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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신정주(본명 신경희) 추천 0 조회 35 24.08.09 07:5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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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9 17:35

    첫댓글
    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분단국의 한쪽 한국으로 와서 이제 이질적이며 제1주적관계로 된 두 나라 중,
    원래 왔던 나라 어느 들꽃 핀 이름 모를 언덕으로 돌아갈 것인가......!

    온 것은 확실한데 갈 곳은 여전히 미지수......!

    제 아무리 암담해도 타락하거나 방황하거나 흔들리며 살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 작성자 24.08.09 18:20

    수원 교도소에 북한 고무 찬양죄로 수감중인 동지가 있습니다
    편지를 주고 받고 있지요 국가보완법.....없어져야 할 법이 살아서
    아직도 여전히 ....남북을 갈라 놓고 있습니다...
    재판장에 나와서도 투쟁을 하고 있는 동지에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암담해도 타락하거나 방황하거나 흔들리며 살지 않도록요~~

  • 24.08.09 19:46


    누가 됐든 그 국보법 문제는
    예민한 문제라 사려 깊게 대응하면
    더 쉽게 풀리고 이해와 공감의 저변도 넓혀지겠지요.




  • 24.08.09 20:02

    @사장님
    시인님이 국보법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다면
    우선 그런 분들과 함께
    개정이나 폐지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잘 살피셔서 좋은 사례를 만든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현 두 국가 상태로 된 이 마당에서, 여러 시사점들을 제공하리라 봅니다.





  • 작성자 24.08.09 20:44

    @사장님 남편 박광호 화백이 부마항쟁 주동자였습니다~80년 광주교도소에서 1년 6개월 형을 살고 나왔습니다 부마항쟁은 보상을 해준다 해서 남편 몰래 10년 만에
    자료를 가지고 찾아 갔더니 부마항쟁으로는 보상을 못받는다고 해서 서류를 다시 보니
    반공법으로 묶어 놓았더군요 ,.
    국보법이 사라지면 남편도 복권되겠지요 ㅎ
    저는 광화문에서 10년간 이적 목사님과 여러 동지들이 함께하는 평화협정운동본부에
    회원이고 여러차례 미문화원앞에서 마이크를 데고 고함을 쳤지요 ㅋ
    지금은 작은 아들이 공동경비구역에서 근무중이라 일단 멈추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 24.08.09 21:25

    @신정주(본명 신경희)
    설명 고맙습니다.
    법 제정이나 개정, 폐지 문제는 복잡하잖아요.

    입법부인 국회 역할이 큰데
    사실 개혁입법이나 특검법 등도
    여야 입장차이나 각 의원들의 개별입장에 따라
    표류하는 걸 자주 보실 겁니다.


    미문화관 앞 집회가 하나의 호소와 홍보를 넘어
    미군철수나 국보법폐지에 호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정당들과 의원들에게도 상설적
    협의가 가능하게끔 법률적, 실무적 준비들을 꾸준히 갖추어야해요.

    하루하루 평가도 냉철하게 하고
    미흡한 점이 있다면

    안팎에서 어떤 준비를 할 것인지도 말이죠.



  • 24.08.09 21:16

    @사장님
    보세요.

    지금 독도문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나
    위안부문제나 사도광산 문제나
    해결은커녕 만만치 않게 얽혀 있잖아요.




  • 24.08.09 21:32

    @사장님
    시인님과 함께 하시는 분들의 운동이
    국회 내 정당들과 원외 진보정당들과
    또 재야시민사회단체들과 어떤 방법과 경로를
    가지고 접근할지

    우선 입장정리와 공동실천들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해요.

    하실 수들 있으시죠?




  • 작성자 24.08.09 22:45

    @사장님 물론입니다
    저는 일 개인의 입장으로 참여하는 정도이지만
    조직적으로 그리고 세계와 연계되어 열심히 참여하는 정당 단체들로 큰모임을 가지고 있답니다
    장기수 선생님들과 민족작가 통일문학,,,미군철수,매주 토요일2시에 미문화원앞에서 몇십년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본부도 각지방 마다 있고요.....저는 그정도 밖애 모르지만 활동이
    활발한걸로 알고있지만 사장님께서 제게 따로 주문 해주실 수 있는지요~

  • 24.08.10 17:07

    @신정주(본명 신경희)

    시인님,

    제 글은 국보법 같은 경우가
    여러분들의 바람처럼 목적달성을 이루려면
    법이기 때문에 의사당 내 의원들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말씀드렸고,

    그들과 상시적으로 연대할 준비정도 및
    귀 단체와 진보를 표방하는 군소정당들과

    재야시민단체들의 협업능력들을 역설한 겁니다.

    소위 제도권 밖의
    즉, 광장과 거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통일운동단체들의 전국적 현황과 노고를 묻는 게
    아니고요.

    외람되지만
    전 학생운동과 재야사회운동을 했었고
    국보법의 경우는 그래도 국내법이지만

    미국을 상대로한
    SOFA라는 한미행정협정을 첫 개정시키는데
    역할을 한 사람으로 드린 말씀이니

    의사당과 광장이 튼튼히 묶여져야 한다는 뜻이지요.



  • 24.08.10 00:18

    @사장님
    만약 님에게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드릴 말씀이 있다고 가정해도

    위와 동일하고

    전 운동할 때나 지금이나
    개인적으로든지, 몇몇 분들과 대화를 한다손 쳐도
    이런 관점과 자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즉, 공개적이거나 내부적으로 할 말이라 해도
    투명하다는 거고

    여기서 한 말이나
    저기서 할 말에도 늘 일관성을 갖는 편이예요.

    예를 들어 후배가 10명인데
    3명 만날 때, 1명 만날 때, 다 만날 경우에도
    제 개인적인 의견이나 입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 작성자 24.08.10 00:53

    @사장님 대통령이 미국의 DOG인데 뭘 부터 바꾸어야 할까요
    첫번째는 미대사관에서 미군 철수를 외쳐야지요
    촛불집회때 미군추방을 먼저 외쳐야지요,,,,,,
    대통령도 미국이 뽑고 의사당 놈들도 친미 ,친일 일색인데요
    미국은 점령군인데 대다수 국민이 그걸 모른다는 것이니요
    미군이 떠나면 남쬭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을거라 생각하고
    북조선에 대하여 학습을 전혀 안한다는 겁니다
    역사도 엉망이고 아직도 국민의 알권리 조차 국보법(이건 미국의 법이나 마찬가지지요)
    수원교도소에 있는 아우도, 안양교도소에 있는 아우도 안위를 걱정하지않고 투쟁하는데
    그런 사람이 적고 ,,,,
    .

  • 24.08.10 01:19

    @신정주(본명 신경희)
    전 입장이 좀 다릅니다.

    졔가 인터넷 활동을 그리 선호하는 편도 아니고
    이 카페는 어떤 카페 회원으로 활동하기 수년 전에
    만들어 놨다가 최근 이렇게 비공개로 열 짬을 내게 되었죠.

    그리고 제 철학이랄까.......
    꼭 무엇이 되는 거에도 그닥 관심이 없어요.

    한가지 놀란 점이랄까 하는 것은
    닉네임으로 활동들을 하니까
    순기능도 있는 반면 역기능의 폐단도 크더군요.

    극소수 소위 운동가, 애국자들이란 분들은
    발 딛고 있는 여기 이곳에서 할일이 없다.
    외부에 의해서 좋은 환경이 들어와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저런 생각과
    의존적인 관점이나 자세를 갖게된 운동이론이
    잉태되었을까를 말이죠.

    그래서 그곳 카페에서 나오게 됐고
    잘한 판단이라고 봐요.



  • 24.08.10 17:02

    @사장님
    부디 님들이 하시는 일들이
    대중들의 신뢰와 지지와
    관련 단체들에서 모범적 사례로 되길 기원합니다.

    깊은 밤까지 님과의 대화에 감사드리고
    저 역시 많은 방법들에 대해
    간간이나마 사유와 모색의 시간을 갖도록하겠습니다.



  • 24.08.10 06:40

    ^^
    영감의 시와 그림...잘 감상했습니다.
    시와 그림도 머리와 가슴을 넘어
    영성의 깨달음과 의지를 담으셨네요.

    그림 각각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난해해서...ㅎ

  • 작성자 24.08.10 00:45

    사실 편의점에는 좀체 시를 안올리려고 해요
    왜냐면 그 옛날 부터 정론직필에 다 올렸던 글이고
    그림이고.....
    전 당골레이기 때문에 신의 딸의 입장으로 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시도 그림도
    위에 있는 그림은 제가 외로울 때를 표현했고
    아래 그림은 왼쪽의 여인과 오른쪽에 소가 그려져 있어요
    그냥 십우도로 보시면 좋아요
    인향만리님은 식상 하시잖아요 ㅋ

  • 24.08.10 07:59

    @신정주(본명 신경희) 아래 그림 소와 여인의 가운데 부분...
    땅속과 땅위?가 이미지가 겹치고,
    새鳥같지만 새는 아니고...ㅎ
    무슨 의미를 표현했을까요?

    그리고 위 그림은 절벽? 언덕? 아니면...
    지구 끝? ㅋ

  • 작성자 24.08.10 14:56

    @인향만리 소머리를 봤어요 ㅎㅎ
    절벽에 앉아 놀고 있어요 ㅋㅋ

  • 24.08.10 15:26

    @신정주(본명 신경희) 아~~ㅎㅎㅎ
    소가 여인에 귀기울이며
    여인만 보려고 하니 그런가요?ㅋ

  • 24.08.13 14:04

    아래 그림...
    햐~ 어떻게 저런 그림을 그릴 수 있죠?
    야~ 대단하고 엄청나네요.
    신화적 요소와 사랑,인연,깨달음...애벌레의 탈피?...
    웜홀? 牛...시공간의 특성...견우와 직녀는 식상하니

    용의 머리를 한 기린? 고양이,여우?
    동굴 속 곰...웅녀...봉황? 삼족오?
    공명...파동...뿌리...산맥...부처?선조?
    어마어마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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