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선씀바귀-뽀리뱅이 구별하기
▲ 고들빼기: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고들빼기는 가지 끝에 꽃이 짤은 꽃대가 나와 꽃이 하나씩 맺히며 줄기끝에 잎이 달걀모양으로 달리며 위로 갈수록 폭과 크기가 작아지고 어린 잎과 뿌리는 김치를 담그거나 나물로 식용합니다.
▲ 선씀바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선씀바귀는 줄기 끝에 20여 개의 꽃이 꽃자루가 없이 아래서 위로 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선씀바귀의 뿌리와 연한 잎은 나물로 식용합니다.
▲ 뽀리뱅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뽀리뱅이의 꽃은 줄기끝에 가지없이 산방상 원추꽃차례로 다닥다닥 달리며 노란색입니다. 꽃이 햇빛을 보면 피고 저녁에는 닫는 습성이 있으며 꽃의 크기는 고들빼기나 선씀바귀보다 많이 작고 어린순은 식용합니다.
◇ 꽃 비교
고들빼기와 선씀바귀의 꽃은 크기와 꽃의 모양이 흡사합니다. 하지만, 중앙의 꽃술을 자세히 보면 고들빼기는 꽃술이 노란색이며 선씀바귀의 꽃 중앙의 꽃술은 약간 검은 색을 띄우고 있습니다. 뽀리뱅이의 꽃은 고들빼기나 선씀바귀보다 훨씬적으며 줄기끝에 가지없이 다닥다닥붙어 꽃을 피웁니다.
◇ 잎 비교
고들빼기의 잎은 달걀모양이며 아래는 폭과 길이가 길며 위로 갈수록 폭과 길이가 짧아집니다. 거꾸로 세운 바소꼴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이거나 깃 모양으로 갈라집니다. 반면 뽀리뱅이는 땅에 붙은 잎에서 꽃의 줄기가 길게 나와 잎이 많이 달리지 않으며 줄기에 잔털이 많습니다.
어떤가요? 고들빼기와 선씀바귀의 꽃과 잎이 구분되었나요? 참고로 고들빼기는 노란색의 꽃만을 피우지만, 선씀바귀는 고들빼기와는 달리 꽃의 색깔이 다양합니다. 흰색, 연한 자주색, 노란색 등을 띄웁니다.
참고: 우리가 잘 아는 씀바귀(씀바귀나물)는 선씀바귀와 잎은 같으며 꽃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씀바귀는 고들빼기, 선씀바귀, 뽀리뱅이보다 꽃잎과 꽃 수술이 현저히 작아 쉽게 구분이 됩니다. 그리고 흰색의 꽃을 피우는 씀바귀를 '흰씀바귀'라고 합니다.
▲ 씀바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씀바귀는 쓴맛이 있으나 이른봄에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은 진정제로 쓰입니다.
인터넷서 한국야생의 사계-- 다음카폐 에서 가져온 자료 입니다
첫댓글 잘 정리된 사진으로 보니 꽃과 잎 구분이 참 쉽네요.
비슷한 식물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애들을 구별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