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주 테마여행 / 16차 /가평군 호명호수/남이섬 산행후기
1. 일 시 : 2011. 05. 08(일) / 6시10 출발 - 9시50 도착 /15시간40분
2. 장 소 : 호명호수 /남이섬
3. 참여인원 : 84명
4. 이동코스 : 상주-북상주ic-중부내륙고속도로-이천- 춘천고속도로-청평-남이섬-춘천-중앙고속도로-영주ic-예천-문경-무양청사
5. 테마여행 일정
◇등산소요시간 : 발전소고개 -호명호수-장자터고개-감로사-마직이마을/ 5km / 3시간40분
◇문화탐방 : 남이섬
◇별미탐방 : 유명숙 닭갈비 / 남이섬 주차장입구 /031-581-2461
가평의 특산품은 잣이지만 잣과 관련된 음식을 찾을수 없어 가평군청으로부터 유명숙 닭갈비집을 소개받았다.
관광지의 음식이 항상 맛이없어 걱정을 많이 하면서 가평에 도착을 했다. 도착해서 다시한번 사장님께 맛있게 해줄 것을 신신당부를 하였다.
막상 음식이 나오는 것을 보니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은 상이 차려졌고 회원들이 맛이 그런대로 좋다고들 하면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좀 안심이 되었다.
6. 테마여행 후기
가평군은 명산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북한강이 흐르고 남이섬이 있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유명하다. 6시에 상주서 출발하여 새로 개통된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청평에 도착하니 예상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하였다.
이번 여행은 신청자가 많아 차량두대로 일정을 시작했는데, 아무 사고없이 하루일정이 진행되기를 기원하면서 발전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아름다운 북한강을 보면서 가평올레길인 호명호수방향으로 산행을 진행하였다. 호명호수를 지나 우무네골을 거쳐 마직이마을에 도착하니 2시가 채 되지를 않았다.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남이섬으로 가는길은 교통혼잡이 심해 예상시간보다 늦게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남이섬은 입장료도 많이 올랐지만 명칭도 나미공화국으로 개칭하였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였다.
남이섬관광을 마치고 닭갈비와 소주한잔으로 하루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상주로 무사히 귀가하였다.
발전소 고개에서 단체 사진입니다. 80명이 넘는 대규모 식구들이 오늘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있기를 기원하면서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가평올레길 6구간 길입니다. 청평역에서 출발해서 호명산, 주발봉을 거쳐 가평역까지 구간입니다. 탁트인 조망과 시원한 봄내음이 일품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건설된 호명호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지하수를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 전기수요가 피크일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양수발전소의 인공저수지이다.
호명호수는 호명산 정상에 4만5천평의 면적에 둘레 1.7km로 조성되어 있으며 길이 7백30m짜리 수로를 통해 지하발전기와 연결시켰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호명호수 주차장에서 호명호수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다.
호명정 옆에서 호명호수를 바라보면서 이른 점식을 먹었답니다. 모두들 많이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산행속도가 빠른 분들은 호명산 정상을 갔다오셨습니다. 호명산은 높이 632m로서 높지않은 산이지만 산의 남쪽 아래로는 청평호반을 끼고 있고 서쪽아래로는 조종천이 굽이쳐 흐르고있어 정상에 올라서면 마치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듯한 북한강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 있다
호명산 주변은 능선을 제외하고는 깍아지른듯 급한경사지로 옛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호명산 감로사는 이성계의 10대손인 경후공이 낙향하여 은둔, 수행하던 곳으로 충담대선사가 1956년 5월5일 동족상잔의 비극을 치유코자 이곳에 토굴을 짓고 평화통일과 국운융창을 기원하며 기도정진한 곳이다.
그 당시 충담 대선사가 현재의 약수를 발견하고 감로사를 창건, 73년 5월 5일 높이 49척의 미륵불상을 조성하여 이 땅에 평화통일과 불국정토가 구현되기를 발원하였다.
남이섬 (南怡?)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있는 섬이다.
남이 장군의 묘역이 있는 문화유적지이지만 유원지로 개발되었다.
개인 소유의 섬으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일본에 이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으로 많이 찾고 있는 관광명소이다.
드라마카페 "연가지가"과 갤러리 "레종", "그때그시절 전시관, 안데르센홀, 유니세프홀, 노래박물관 등의 문화공간이 있고, 남이섬은 원래 섬이 아니었다. 구릉지로 형성된 작은 봉우리였다. 1940년대 이곳에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주변이 물에 잠기고 봉우리는 섬이 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속해 있고 길은 경기도 가평군으로 통한다. 둘레가 약 6㎞로 작은 섬이지만 1960년대부터 나들이터로 이름을 떨쳤다.
한동안 소비행락지로 취급을 받다가 최근 ‘겨울연가’의 무대가 되면서 다시 데이트 여행지로 거듭났다.
원래 주인은 섬 이름이기도 한 조선의 남이(南怡ㆍ1441년 ~ 1468년) 장군이다. 그가 유배를 당해 기거했던 곳이자 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설에 담겨 전해져오는 돌무더기가 있어 이를 흙으로 덮어 봉분을 만들고 치장한 게 현재의 남이장군묘라 하는데 실제 남이 장군이 묻혀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참고로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도 남이장군묘(경기도기념물13호)가 있다. 남이섬 관리측은 이곳을 친환경적인 체험 관광 문화 공간으로 되돌아가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남이섬은 현재 친일파 민영휘 의 후손의 소유지 이다.
하루 입장객이 얼마나 될까... 입장료가 1만원이라.. 좀 비싸다는 생각은 드는데, 외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
외국인들을 위해 환전은행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2002년 겨울연가를 통해 남이섬이 관광지로 거듭 태어나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많아 한가하게 자전거를 탈수도 없을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남이 장군 묘 / 실제 남이장군의 묘는 안성에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전설속에 돌무덤이 남이장군의 무덤으로 전해저 왔다고 합니다.
남이장군의 유명한 시입니다. 이시때문에 역적으로 몰려 주검을 당했다고 합니다.
백두산의 돌은 칼을 갈아 다없애고/ 두만강의 물은 말을 먹여 다없애고 / 사나이 이십세에 나라를 평정치 못하면 훗날 누가나를 대장부라 부르리오...
평자를 덕으로 바꾸어서 유자광이 임금에게 올려서 역적으로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별미 타임입니다.. 닭갈비에 소주2박스, 맥주3박스, 음료수 2박스를 순식간에 배속으로 집어 넣었습니다. 참고로 밥한공기 뽂아주는데 상주는 천원인데, 여기서는 3천이랍니다.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5월 테마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많은 인원이 떠난 가평여행을 무탈하게 마칠수 있어 참여하신 회원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떠나기전에 인원이 많아 내심걱정이 많았는데 모두들 행복한 나들이였다고 하니 집행부에서 고생은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다음달은 강화도로 떠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가 센 마니산을 등산하고 강화도의 문화재를 탐방한후 강화도의 별미인 꽂게탕이나 벤뎅이회를 별미로 맛보고 올생각입니다.
다음달에도 많이 참석하시어 행복한 동행이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