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콜맨에서 리빙공간과 취침공간이 구분되어 하나의 텐트로 나온제품이 있어, 이 제품들을 비교해 봄으로서 제품을 고르는데에 대한 식견을 높이고자 합니다.
웨더마스터 2룸하우스와 와이드스크린2룸하우스 그리고 라운드스크린2룸하우스가 모두 동일한 사용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취침가능인원도 4~5명에 리빙공간의 크기도 매유 유사하여 (크기 차이 20센치 이내) 이들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제품들 모두 리빙공간과 취침공간텐트를 따로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설치해야하므로 일체감은 있으나 항상 같이 설치하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음을 주지해야합니다. 가끔은 타프아래 플라이 없이 취침용 텐트만 설치하는 것이 좋을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떤 형태건 2룸식 모델은 추천형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리빙쉘과 취침용텐트를 설치하여 야영을 하는경우에 한하여 다음 3가지 모델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웨더마스터 2룸 하우스 : 127만원 새로 나온 모델인데 솔직이 와이드스크린2룸하우스와 50만원의 차이가 나는 다른점을 모르겠습니다. 폴대시스템은 동일하고 천이 좀 더 두꺼워 진것 그리고 색이 다르다는 점 그리고 루프플라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말고는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오른쪽 모델과 50만원의 차이만큼의 가치를 인정하는 분이 이 모델을 선택하실 것입니다. 와이드에 비해 구조적 안정성을 키우기 위해 입구쪽에 폴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없는것보다야 낳겠지만 이 차이가 얼마나 더 바람에 강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 와이드스크린 2룸 하우스 : 77만7천원 오른쪽 라운드스크린과 폴의 조합이 다릅니다. 라운드스크린폴구조 보다는 편리합니다만 빗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릿지폴을 둔 것은 그만큼 설치시 번거롭겠지요. |
| | 라운드스크린 2룸하우스: 59만7천원 스크린텐트는 과거 코스트코에서 나온 제품과 동일한 구조의 폴시스템입니다. 좀 설치할때 번거롭지요. 그러나 와이드 스크린보다는 바람에 더 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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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언급한 것처럼 여름에는 스크린텐트도 덮답니다. 여름 낮의 유일한 방법은 벽이 없는 타프가 정답입니다.
그래서 텐트보다 타프가 장비 구입에 우선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여름에는 타프 아래에 침대를 이용하여 모기장만 설치해도 무방하고 플라이 없이 간편한 텐트만 설치하여 잠을 자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일체형은 비추입니다.
그래서 만일 스크린텐트를 구입하신다면 이 모델처럼 텐트를 연결할 수 있게 플랩이 있는 콜맨 라운드스크린 400 EX 플러스(47만7천원)를 추천합니다. 타사제품 통털어서 제일 저렴한 모델이라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의 축 늘어져 있는 부분이 텐트와 연결시 밀착시킬 수 있는 장치입니다. 이 모델처럼 독립적인 제품이 아니라 윗 그림들처럼 2룸의 형태는 설치때마다 모두 같이 설치해야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러나 이 모델은 이것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네파에서도 최근에 팀버스크린이라는 제품이 나왔는데 65만원입니다. 폴시스템은 위의 모델 콜맨 라운드스크린과 동일합니다. 폴이 10개 입니다. 그래서 설치시 좀 번거로운 것은 예상해야 합니다.
저는 오래전에 코스트코에서 팔았던 퀘스트 스크린텐트를 사용하고 있는데(아래 사진 좌측 장비) 5만2천원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팔지 않으며 폴시스템은 콜맨제품이나 네파제품과 동일하고 플랩이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만 거의 10배의 가격차이가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훌륭한 제품이라해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근데 폴결합은 번거로운게 사실이라 한 여름에만 가지고 다닙니다. 왜냐하면 한여름(7,8월)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텐트를 설치하지 않으면 밤엔 춥기때문입니다. 7,8월에는 이 스크린텐트에 침대모드로 잠을 잡니다.
여기에서 소개한 제품들 외에도스크린 텐트의 모델은 다양하며 200만원을 넘는 제품도 있습니다.
참고로 스크린텐트란 여름의 외부와의 환기성을 최대한으로 만든것이므로 메쉬 면적이 작은 리빙쉘들과는 구분이 됩니다. 또한 타프에 걸어 사용하는 스크린을 포함하여 다양한 모델들이 있는데 개인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 스크린텐트의 형태에 플랩이 있어서 찬바람불때 풀클로우즈 모드로 사용한다면 별도의 리빙쉘을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래서 리빙쉘로 나온 제품보다는 플랩이 달린 스크린텐트로 나온 모델을 추천하되 2룸 일체형 보다는 독립구조로 사용할 수 있고 별도 구입하는 텐트와 연결될 수 있는 모델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앞 글에서 스노픽의 메쉬에그를 추천하는 것이었습니다.
첫댓글 일체형보다는 분리형 모델 사용하기가 편할것 같군요,,,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