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물윗길 트레킹
2025년 01월 31일(금요일)
산행코스 : 드르니매표소(10:20) - 주상절리길 - 순담매표소(12:15) - 고석정(12:45) - 승일교(13:50) - 마당바위(14:30) - 은하수교(14:45) - 태봉대교(15:40)
산행거리 :14.5km
드르니매표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길) :3.6km
물윗길 : 8km(부교길 2.4km, 강변길 5.6km)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물윗길을 트래킹합니다.
철원두루미교
드르니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철원한탄강두루미교입니다. 2024년 12월 25일에 개통되었습니다.
두루미 형상을 한 폭 2m, 연장 201m 테세그리티 구조의 무주탑 인도교입니다.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링 형태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였습니다.
철원군 주상절리길과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한탄강의 수려한 절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서 바라본 명성산 방향
당겨본 각흘산
당겨본 명성산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서 바라본 금학산 방향
당겨본 고대산
당겨본 금학산
한탄강 하류 방향
잔도길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두루미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방향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길)이 시작됩니다.
민출랑 전망쉼터
순담 3.1km, 드르니 0.5km
주상절리교
순담 2.7km, 드르니 0.9km
드르니 스카이전망대
쌍자라바위교
돌단풍교
현화교
순담 2.1km, 드르니 1.5km
현무암교
순담 2.0km, 드르니 1.6km
3개의 층으로 확실하게 나누어진걸 보면 세번의 용암이 흘러 각각 다른 시기에 형성된 주상절리
동주황벽 전망쉼터
순담 1.9km, 드르니 1.7km
하얗게 얼어버린 물줄기가 잔도의 겨울을 느끼게합니다.
뒤돌아본 한탄강 주상절리
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
순담매표소까지 1.5km를 더 가야됩니다.
2번홀교
순담 1.3km, 드르니 2.3km
주상절리 뒤로 금학산이 보입니다.
당겨본 금학산
한탄강과 우측 한탄강CC
바위그늘교
순담 1.1km, 드르니 2.5km
수평절리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
한여울교
순담 0.7km, 드르니 2.9km
돌개구멍교
구리소전망쉼터
뒤돌아본 한탄강 주상절리길
선돌교
순담 0.5km, 드르니 3.1km
순담계곡과 물윗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단층교
순담 0.4km, 드르니 3.2km
순담계곡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뒤 한탄강
순담계곡 스카이전망대
순담 0.3km, 드르니 3.3km
물윗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순담계곡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물윗길 들머리
순담계곡 전망쉼터
순담매표소
물윗길 들머리에서 바라본 순담계곡 전망쉼터
물윗길 들머리 순담계곡
한탄강 위 부교를 걸어갑니다.
고석정
고석정은 한탄강 중앙의 20m높이로 솟은 커다란 화강암 고석과 정자, 그 일대의 화강암계곡을 총칭합니다.
고석바위(지방기념물 제8호)
고석정
고석정에서 점심을 먹고 도로를 따라 승일교까지 걸어갑니다.
저멀리 승일교가 보입니다.
승일교와 한탄대교
승일교(昇日橋) (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
철원 승일교는 6.25 한국전쟁 전 철원군이 북한의 지배 영역에 속했던 1948년 8월 한탄교라는 이름으로 착공되어 당시 철원농업전문학교 토목 과장 김명여의 설계로 러시아식 공업 아치교로 동송읍 방향의 아치 교각만 완성된 상태에서 6.25 한국전정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952년 주한 미국 79공병대와 대한민국 국군 62공병대가 갈말읍 방향 교각과 보를 완성하여 1958년 12월 3일에 남한이 완광한 다리입니다. 시작과 완성의 시공법과 주체가 달라 아치의 크기 등 교각의 모양이 겉으로 구별됩니다. 분단과 한국 전쟁이 빚은 독특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은 승일교를 보행자 전용으로 사용하고 바로 옆에 1999년 한탄대교를 개설하여 차량이 통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승일교와 한탄대교
승일교
철원군 지역 주민들은 이 다리를 김일성이 시작하고 이승만이 끝냈다고 하여 이승만의 '승', 김일성의 '일'를 한자씩 따서 승일교 (承日橋)라고 불렀다는 설과 김일성을 이기자며 승일교(勝日橋)로 불렀다는 설 외에 한국전쟁 중 큰 공적을 세우고 북한군 포로로 잡혀간 연대장 박승일 대령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승일교(昇日橋)라고 지어졌다는 설이 있으며 1985년 세워진 승일교 입구 기념비에는 박승일 대령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승일교를 정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얼음폭포
뒤돌아본 얼음폭포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위한 얼음조각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뱀 조각
대내양수장
절벽에서 흘러나온 물이 얼어서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마당바위
저멀리 은하수교가 보입니다.
은하수교와 햇불전망대
은하수교와 저멀리 금학산
은하수교에서 바라본 한탄강 주상절리
송대소 주상절리와 햇불전망대
당겨본 송대소 주상절리
당겨본 송대소 주상절리
태봉대교가 보입니다.
직탕폭포 방향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날머리
백마고지전적비
철원 노동당사(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
철원 노동당사는 1496년에 북한 노동당이 철원과 그 인근 지역을 관장하기 위해 지은 건물입니다. 지역 주민의 노동력과 자금을 강제로 동원하여 지었으며, 주민을 통제하고 사상운동을 억압하는 구실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한국 전쟁으로 인해 모든 건물이 파괴되어었지만 철근 구조에 벽돌과 시멘트로 벽을 쌓아 매우 견고하여 지어진 건물인 노동당사는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 분단과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6.25전쟁때 백마고지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내준 국군들을 추모하는 곳입니다.
백마고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북서쪽으로 약 12km 지점에 있는 해발 395m의 고지로서 395고지라고도 합니다.
6.25전쟁 때 국군과 중공군이 이 고지를 차지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심한포격으로 산등성이가 허였게 벗겨져서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백마가 쓰러져 누운듯한 형상을 하였으므로 '백마고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백마고지 태극기가 양옆으로 휘날리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위령비가 세워진 광장 '회고의 장'이 나타났습니다. 위령비 옆으로 시계탑이 보입니다.
22.5m의 기념탑과 대형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백마고지위령비
산화한 아군 3,428명의 넋을 기리고자 세운 위령비로 늦게나마 그 분들을 위로하며 명복을 빕니다.
언덕 정상에 있는 백마고지전적비(白馬高地戰蹟碑).
전적비는 전투에서 산화한 영령들을 두 손모아 추모하는 형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백마고지 전적비
22.5m의 전적비는 전투당시 희생된 아군과 적군의 영혼을 진혼하기 위해 건립하였습니다.
오솔길을 100m정도 지나서 자유의 종각인 상승각
상승각(常勝閣)
DMZ 평화의 길 아취 너머로 보이는 백마고지가 보입니다.
백마고지 방향 파노라마
백마고지 서쪽으로 바라보이는 나즈막한 산이 공작새능선이며 그 뒷쪽에 화살머리고지가 있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공작새능선 방향으로 길게 뻗은 오른편의 녹지축은 대전차방호벽으로 백마고지 방문후 도보로 이동하는 구간입니다.
전적지에서 북쪽으로 바라보이는 백마고지(395m).
자그마한 산이 6.25 사변때 중공군과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여 승리로 이끌었던 백마고지로서 우리 9사단과 중공군은 맹렬한 포격전과 백병전을 전개하며 10일 동안 12차례의 고지 쟁탈전이 벌어졌고 7번이나 고지 주인이 바뀌는 혈투가 벌어졌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공방전을 치른 결과 9사단에 의해 중공군은 많은 병력을 잃었고 결국 395고지 북쪽의 낙타능선상의 전초기지를 탈환하면서 중공군을 완벽하게 몰아내는데 성공하며 백마고지 전투의 신화를 만든바 있습니다.
백마고지는 앞에 보이는 부분이 전체가 아니고 남북으로 3km나 길게 뻗어 있는 능선이으로 되어 있으며 전면은 백마고지의 남쪽 끝부분에 불과합니다.
철원평야는 지대가 무척 높으므로 실제 높이는 약 100m 안팎 입니다.
당겨본 백마고지와 연결된 공작새능선.
왼쪽의 GP가 있는 산이 공작새능선이며 오른쪽의 백마고지 사이로 역곡천이 흐르고 있고 뒷편의 높은 산들은 북한지역.
너른 농경지는 민통선 안으로 대마리 주민들이 들어와 농사짓는 땅입니다.
당겨본 북쪽의 산들
당겨본 백마고지
비록 백마고지는 낮지만 너른 철원평야를 한 눈에 바라볼수 있는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입니다.
북한에서 흘러오는 역곡천이 둥그렇게 백마고지를 휘감아 흐르고 있고 역곡천을 따라 남방한계선이 지나고 있으며, 오른쪽 뒷편의 높은 산은 일명 김일성고지라고 부르는 고암산(779 m)입니다.
백마고지는 DMZ(비무장지대) 안에 있어 유엔군사령부에서 관리하며 일반인 출입은 절대 불가한 실정입니다.
당겨본 백마고지(395m)
백마고지는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위치한 해발 395m의 작은고지입니다. 전추 후 그 처참한 모습이 마치 백마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백마고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겨본 김일성고지(고암산 779 m) , 피의 능선
평강고원과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당겨본 낙타고지(갈리봉)
세자매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