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P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죠.
저는 이들을 ‘부정적인 P 세 가지’라고 부를께요.
Personalization은 ‘내탓’으로 돌리는 것. 남의 탓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을 아프게 하죠.
내탓을 할때 나의 가슴이 아프고, 남의 탓이라 할땐 남에 대한 미움으로 또한 내 가슴이 아프게 되죠.
Pervasiveness는 이 일의 여파가 내 삶 전체를 뒤흔들거라는 생각.
Permanence는 이 상태가 영원히 계속될거라는 생각.
이 부정적인 세가지
P의 트랩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연구 자료들을 예로 들었고,
cognitive behavioural therapy
technique도 설명을 해줍니다.
‘그럴거라는 내 믿음을 적고, 그 믿음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나가’는 거예요.
심리학자 친구도 이런말을 했다죠.
“Humans are evolutionarily wired for
connection and grief :
we naturally have
the tools to recover from loss and trauma”
이에 대한 쉐릴의 생각의 흐름은 이래요.
“I
thought about how humans had faced love and loss for centuries,
and I felt
connected to something much larger than myself
– connected to a universal human
experience.
자기의 부정적인 감정을 의식함으로써 더욱 더 스트레스에 빠졌음을 쉐릴은 고백하죠.
자기의 아픈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줌으로써 자책감에서 벗어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식탁에서 그날 있었던 감사할 만한 일들을
번갈아 말하게 하는 일이 행복감을 더 높인다고 하네요.
(저희도 이걸 따라 하고 있어요. 저녁 식탁 감사기도 대신- 이건 좀 형식적인 느낌에 –
눈 뜬 채로 감사한 일을 서로 나눈답니다.)
저자가 서론에서도 인정했듯이,
상처 받은 사람이 다 자기의 속도대로 과정을 거쳐나가는 것이지만,
어떤 믿음을 갖고 행동을 취하는냐에 따라,
이 과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고 해요. 오뚜기처럼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resilience를 갖을 수 있도록…!!
Adam convinced me that while my grief would have to run its
course,
my beliefs and actions could shape how quickly I moved through the void
and where I ended up.
… Resilience is the strength and speed of our
response to adversity – and we can build it.
It isn’t about having a backbone.
It’s about strengthening the muscles around our backbone.
이 글을 읽으면서, 실연의 상처로 괴로와했던 과거가 떠오르네요.
우울의 바닥을 친 이후에야 겨우 물위로 올라올 수 있었던 그때..
그때 이 글을 읽었다면 2년이 아니라 2개월이 걸렸을까..?
똑같은 길을 두번 갈 수 없는게 인생이니 그건 알수가 없겠지요 :)
첫댓글 단순히 시간이 약이진 않은거였어요. 이런 극한 슬픔이 있을때 나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문장들속에 would have pp /could have pp 들이 나오는데 전 아직도 이런것들이 넘 어렵게 느껴지네요.
네 거칠수밖에 없었던 과정이었다고 저도 생각해요 ;)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픔으로 남아있기도 해요.
어렵게 느껴진 그것들, 눈여겨 보고 토 달아 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