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경로
장구목이(10:22)-임도(11:29)-가리왕산정상(12:33)-중봉(13:51)-하봉(14:22)-임도(15:24)-가리왕산소나무집 뒤풀이 장소(16:24)-장유도착(10:05)
회장님과 같이 가야산 산악회 가리왕산 동행하였습니다
강원도 평창과 정선에 걸쳐있는 가리왕산은 맥국(貊國)의 갈왕(葛王 또는 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다고 하여
갈왕산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장유에서 새벽5시 30분 출발한 버스는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10시 20분에 산행들머리 장구목이에 도착합니다
산행 한시간 가량은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땀을 많이 흘리지 않으나 임도부터 약 오백미터 구간은 경사가 심해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산행을 합니다 하지만 그 땀의 댓가는 몇백년은 된듯한 두어 아름다리 주목이 반겨주어 힘듬을 놓아 줍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완전히 거치지 않아 조망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조망이 좋으면 북쪽으로 계방산과 오대산 조망이 아쉽습니다
정상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중봉 하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산객들이 그리 많이 다닌 흔적이 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중봉을 지나니 그 우려는 현실이 되어 갑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많이 다닌 등산로는 확연하게 등산로가 들어나는데
등산로가 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아 희미하고 눈길의 발자국이 등산로를 벗어나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왠지 느낌이 별로 안좋습니다 하봉 근처에 가니 길을 잘 닦아 놓아서 수월하게 하봉에 올라가니 동계올림픽때 건설한 알파인스키장입니다
하지만 올림픽 끝나고 지금은 운영을 안하고 있어 을씬년스럽니다
하봉에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아 희미합니다
내려가다 보니 등산로는 희미해지고 할 수 없이 개척산행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한시간 가량을 개척산행을 하니 반갑게 임도가 나와서 무사히 내려 올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등산로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 곳이면 빨리 판단하여 가지를 말자입니다
그래야 고생하지 않고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곳은 다 이유가 있다는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왜냐면 별 볼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산행울 하다 보면 1년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으면 잡풀이 우거져 산행을 가로 막아 전진을 힘들게 합니다
첫댓글
멋진 산행 잘 보았습니다
같이 산행하며 언제 사진 찍고 후기까지 오릴시공~~~!!
감사감사 합니다~~
가리왕산 개척산행 잊지못할것입니다
멋져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