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가본 곳은 부산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인 영도를 가봤습니다.
동래산이라는 작은 산을 넘고, 태종대까지 가서 태종대를 한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서울도 날씨가 따뜻했는데, 부산은 더 따뜻해서 거의 봄 옷 차림으로 땀흘리면서
다녔습니다. 부산에 있는 친구를 만날시간을 확보하느라 5시간 코스를 3시간만에
완주하느라 엄청 힘들었습니다. 2시간 여유시간 확보덕에 친구랑 밥도 같이 먹고
한가롭게 멋진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영도, 동래산 관광 포인트
1. 태종대 관광 코스 : 그냥 돌아도 1시간 반 가량이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으므로
돈아깝게 열차는 안타는 것을 추천.
2. 봉래산 정상 : 주변 경관이 이쁩니다.(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음) + 할매바위
3. 중리산 산책길 : 중리산 주변의 산책길을 잘 만들어 두었으니 힐링코스로 한번(2.1km)
군데 군데 등산길이 폐쇄되어 있어서 돌아가느라 약간의 시간 낭비가 있었음.(공사 때문)
그리고 친구가 소개시켜준 굴국밥집은 정말 환상적으로 맛이 좋네요.
이동 코스 : 신선동주민센터 - 복천사 - 동래산 정상 - 자봉 - 손봉 - 절영사회복지관 - 중리해안(길 공사중)
- 감리산책로 시작지점 - 감지해변 산책로 - 감지해안 - 태종대 주차장 - 태종대 일주 - 태종대 주차장.
(15km)
이동 시간 : 3시간 10분 ( 엄청 빠른 걸음, 간간히 뜀 )
봉래산 입구인 복천사쪽 길...
정상 - 손봉 - 자봉 코스로 진행.
약간의 경사가 있어요.
중간중간 물 먹을 곳도 있고...
중간쯤에 보이는 벽화.
여기가 정상 부근...
정상에서 조망은 사방이 다 보입니다. 정상까지는 30분 남짓 소요됨. ( 땀흘리며 걸어야 함.)
아래는 정상석 옆에 있는 할매바위....굉장히 신성하게 여겨서 항상 관리요원이 주위에 있어 못 건드리게 합니다.
이제 자봉가는 길에서 찍은 바닷가...화물선들이 즐비합니다.
자봉 정상석...
손봉 정상석.
손봉에서의 뷰.
공원같은 산이라 중간중간 아래 의자가 많습니다.
중리쪽 해안가입니다. 중리 해변길 거의 다와서 큰 트럭이 공사하고 있어서
한참 돌아서 갔습니다.
중리산의 산책길...길이 아주 좋고 경사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속보로 가려면 힘듭니다.
나름 중리 산책길의 정상?
여기는 벌써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옷이랑 신발 먼지 제거 장치....
여기는 감지 해안일 듯....조개구이집이 엄청 많습니다.
이길로 넘어가면 태종대 주차장이 나옵니다.
저차타고 한바퀴 돌 수 있고, 언제든 내리고 탈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걸어서 한바퀴 돕니다. 시간 얼마 안걸립니다.
그냥 돌기만 하면 45분 정도면 한바퀴 도는데, 등대도 보고, 태종대 바위도 보고 하면
1시간 30분 잡으면 되지 않을까요.....넉넉잡고 2시간.....
태종사....라는 절.
군대군대 동백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구명사라는 절...
여기 유명한 굴국밥집입니다. 석화정...기회되면 드셔보세요.
보기는 그냥 그런데 맛은 끝내줍니다. 부산 영도사는 친구가 소개시켜줌...
여기는 공장 꼭대기(아마 6층)에 카페를 만들어 놨는데 깨끝하고 넓어서 아주 시원해보이고 좋습니다.
화장실도 엄청 깨끗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