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를 타고 운동장을 돌아보았던 ‘통일체험학습’, 부모님과 함께 공예품을 만들고 전래놀이와 요리를 즐긴 ‘파양 가족캠프’, 복지시설 주보라의 집에서 펼친 ‘문화예술 나눔 콘서트’, 학부모 기부수업으로 진행된 ‘보드게임 수업’, 학교 텃밭에서 채소를 길러 만들던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시간, 동문들은 물론 지역주민까지 함께했던 ‘파양고을축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행사가 1년 동안 치러졌다. 부모로서 못해 주었던 것들을 학교에서 채워주었다. 고맙다. 영상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웃음이 묻어난다. 밝고 맑은 웃음이 훈훈하게 고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