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구불길 6코스
◐ 일 시 : 10월 22일 아침 8시 동구청 출발
(두암동홈플러스 8시 15분 경유)
◐ 장 소 : 군산구불길 6코스
◐ 준비물 : 점심, 물, 간식 지참
◐ 분담금 : 30,000원
◐ 연락처 : 회장 최윤호 (010-6628-4543)
사무국장 김희배 (010-3645-9293)
산행대장 고진숙 (010-3626-8971)
▣ 입금계좌 : 302-0938-9484-21 /농협 / 예금주: 최윤호
트레킹 코스: 은파공원주차장-부곡산-월명호수-월명공원(점심)
군산근대역사박물관-탁류길 관람
은파호수공원 뒤풀이
매력적인 여행지 군산의 속살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길, 구불길 6코스 달밝음길이 바로 그곳이다. 달밝음길은 군산 시내와 접하고 있는 미제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은파호수공원의 서쪽 끝에 자리한 은파시민공원에서 시작한다. 길은 곧장 공원을 빠져나와 길 건너편으로 이어지게 된다. 주차장에 설치된 안내도와 곳곳에 설치된 안내표지가 여행자를 부곡산으로 안내한다.
구불길 6코스 달밝음길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군산의 푸른 자연이다. 얼핏 보면 평범한 동네 뒷산 같기도 하다. 바다에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우거진 숲이 드리운 그늘에 들어서면 그 매력에 푹 빠질 것. 한여름에도 상쾌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부곡산 숲길은 나운배수지의 외곽을 돌아 금성교회 쪽으로 난 숲길로 다시 들어선다. 군산 시민들이 사랑해 마지 않는 월명공원이 시작되는 지점 중 하나. 편백을 식재해 피톤치드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월명산 산책로를 통해 본격적으로 월명산의 속살을 만나게 된다.
숲길 너머로 반짝이는 호수가 펼쳐진다. 월명호수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군산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1912년 조성한 제1수원지가 오늘날에 이르러 아름다운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구불길은 월명호수의 제방을 따라 한참을 이어지더니 점방산과 장계산의 사잇길을 따라 월명산으로 향한다. 모두 정상까지의 높이가 200m도 채 되지 않는 야산으로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월명산 정상에 서 있는 거대한 탑, 바로 수시탑이다. 바다로 향하는 배의 돛과 번영을 상징하는 불꽃을 형상화하여 만든 것이다. 군산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구불길 6코스는 수시탑을 지나 월명공원을 빠져나간다. 숲과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한참 걷고 난 뒤에 만나게 되는 마을 풍경이 사뭇 이색적이다. 1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군산 시간여행마을이 바로 이곳에서 시작된다.
시간여행마을은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던 당시 군산의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다. 일본인은 물론, 동서양 각지에서 모여든 이들이 지은 건축물과 문화유산이 마을 곳곳에 남아있다.
군산의 옛 풍경을 더 자세히 살펴보려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보자. 개항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변화한 군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옛 미스상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다다미 스타일의 북카페 ‘미즈커피’와 군산근대미술관도 둘러볼 만하다.
군산에 남아있는 여러 근대건축물을 한눈에 살펴보려면 군산근대건축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을 활용한 이곳에서는 군산의 대표적인 일본식 건축물인 신흥동의 ‘히로쓰가옥’을 비롯해 옛 군산상공회의소, 옛 군산세관 등 여러 건축물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첫댓글 참석 합니다;;;;;
참석이요
참석입니다
저 갑니다. 잘 부탁드려요
김태성님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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