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쯤 일본여행.(마츠야마)
12월 20일쯤.. 여행박사에서 마츠야마 에어텔 27.9만
문자가.. 어 많이 저렴한데.. ㅠ.ㅠ 역시나 미끼였다.
내가 갈수있는 시간은 1월 9일.. 35.9만원에 예악했다.
(호텔과 항공료. 음 그래도 싸다.)
작년에 125만원에 패케지로 갔다온 기억이 있어서.
자유여행도 할수있을것같고..
1일차.
일단 4시30분 비행기이니 오전에는 열심히 일하고 공항으로..
마츠야마 공항도착(1시간쯤 비행)
공항에 도착하면 한국인에게만 이런 쿠폰을 나누어주는데 작년부터 직항을 개항항고 한국인관광객을 유치하게 하기 위해서 인듯.
호텔까지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스테이크에 해물솥밥(카이센가마메시)와..
음..이집도 맛있는 집이다.
일본소주 몇병(도쿠리)마시면서 첫날이 지나간다..
2일차
여러번의 경험으로 먼거리를 움직이거나 교통이 불편한 관광지는 1일짜리 패케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편하고 저렴하고 나이때문인지 힘들기도 하고..
이번에는 12시부터 19시까지 운행하는 소소버스를 타고..
한국에서 예약. 1인 5.9만.
일단 12시에 호텔앞에서 버스탑승이니 오전은 반소이소와 마츠야마성으로..
이렇게 쿠폰을 잘라서 주면 입장권으로 교환해준다.
로프웨이를 타고 되고 곤돌라를 타도 된다.
올라갈때는 로프웨이 내려올때늘 곤돌라..
마츠야마성도 이쁘다.. 전망도 좋고..
물론 천수각도 무료이고..
여기는 반스이소.
마츠야마에서 제일유영하다는 현지인 맛집인 코토리(ことり)에서 나베야키우동으로 이집은 메뉴가 딱두가지. 사진처럼
이른 시간부터 줄이 길다.
작년에 마루가메제면을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감동할 맛은 아닌데..
소소버스를 타고 간 고창사.동양에서 2번째로 큰 와불상이라는 말에 한참을 웃었다. 같이 간 일행도..
(후쿠오카의 남장원의 와불상과 비교하면 너무 작다.)
여기는 우지코자.가부끼를 공연하는 극장이다.
시모나다역이다.드라마나 영화촬영을 많이 한 아름다운 역이라고.
소소버스를 타고 다시 오카이도로....
일행이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오늘도 고기로..
(스나나 사시미도 한번은 먹어야 하는데..ㅠ.ㅠ)
일본의 와규도 좋으니 시민전차를 타고 마츠야마역으로..
아마 60년은 된듯한 전차를 타고..
히로시마나 나가사키를 가면 전차를 타는데 이런 오래된 전차를 타는것도 좋다.. (교통카드 210엔.현금 230엔)
밀감이 유명한곳이니까 전차손잡이도 밀감으로..
마츠야마역 앞의 엔조라는 고기집.. 너무 맛있다..
일행과 나는 고기는 일반으로 시키고 마시는건 노미호다이(のみほたい)로. . 120분간 마시는건 무료. (1인당 1.680엔)
*다베호다이 (たべほたい) 정해진 시간내 음식 무제한.
*노미호다이 (のみほたい) 정해진 시간내 음료(술) 무제한.
이런 도쿠리 10병마시고 호텔로. 시민전차타고..
3일차
호텔 조식을 예약하지 않아서 아침은 돈부리로 .참치타다키덮밥으로.
매시간 정시에 인형이 나와서 춤추는 시계. 밀감 족욕탕.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의 소재가 된 도고온천.
여기 온천도 한국인관광객에게는 무료.
봇짱열차. 하루에 3회정도를 운행하는.
점심은 작년에 너무 맛있게 먹은 마루가메제면으로.
버스비 왕복 700엔을 들여서 갔다 왔다는..
역시 맛있다.
점심을 먹고 다시 호텔앞에서 드럭스토아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쇼핑하고 무료셔틀버스타고 공항으로..
1년 만에 다시 찿은 마츠야마.. 역시 좋다.
적은 비용으로 꽉찬일정으로 잘 갔다온 것같다..
좋은 사람들과 또 가고 싶은곳이다.
첫댓글 일본여행이라~~
우리 카페에서도 언젠가 한번 시도해볼만하네요
단체로 안되면 소규모 인원으로라도요~~
일본여행 또ㅋㅋㅋ
즐거운시간 부럽~~~~^^
한번 가자니까 혼자다녀오셨나요,,
하긴 그때쯤이면 난 제주에 있었겠구만,,,ㅎ
담에는 함께 갑세다~
짧은 일정같은데도
알차고 야무지게
보고, 맛있게 드시고, 눈호강 하시고 온듯...
담엔 단체로
함 가볼까요? ㅎ