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장 하나님 나라의 삶 3(율법을 완전하게 하시는 예수님)
내 용 요 약
5:17~48 실제적인 신앙생활에 있어서 범하기 쉬운 잘못을 지적하고 그것의 올바른 자세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지적만하고 대안이 없으면 비판을 위한 비판이 됩니다.
생각할 점
17~18절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7절부터는 2절씩 문제와 해답을 연결하듯이 지적과 방법제시를 명쾌하게 말씀하십니다.
[율법] = 구약성경 전체를 말하기도 하지만, 모세오경인 토라를 의미합니다.
[폐하다] = 건축물의 파괴와 연관된 표현 - 규범과 제도를 개편, 폐기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예수님은 율법[토라 = 십자가에 못 박히신 머리되신 분을 보라]과 선지자[메시야 예언자]가 가리키는 초점과, 구약이 지향하는 종말론적인 목표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구약성경에 대해 유일하게 권위 있는 해석자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약성경의 근거를 얻고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 이루리라] = 예수님에 대해 예언한 모든 말씀을 다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다 이루었다.
19~20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이 말씀은 [기록된 말씀 그대로 가르치라]는 강력한 경고와 권고의 말씀입니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선언하기 때문입니다.
[더 낫지] = 비교 분석해서, 저울에 달아보아서라는 뜻입니다.
21절부터는 율법[토라]을 완성하시는 말씀을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21절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하지 말라]고 들었으나, ⇒ 22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옛 사람] = 모세에게 주신 율법을 받은 자들 시내산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모세.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 [네가 형제를 자극하여 노를 품게 하는, 화가 나게 하는 자]
이것은 율법보다 훨씬 더 높은 차원으로, 하나님나라의 율법은 살인하는 것 뿐 아니라 감정을 상하게 하여 화를 내게 하는 것도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 악 존재할 수 없기에.
분노는 살인의 근원이기에 원리상 살인이라고 가르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세상법이 내면적인 분노를 다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율법을 폐기하거나 무시하지만, 성경(예수님)은 율법을 완전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구약 성경의 율법은 613가지인데, 이 모든 율법은 신약시대로 들어오면서 세상의 법으로 이양되어 오히려 더 강해지고, 613가지 이상의 법이 생겨서 규제와 법칙도 훨씬 더 강력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더 강력하게 목을 죄고 있으며, 용서도 없습니다.
더 이상 교회는 율법(토라)을 언급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세상 법에서 더 강력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세상 법은 성경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형제에게 라카[바보, 멍청이, 지적 수준 떨어지는 것을 꼬집는 말]라고 하는 자]는 공회에 현장범으로 서게 되고, 미련한 놈[추악한 놈 - 인격과 마음이 매우 천박한 상태를 지적하는 말]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불붙은 게헨나]에 들어가리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나라 백성을 이렇게 부르면 지옥 불에 던져 넣겠다는 것입니다.
23절 [원망들을 만한 일] = 노함, 라카, 미련한 놈이라 한 말을 의미합니다.
24절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해답으로 받으시는 예배 방법을 일러줍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함부로 말하면서 복음과 은혜를 값싼 복음으로, 은혜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보다 10배는 더 윤리적이고 깨끗해야 한다는 것을 주님이 요구하십니다.
27~32절 예수님은 간음과 이혼에 대한 교훈을 주십니다.
27절 [간음하지 말라] ⇒ 28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했다]
[보고] = 보이는 것을 보고 [예쁘다]로 머릿속에 있다가 나가는 것은 괜찮습니다.
[품고] = 머릿속에 남으면, 머무르게 하면, 머리에 집을 지으면 죄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음욕]을 죄라고 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그 마음을 이미 아시고, 하나님나라는 이런 음란한 마음도 용납할 수 없는 거룩한 곳이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렇게 죄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에게 깨어 기도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29~30절 민감하게 죄에 대해 깨어 있으라는 가르침입니다.
30절 손이 죄를 지으면 손을 잘라버리는 이슬람 법[솨리아 법]에도 있습니다.
31~32절 모세 시대는 이혼 증서를 교환함으로서 이혼이 가능했습니다.
재혼할 수 있는 자격이 미달되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 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결혼 법은 둘이 한 몸을 이루는 신비 속에서 이혼은 불가함을 나타냅니다.
대부분 이혼은 서로가 용서하지 못하는 사랑의 결핍에서 나타나며, 정욕적인 경우에 발생하는 것이기에 간음도 적용됩니다.
33~37절 거짓 맹세나 헛된 맹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38~42절 악을 선으로 갚으라고 가르칩니다. - 원수는 하나님이 갚으신다는 믿음으로 맡김.
43~48절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칩니다. - 용서, 구원, 은혜 받은 자의 감사함으로 감당.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 죄로 인해 하나님과 영원한 원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수인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속죄 제물로 삼으심으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니 우리의 형제(하나님 형상)가 비록 원수라고 할지라도 그 영혼을 사랑하여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축복하며 인도해야 합니다.
요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