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12월1일
날씨 : 운무가득 눈 약간옴
누구와 : 태화
어디로 : 횡성 태기산
코스 : 양구두미재~삼거리~정상~신대리,
전북진안 구봉산 산행지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에
강원도 횡성 태기산으로
산행지를 급히 변경,
눈꽃산행으로 기대를 하면서
버스에 오른다,
전국적으로 비온다는 소식에
버스의 빈자리가 꽤많다,
오전10시경 들머리 양구두미재 도착
양구두미재는 고도가 약980m이다,
태기산 (1261m)은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과 둔내면
평창군 봉평면,홍천군 서석면 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는산,
삼한시대말 진한의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게 쫓기어
이곳에 성을 쌓고 군사를 길러 신라와 싸웠다는 전설이....
양구두미재에서 콘크리트 길을 따라 오르면 통신탑이 보이고
풍력발전기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지요,
전국적인 비예보 대신에 이곳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립니다,
뿌연 안개로 시야가 좁은것이 흠이지요,
군부대 철조망앞에서 우측길과 좌측길이 나옵니다,
어느길로 가야 할지 햇갈려 인간네비게이션인
친구에게 SOS
친구회나무가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 무난하게 산행을
할수가 있었지요,
중간중간 쉼터에서 마신술과
산행후 후미팀을 기다리며 다시또술
뒷풀이 식당에서 소고기국밥에 또술
그이후로 위장병과 장염으로 고생을....
술을 좋아하면서 술에약한 월척
어찌하오리........
들머리 에서
양구두미재 입니다
넓은 임도길로 오르지요
야화님이 찍어준 월척
풍력발전기는 굉음을 내며 도는데
운무로 가득하여 날개는 보이질 않네요
눈이 내리니 산죽도 하얀옷으로 갈아입는중
(좌)산이야,독립군,해안선,능선따라,사삼사
향수기,산이야(지인)
(좌)야화,공여사,장미,향수기
군부대 옆길을 지나가니
약하지만 상고대도 피어나는 중
멋지게 피어나는 상고대
가장높은곳에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서
정상석은 군부대 아래에 설치되어있다
나와함께 있는분만
단체컷
월척도 한컷
모형으로 만들어 놓음
둥지총무와 향수기님
멋지게 찍어 드릴께유
맘에 드시는지요?
운무가 걷히면 좋으련만
열심히 자기가 맡은 임무를 완수하고
쉬는일요일에 산에오면
이것이 바로 힐링이요 행복이지요
태기왕 전설길에는
지금도
성벽의 흔적을 볼수가 있다고 한다
모처럼 다정하게 한컷
태기산과 태기왕의 전설이야기
쉬어가는길에
태기약수는
관리부족으로 먹을수는 없을듯 하고
사진만 찍어보았다
두사람이 하산길에
반대방향으로 잘못 갔단다
해서 기다리며
술한잔과 풍류를 즐기는중
춤판도 함께
았~~~싸
119 구조대차가 도착하고
햐~~나같으면 택시타고 왔을텐데 119 구조대차로 ㅎㅎㅎ
무사히 잘오셨으니 다행입니다
한우탕으로 뒷풀이 잘하고 인천으로...
그후
위장염과 장염으로
한동안 고생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