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논술 답안 작성법|장문보다 핵심 수식이 중요합니다
한국공학대 논술은 이름은 논술이지만 답안지 안에서 핵심 개념을 정확히 설명하되, 중요한 요점과 수식을 중심으로 개조식으로 작성하면 되는 쉬운 약식 논술입니다.
■ 기본 답안 구조
한국공학대 답안은 다음 순서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문제의 핵심 조건을 식으로 변환
② 사용할 공식이나 개념 제시
③ 계산 과정 압축 정리
④ 최종 답 제시
예를 들어 삼각함수 문항이라면 다음과 같은 흐름입니다.
sin(π/2+θ)=cosθ이므로 cosθ=2/3
3π/2<θ<2π이므로 sinθ<0
sinθ=-√5/3, tanθ=-√5/2
따라서 sinθ×tanθ=5/6
실제 대학 예시답안도 조건 확인, 부호 결정, 삼각함수 계산, 최종 답의 순서로 작성돼 있습니다.
■ 반드시 적어야 하는 내용
· 구간에 따른 부호
· 함수의 증가·감소 판단
· 접선의 기울기를 구한 식
· 넓이를 나타내는 적분식
· 문제의 조건을 변환한 방정식
반대로 단순한 사칙연산이나 지나치게 당연한 문장을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답안 길이는 다릅니다
기본 문항은 수식으로 간결하게 작성해도 충분하지만, 8~9번처럼 여러 단계가 연결된 문항은 풀이 단계를 과도하게 생략하지 않아야 합니다. 직관적인 풀이나 교과서 외 공식을 사용할 경우 중간 과정에 부여된 부분 점수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의해야합니다.
한국공학대 논술의 좋은 답안은 긴 답안이 아니라 채점요소가 빠지지 않은 답안입니다.
한국공학대 논술 채점기준 분석|정답보다 단계별 부분점수가 중요합니다
한국공학대 논술은 풀이 과정을 세분화해 점수를 부여합니다.
2026학년도 오전 기출 1번 문항은 총 10점으로 다음과 같이 채점됐습니다.
· cosθ를 구한 경우: 2점
· sinθ를 구한 경우: 3점
· tanθ를 구한 경우: 3점
· 최종 답을 구한 경우: 2점
즉, 계산 도중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앞부분의 개념과 식이 맞으면 상당한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고난도 문항도 같은 방식입니다
6번 문항은 점 P의 좌표, 점 Q의 x좌표, 점 Q의 전체 좌표, 삼각형의 넓이, 극한값에 각각 점수가 배정됐습니다.
9번 역시 속도함수, 조건을 이용한 상수 결정, 증가·감소 분석, q의 값, 가속도함수, 최종 가속도까지 여러 단계로 구분해 채점했습니다.
■ 최종 답만 적으면 절대 불리합니다
답만 맞히더라도 최종 단계에 배정된 점수만 인정되고, 중간 과정에 배정된 점수를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답안은 피해야 합니다.
답: 2
다음처럼 핵심 단계를 나눠 적어야 합니다.
f'(x)=-2x+2a=2이므로 x=a-1
따라서 Q=(a-1, a²-1)
S(a)=a(a²-1)
그러므로 극한값은 2
기출문제를 풀 때는 정답을 맞혔는지만 확인하지 말고, 대학의 채점기준에 제시된 단계가 답안에 모두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