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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선 남포들녁마을
남포들녘마을(http://nampo.invil.org/)은 지평선이 보이는 드넓은 호남평야 서쪽자락에서 국내 식량창고 역할을 담당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전자상거래와 농촌체험, 직거래 등 농촌의 경제 향상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마을이다.
2. 벽골제 농경문화박물관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에 있는 공립 박물관.
[개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1호이자 고대 최대의 수리시설인 벽골제의 역사적 의의 및 발굴 경과, 그리고 수리와 치수(治水)의 역사 및 농경 도구를 비롯한 농경문화와 오래된 고을 김제를 주제로 하여 전시를 구현함으로써 급속한 현대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전통 농경 사회의 기억과 경험, 그리고 사적 벽골제를 만날 수 있는 교육 공간이 되고 있다.
[설립목적]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기계화·산업화되어 가는 농경문화의 현대화 속에 사라져 가는 전통 농기구를 비롯한 삶의 흔적들을 기록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8년 벽골제수리민속유물전시관으로 개관하였다. 2006년 12월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한 후 2007년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으로 현판식을 가졌다. 2009년 6월 22일부터 전시 개선 사업에 따른 휴관에 들어가 총 111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9년 10월 9일 지평선축제 개막일에 맞춰 재개관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일반적인 박물관 업무인 유물 수집, 보관, 전시, 교육 등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총 616점이며, 이 중 19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1개의 기획 전시실과 3개의 상설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설 전시실은 농경문화와 생활 민속·벽골제언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제1전시실은 207.3㎡의 규모로 농경의 기원부터 농경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5000년 농경사가 함축된 봄갈이·여름 김매기·가을 거두기·겨울 갈무리로 한 해 노동의 순환을 조명하였다. 제2전시실은 210.4㎡의 규모로 농경의 물적 토대로부터 꽃피어난 세시풍속과 일상의 삶, 그리고 소박한 민간신앙을 엿볼 수 있다. 제3전시실은 201.3㎡의 규모로 벽골제 발굴 현황 및 벽골제 전설, 1415년(태종 15) 벽골제 중수 시의 모의 구성을 통해 고대 수리 유적 벽골제를 보다 가까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의 휴관일은 매년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이며, 로비에는 종합 안내판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호남고속도로 서전주인터체인지에서 나와 김제 시내를 통과[정읍 방향, 소요 시간 30분]하는 방법 또는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인터체인지에서 김제우회도로를 경유[정읍 방향, 소요 시간 20분]하는 방법으로 찾아갈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벽골제를 탄생시킨 농경문화의 산실로 한반도 최대의 곡창 지대인 김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 주는 박물관이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농경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경문화박물관으로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특히 국내 최고의 농경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벽골제에 대한 축조 과정과 각종 수리 시설이 전시되어 있어 수도작 농경문화의 모태로서 가지고 있는 김제시의 이미지와도 부합된다는 측면이 있다. 그러므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지역 정체성과 주제의 소장처로서 그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3. 벽골제
우리 나라 최대의 고대 저수지이다. 역사적 연혁에 대해서는 《삼국사기》 신라본기 흘해왕 21년조에 ‘시개벽골지안장일천팔백보(始開碧骨池岸長一千八百步)’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이 지역이 백제의 영토였으므로 후세 사가들이 신라기년(新羅紀年)으로 고쳐 신라기(新羅紀) 속에 삽입한 것으로 본다면 백제의 11대 비류왕 27년(330)에 축조된 것으로 보는 것이 마땅하다.
그 뒤 790년(원성왕 6)에 증축한 사실이 있었고,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는 현종 때와 인종 21년(1143)에 수축한 바 있었으나, 《고려사》 세가(世家)에 의하면 인종 24년 무당들의 말에 의해 새로 축조된 둑이 파괴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뒤 조선시대 1415년(태종 15)에 다시 축조하였으나, 이익이 적고 폐단이 많았기 때문에 폐지하고 말았다.
현재 그 유적은 포교리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월승리에 이르는 평지에 일직선으로 약 3㎞에 달하는 제방이 잔존하고 있다. 그러나 1925년에 동진(東津) 농지개량조합에서 이 제방을 관개용 기간수로(基幹水路)로 개조하여 이용함으로써 그 원형이 크게 손상되었다.
이 제방에 부수된 시설로는 3개 소에 수문지(水門址)가 있으며, 거대한 돌기둥들이 우뚝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동국여지승람》에 실려 있는 벽골제중수비문에 보면 두 개의 수문이 더 있었다고 한다.
1975년 수문지 2개 소에 대한 발굴조사에 의하면 제방의 높이는 약 4.3m이고, 윗변의 너비가 7.5m, 그리고 밑변 너비는 17.5m의 규모로 축조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문의 너비는 4.2m로서 여기에 사용된 돌기둥의 높이는 5.5m이며, 1개의 무게는 약 8t에 달하고 있다. 수문 외부에는 호안석(護岸石) 등이 견고하게 구축되어 있다.
한편, 저수지 수면의 만수 때 이 제방을 구축함으로써 확보되는 점유 총 면적은 37㎢, 즉 1,120만 평의 방대한 지역에 달한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이러한 토목공사는 정밀도가 매우 높은 수준측정법(水準測定法)을 전제로 해서 비로소 가능한 것으로, 이는 당시 토목기술이 고도로 발달되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이 제방과 함께 이곳에 건립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김제벽골제비는 1959년에 일괄해서 사적 제111호로 지정되었다.
4. 남양 다육이 농원과 한라봉
5. 새만금 유기농 꾸지뽕 농가 방문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길에 위치한 '새만금 꾸지뽕 농장'에서 이정모 대표가 폐 기능에 도움이 되는 백신푸드 꾸지뽕 수확에 분주하다.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감기나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백신푸드'가 눈길을 끈다.
폐 기능에 도움이 되는 백신푸드 중 하나는 바로 꾸지뽕이다. 나뭇가지, 열매, 잎 모두 약재로 쓰이며 암세포, 세균과 싸울 수 있는 면역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의 지혜를 전하는 '새만금 꾸지뽕 농장' 이정모 대표(65)를 만났다.
김제가 고향인 이 대표는 36년간 군 생활을 해왔다. 육군대령으로 예편하고 8년 전부터 꾸지뽕 농사를 짓고 있다. '행복의 조건은 건강'이라고 말하는 이 대표는 군대에 있을 때부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25년간 사랑나눔에도 동참해왔다.
그러던 그가 군생활을 마치고 귀농을 선택했을 때 아내 문기자(63)씨는 반대했다. 하지만 '독불장군' 남편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그를 쉽게 말릴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완벽주의자였기 때문이다. 밀짚모자를 쓴 뒤 직접 묘목을 심고 전지가위를 들고 일터로 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두손 두발을 들었다.
고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이 대표는 4년 반 만에 3천300여명의 고객을 확보했고 미국에도 13명의 고객이 있다. '새만금 꾸지뽕 농장'은 지난 6월 유기농 인증을, 7월에는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증 받았다.
'꾸지뽕'만의 특별함 추구하며 식품제조시설 설립
그는 예초기를 짊어지거나 효소를 담그는 등 식품을 제조할 때가 가장 행복하단다. 이 대표가 귀농 후 꾸지뽕을 선택한 것도 나무 기르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후에 고혈압이나 당뇨, 암, 심혈관과 뇌혈관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몸에 좋은 것을 공부하다가 꾸지뽕을 선택했다. 자체에 미세 독성이 없음은 물론이고 혈액순환, 염증, 면역력 증강 등 17가지 성분을 함유하는 만병통치 식품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꾸지뽕 잎과 열매는 루틴, 모린 등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성분이 뛰어나 폐의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08년 5천12평의 땅을 구입해 8천주의 꾸지뽕 나무를 심었다. 밭과 논이 함께 있던 땅에 토질 개량을 위해 3천여만원 상당의 마사토를 붓고 배수시설을 용이하게 만드는 등 열심히 가꿔나갔다. 그리고 2년 뒤에 농장 겸 식품제조시설을 설립했다.
'새만금 꾸지뽕 농장'에서는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상품들을 착한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철저하게 고객 응대하며 마음 사로잡아
처음 꾸지뽕 농사를 지으면서 시행착오도 많았다. 나무의 간격을 맞추지 못했던 것이다. '귀농 멘토'의 소중함을 일깨웠던 시간이다. 이후 전국 곳곳 꾸지뽕 나무 심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식재부터 가공, 판매, 마케팅 교육까지 모두 보고 배웠다. 꾸지뽕과 대체의학 관련 200여편의 연구문서도 보고 또 보면서 열심히 공부했다.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이제는 '건강전도사'가 된 이 대표는 자신이 보고 배운 지식을 남들과 나누는데 앞장설 생각이다. 남은 인생 '사람노릇하며 사랍답게 살자'는 것이 그의 목표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군대에서 모시던 상관들과 친구, 그리고 선후배를 농장에 초대했는데 한때 간부였던 그가 직접 수확부터 가공품 생산까지 앞장서서 일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단다. 이제 슬슬 쉴 법도 한데 언제 어디서든지 최선을 다해 일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단다. 마을주민들도 처음 그를 보고 "이 마을에서 진짜 살 거야?"라고 묻더니 1년이 지나자 "몇 년이나 살 거야?"라고 물었고 이제는 "이 선생은 정말 큰 일꾼이구먼"이라며 의식이 바뀌었다.
올해는 놀라운 성과도 이뤄냈다. 지난 6월 유기농 인증을 받았고 7월에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아 유기농 꾸지뽕 진액도 추가로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액상차, 발효액, 꾸지뽕 건조 잎, 줄기와 가루, 열매 등을 판매 중이다. 건조된 잎 가루는 칼국수, 밥, 국이나 찌개 등에 첨가하면 식이요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직 인터넷 쇼핑몰은 없지만 관내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직거래로 소비자들에게 판매 중이다. 4년6개월 만에 3천300여명의 고객이 생겼고 미국에도 13명의 단골고객이 있다. '구전 홍보가 최고다'라는 이 대표는 철저하게 고객을 응대하며 관리하고 있다.
취재 도중에도 한 소비자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친절하게 꾸지뽕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면서 고객관리카드에 전화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보통 짧게는 20~30분, 길게는 1시간 30분 동안 건강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많은 고객들이 '꾸지뽕을 먹고 몸이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을 느낀단다.
새만금 꾸지뽕은 최상의 양분 함유시기인 6~8월에 원자재를 채취해 음이온이 나오는 저온창고에 보관한다.
행복의 조건은 건강, 건강의 조건은 꾸지뽕
이 대표는 고객과 상담을 하다보면 가족력의 영향이 너무 커서 무서움을 느낀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할 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지혜중의 지혜라고 강조한다. 올바른 건강관리 지식을 습득해서 생활화한다면 가족력은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
그의 꾸지뽕은 최상의 양분 함유시기인 6~8월에 원자재를 채취해 음이온이 나오는 저온창고에 보관한다.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뒤 가공해서 착한가격으로 직접 판매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예비귀농인은 물론 많은 이들이 농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사랑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KBS '6시 내고향', MBN '천기누설' 등 방송출연도 여러 차례 경험했다.
'100세 시대, 건강관리는 내 자신보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의무'라고 말하는 이 대표. 이제는 꾸지뽕 후계자 양성에 노후를 바칠 생각이다. 둘째 아들 호성(34)씨도 그를 돕고 있다. 귀농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귀농 멘토'로서의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랑나눔 역시 멈춤이 없을 것이다. 항상 매사에 열정적으로 살아가며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정말 마을의 큰 일꾼이 되어 가고 있다. '새만금 꾸지뽕 농장'의 대인배 이정모 대표의 건승을 빈다.
약재로도 사용되는 '새만금 꾸지뽕'은 액상차, 발효액, 꾸지뽕 건조 잎, 줄기와 가루, 열매 등으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새만금 꾸지뽕'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4길 208
010-3454-8666
http://blog.daum.net/jmkj1976
<이정모씨가 전하는 귀농, 귀촌 tip>
① 부부가 함께 귀농하는 것이 좋다
② 귀농을 쉽게 생각하지 말아라
③ 유통망을 확인하고 제조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④ '식품'은 정직하고 '차별화'되어야 한다
⑤ 모든 분야에 최선을 다해라
첫댓글 잘 봣습니다
우리도 구경 잘했습니다.
울지기님과 함께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글로 남기시니 다시한번 되짚어보니 공부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네 저도 여행 잘했습니다.
항사 보면 다녀와서 자료 찾아 다시 공부한답니다.
용이 멋있네요
돈 좀 들여서 만는거 같습니다.
대나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