 주 토욜 10/9(토)에 갖기로 해요.
편안하게 강길, 산길 따라 설렁설렁 걷다보면
'에구머니나 여기 지리산댐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망측도 해라~'그렇게
한 마디 중얼, 그런 날이 될거예요. ^^
같이 걸어요
* 언제 ㅣ 2010/10/9(토) 오잉? 한글날?
걷기 : 오전 10시-12시
점심 : 낮12시-오후1시
물속생물조사 : 오후1시-2시
걷기만 해도 좋아요
* 어디 ㅣ 함양군 마천면 의평마을 의탄교---휴천면 문정마을 용유교
지리산길 용유담길
* 준비 ㅣ 점심도시락, 간식, 물, 모자
* 질문ㅣ 010-6290-1762 이선진
첫댓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니, 반듯이 꿈을 이루리라 봅니다. 산 너머에서 홧팅만 외칩니다!~
감사~ 감사~ 언제 함 오시길 ^^
애 쓰셨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